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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문제

익명 조회수 : 707
작성일 : 2011-06-01 21:57:17
9년차 된 부부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너무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제 입장에선 남편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버리는 일이 발생한 후 무조건 남편이 하는 말은 한번 의심을 하게 되구요.

외도수준까지 가진 않았지만, 저 몰래 회사 여직원을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여러번 만나고 하는걸 딱 걸렸어요.

처음엔 발뺌을 하다가 이런 저런 증거를 대니 순순히 불고 용서를 구했어요.

하지만 전 이걸 바람이라고 생각했고, 도움을 떠나 이 남자도 그런 상황이 좋아서 즐겼다고 생각하구요.

이 남자는 절대 바람은 아니다라고 합니다.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때 일을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쏠리는 것 같아요.

그 후론 모든일에 그 문제가 항상 연관지어 져요.

제가 생각해도 내가 지금 의부증이라고 할만큼요.

제일 힘든건 제 자신입니다.

남편을 믿지 못하구요.

아무리 이 남자가 잘해 보려고 노력을 해도 제 얼굴은 펴지지 않는것 같아요.

저 또한 그 문제로 가정을 깨고 저를 비롯한 애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고 싶지는 않아요.

그냥 그 문제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된다면 병원의 도움이라고 받고 싶구요.

어떤 조언이라도 좋으니 조언 좀 부탁합니다.


IP : 218.237.xxx.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1.6.1 10:45 PM (211.236.xxx.171)

    일단 병원을 가세요...
    마음이 아파도 병원에 갑니다...

  • 2. 계속
    '11.6.1 11:49 PM (61.102.xxx.170)

    심해지면 원글님이 오히려 가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치료도 받으시고 다른 방법도 찾아 마음의 평화를 얻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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