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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 오면 무슨 일 시키시나요?

무슨일?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11-06-02 02:31:54
가사도우미를 일주일에 2번, 4시간씩 오도록 했어요.

제가 살림을 하고 있는데, 식사준비에 설겆이, 바닥청소, 빨래..까지 하다보면, 하루가 다 가버려요..;;

애기 있고, 신랑이 밥 세 끼를 집에서 먹는데다가, 주말이면 신랑이랑 같이 놀러다니다 보니,

안보이는 곳은 먼지가 쌓여 있고, 창문도 지저분하고... ㅠ

볼 때마다 스트레스에다가, 집안 일 한다고 애기한테도 소홀해져서

도우미를 오시도록 했어요.

오전 9시에서 1시까지이고요..

제가 옆에서 같이 일을 할 생각인데요..

주로 어떤 일을 시켜야하나요?



집안 정리,

설겆이나 부엌 정리,

세탁기 돌리고 빨래 정리.. 이 것은 제가 하고요..



도우미 분에게는 바닥 청소,

화장실, 다용도실, 베란다, 현관 청소,

한 번 오실 때 한 방마다 창문 닦기,

집안 구석구석 먼지 제거...

이렇게 해달라고 하고 싶어요..



집은 40평이고, 방은 세 개, 화장실은 두 개, 베란다 1개...



4시간 동안 이 정도 해달라고 하면 될까요?

도우미 쓰시는 분들은 무슨 일 해달라고 하시는지요?

이번 주에 면접 겸 오시기로 했는데, 무엇을 중점적으로 봐야하고 요구해야 하나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4.205.xxx.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해요
    '11.6.2 2:37 AM (14.52.xxx.162)

    처음 오시면 일이 손에 안익고 아무래도 더러운게 쌓여있으니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4-5번 오시면 금새 할수 있어요
    일상적인거 원글님이 하시고 청소만 맡기시는거니까요,
    근데 까다로운 사람은 안올수도 있는게,,저런 부분이 힘든 일이라서 쉬운일과 적절히 섞어야 그분들도 일의 강약을 조화시킬수 있거든요,
    센거 하다가 쉬다가 뭐 이런 느낌이요,
    그리고 바닥같은거 손걸레 요구하시지 마시구요 ㅠ

  • 2. 어디?
    '11.6.2 4:03 AM (218.154.xxx.110)

    지역이 어디신지...

  • 3. ...
    '11.6.2 6:36 AM (61.98.xxx.43)

    혹시 까다로운 분들은 몸이 안좋으신분들 아닐까요? 저정도 일을 시킬려고 도우미 부르시는것 같아요. 시급 9천원 이상인데 저정도면 괜찮을 듯 싶어요.

  • 4. ^^
    '11.6.2 7:45 AM (121.141.xxx.24)

    도우미 어디서 신청하셨나요? 저도 도우미 필요한데 마땅한 곳 추천부탁드려요
    비용은 4시간에 얼마정도 드려야 하나요?

  • 5. ...
    '11.6.2 9:10 AM (221.164.xxx.171)

    위에 원글님 하는 일까지 다 해주실수 있습니다. 베테랑분은..
    초반 한.. 반달정도는 다 못해내겠지만, (일부는 누락되요. 시간오바)
    그 이후는 얼추 맞출수는 있는데..

    문제는 원글님 생각만큼 구석구석은 힘들겁니다.
    아직.. 구석까지 시원하게 하던 도우미분을 만난적은 없습니다. (제가 기준이 까다로운건지)
    도우미분... 거의 제 나이에서 한.. 5,6년 빼고 어릴때부터 항상 있었거든요.

  • 6. 천천히
    '11.6.2 11:09 AM (114.202.xxx.12)

    집이 몇 평이냐에 따라 정해진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일의 양이 있고 없는 양이 있고 그렇지요.
    저는 50평인데 아주머니 오셔서 부엌 정리 및 간단한 손설거지 (저는 웬만한 거 세척기에 다 넣어서요), 물건 정리 (아이가 있어서 자잘하게 물건들이 많이 바닥에 늘 나뒹굴고 있어요), 진공청소기 싹 돌리고, 바닥 대걸레질 하고, 빨래는 아주머니 일 하시는 사이에 제가 돌리고, 다림질만 해주세요. 그리고 화장실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하고, 시간이 남으면 베란다도 치워 주세요. 처음 오셔서 1, 2주는 일이 손에 안 익어서 시간 초과 몇 번 하셨는데 그 이후로는 점점 더 많은 일들을 해치우고 가시네요. 반찬 한 가지 만들어주고 가신 적도 있고.. 저희 아주머니 정말 성실하고 꼼꼼하고 양심적으로 일하시는 분이라 그런 듯 해요. 저는 일하시고 2시간쯤 지나면 제가 직접 차/커피 끓여 드리고 간단히 간식도 드리고 저도 같이 먹으면서 한 15분 같이 수다 떨어 드려요. 그런데 평수가 넓어서 주 2회 반일 오시면서 기본적으로 하는 집안일 외에 추가로 창문닦기나 냉장고 청소 같은 거 할 시간은 잘 안 나요. 그런 거 필요한 주에는 일정 조절해서 반일씩 더 오시게 하고 있어요.

  • 7. 집 청소
    '11.6.2 11:48 AM (220.127.xxx.160)

    는 당연히 하시고요. 손걸레질은 하는 분 계시고 안하는 분 계시는데, 손걸레질 안하겠다는 분에게는 구석구석은 손걸레로 하고 가구 위 먼지 꼼꼼하게 닦아달라고 하세요.

    40평이면 저 정도 일은 충분히 하고요. 설거지와 부엌 정리도 당연히 하십니다. 끝나고 걸레 삶아놓는 것까지 하고 가세요.

    하셔야 될 일을 처음부터 확실하게 하시고, 가기 30분 전에 둘러보고 안 된 일 있는데 안할 눈치면 다시 말씀하시고 (끝날 때 말하면 시간 더 하고 가라는 소리라 기분만 상해요) 중간에 커피와 간식 챙겨주시고, 이렇게 하시면 서로 기분좋게 할 수 있어요.

    마음에 드는 분이면 돈 몇천원 더 챙겨주셔도 되고, 다음에 오라고 그 자리에서 말씀하셔도 되구요. 마음에 안 드는 분이면 가시고 나서 업체에 전화해서 이런저런 점이 마음에 안 드니 무슨 요일에 다른 분으로 보내라고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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