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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천재는 역시 타고난건가 봐요.

조회수 : 2,517
작성일 : 2011-06-01 15:54:52
전 학교다닐때 노력은 많이 했는데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어요.

그리고 수학과 과학은 너무 싫었어요.

다른과목은 열심히 공부하고 외우면 어느정도 성적이 나오는데(영어나 국어도 그럭저럭 했어요)

수학과 과학은 정말이지 아.~~~

특히 수학시간에 선생님이 개인적으로 앞으로 나오게 해서 칠판에 문제풀이 할때는 정말 공포 그 자체였답니다.

문제를 못풀어 매를 맞기도 했고 많은 아이들앞에서 문제를 못풀때는 정말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을정도로 수치스러웠어요.  

더군다나 전 남녀공학에 다녔는데,,

요 아래 프랑스 글에서 댓글에 위대한 유럽의 수학자나 과학자 이야기가 나왔는데.

공순이님과 --님의 댓글 그리고 밑에 물리전공한 어떤분의 댓글을 읽어보니 천재는 역시 따로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사적인 위인과 일반인을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이야기지만

우리주변을 봐도.. 꼭 수학이나 과학이 아니더래도... 이를테면 예능쪽을 봐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재능이 있나봐요..

제아이가 절 닮아서 수학을 못하나 싶어서 아이에게 미안해지기도 하네요..


IP : 210.216.xxx.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6.1 3:55 PM (210.216.xxx.64)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0&sn1=&divpage=131&sn=of...

  • 2. ^ ^
    '11.6.1 4:06 PM (58.79.xxx.15)

    다 타고난 재능이 있는거죠.
    운동 잘하는 아이...
    예능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아이...
    공부 잘하는 아이....
    그래요~
    제 아이는 운동도 별로 예능도 그럭저럭 별로...
    그래도 공부하나만큼은 다행스럽게 타고 나더군요.
    고3때 지리같은 수업은 선생님들이 면제해 주었다더군요.
    수업 듣지않아도 항상 거의 최고점수를 받으니 수업시간에 다른 공부 해도 된다고 인정해 주었다더군요.
    대신 한번이라도 그 점수가 나오지않으면 수업을 들어야 한다고 했는데,
    그럴일은 없었더군요.
    ^ ^

  • 3. 82에서 읽은글
    '11.6.1 4:07 PM (202.30.xxx.226)

    만화가 이현세님 글 읽고,
    저와 그리고 저로 인해서 더불어 아이까지 더 행복해지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천재를 만나면 먼저 보내주는 것이 상책이다.

    http://blog.daum.net/ansyd/8914055

  • 4. 맞아요
    '11.6.1 4:14 PM (58.143.xxx.59)

    미술이나 음악적으로 타고나는 천재들이 있쟎아요.
    부모는 평범해도..

    그렇게 공부도 타고나는 기질이 있더라구요.
    전체적으로 공부..라고 할수도 있지만
    수학머리,영어머리,국어머리 등등...

    이과 성향,문과성향으로 그게 크게 구분되는 거지요뭐.

    근데 수학머리를 타고나야 훨씬 유리하겠죠
    학년이 올라갈수록 내용이 어려워지니
    직감이나 느낌으로 공부하는 것보단 수학적사고(체계적 순차적)로
    공부를 해야 효과가 있을테니까요..

  • 5.
    '11.6.1 4:17 PM (210.216.xxx.64)

    전 학창시절의 트라우마로 수학공식만 봐도 공포감이 밀려와요:;; 아ㅜ..

  • 6. 모든건
    '11.6.1 4:19 PM (121.124.xxx.59)

    모든 건 타고나는 거죠.
    잘 하는 것도, 못 하는 것도.

  • 7. 맞는말
    '11.6.1 4:23 PM (121.143.xxx.126)

    제가 미술쪽으로 어릴때부터 소질있다고 선생님들 마다 칭찬을 해주셨거든요. 초등때 미술학원다닌아이보다 학원한번 안다닌 제가 학교대표로 맨날 대회나가고,중고등때까지 그랬어요. 우리부모님들중에 아빠가 그림을 좀 잘그리렸는데, 타고난 뭔가가 있다 싶었어요. 저는 정말 그림그리는거 좋아하고,너무잼있고 쉬운데,다른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더라구요. 반면 체육,음악을 정말 너무 못했어요. 공부는 어느정도 노력에 의해 따라잡을수 있지만, 예체능의 재능은 타고나는거다 저는 살면서 많이 느껴요.

  • 8. 절대적으로
    '11.6.1 4:52 PM (121.170.xxx.46)

    타고난다는거 동감입니다..제 여동생이요. 고3때까지도 학원이고 과외고 못하겠다고 하고 (졸리대요..ㅠ.ㅠ), 야간자율학습있는 학굔데 엄마가 학교에 얘기해서 그것도 안하고 수업끝나고 집에와서 줄창 만화책만 봤어요. 잠은 하루에 열시간씩 자야 된다고 하고...그럼에도 내신1등급에 수능셤 보고 수학 만점이었습니당...그냥 수업시간에 안졸고 수업듣는답니다....그게 다에요. 타고 나는건 있는거 같아요.

  • 9. 범인이라 슬픈
    '11.6.1 4:57 PM (121.176.xxx.157)

    그런데요...
    예술에도, 운동에도, 어학에도, 수학 과학에도
    어디에도 재능없는 아이들이 정말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제가 보기엔 90% 이상이 이렇다할 타고난 재능이 없어요.
    그래서 10%가 세상을 이끌어가나봐요.
    아니 1%?
    이런 말 하면 욕먹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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