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부모가 말씀하시면.. 반이 욕인것 같아요..
힘든 하루 일과를 끝마치고..집에오면
저를 반기는것은..
시어머니의 반가운 욕입니다.
왜그런지.. 시어머니의 말에는 제가 욕으로 알고있는 말들이 자주 등장을해요.
보통3가지를 사용하시는데..
1) 저를 부를때 : 야
2) 혼자말씀하실때: 잡것
3) 혼잣말때 : 저것이..
그리고 아가씨들도 마찬가지...
뭔가 자기와 틀린말과 행동을할때.. 씨가달라..
씨가 다르다는말은.. 물론 대견해서 하는 말중에 하나일수도있지만,
혼외 자식일경우 쓰는경우도 많은데 듣다가.. 좀 역하다는 생각도..들더군요.
며느리 부를때 잡것..이런것은 좀 그래요.
ㅜㅜ
그리고 제가 낳은 아들딸..부르실때도
거의 욕인데..차마 여기다 쓰긴 뭣하네요.
그리고 일부는 듣자마자 겁나서 까먹어버렸어요.
그냥 잊어버리려고 무의식중에 .. 노력(?)해서 그런가.
욕심도 많으신 시어머니..
제발 욕(?)은..하지 않으셨슴..
한번은 제가 어머니에게..
어머니 왜 제가 잡것인가요?
했더니..
"잡것이니까 잡것이지"..
네..알아요. 그냥 말이 그렇다는것으로 이해할수도 있겠는데
들을때마다 상처가되요.
1. ..
'11.6.1 1:30 PM (180.71.xxx.174)근데 시어머님이 살아오신 환경도 있는거잖아요. 나와 다르다고 해서 잘못되었다고 말할순 없을거 같아요.. 지역마다 사용하는 말이 달라서 습관상 욕이 자주 사용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2. 휴,,
'11.6.1 1:31 PM (182.209.xxx.125)들릴듯말듯 똑같이 욕하시면 됩니다..
제가 한 번 써봤는데 눈치빠른 양반(시아버지)는 잠자코 입다물고 말 조심하시고.
눈치없는 양반(시어머니)는 계속 쓰고 있는데 언제 한 번 들릴듯 말듯 욕 날려줄 생각입니다.3. ......
'11.6.1 1:31 PM (61.75.xxx.161)무의식중에 쓰는 분들 많은데요 그래도 좀 아닌 거 같네요......잡것...
4. ......
'11.6.1 1:33 PM (61.75.xxx.161)저 위엣분처럼 어른한테 똑같이 욕하는 무식한 짓은 하지 마시구요 기분 안 나쁘게 설명하시면 될 것 같네요...... 저렇게 하면 성깔 있는 분한테는 뺨맞기 십상이에요
5. 전 친정부모
'11.6.1 1:36 PM (180.67.xxx.52)이름을 안부르고,
항상 "야"라고 불러요..
저만...
정말 기분나빠요..6. 아
'11.6.1 1:43 PM (57.73.xxx.180)무식하시네요..
어쩌다 그런 무식한 시댁을 만나셨나요..
잡것..이라니...헐..
남편은 제대로 인가요?
그런 가정에서..뭘 배우고 자랐을 지...
정말 나중에 우리 딸 어찌 시집보내나..ㅜㅜ
벌써부터 무섭습니다..
잡..것.....헐~~~~~~7. d
'11.6.1 1:46 PM (115.139.xxx.67)씨가 다른거 맞네요.
씨가 좋은 님이 참으셔야죠.ㅠㅠㅠㅠㅠㅠㅠ
어쩜... 젊은 사람들이 욕을 쓰는 경우는 많아도 집안 어른부터 젊은사람까지
전부다 말이 저렴한 집은 못봤네요.8. 뭔가
'11.6.1 1:48 PM (175.196.xxx.99)지방색이 아닙니다. 그냥 그분들이 천하네요.
9. 정말
'11.6.1 1:51 PM (119.67.xxx.242)울 셤니도 만만치 않은데요..죽을때까지 안고쳐지나 봅니다..혼자 중얼거리면서 *친년 지*하고 자빠졌네..ㅎㅎ 참 한심한 사람들이지요..멀쩡한 이름 놔두고 "야"가 뭡니까..
10. 휴~
'11.6.1 2:09 PM (211.216.xxx.237)우리 시어머니는 어떠시구요..
제사 끝나고 밥먹으려고 상에 놓을 김치를 접시에 담고 있는데 제가 든 접시가 맘에 들지 않았나 봐요.
(저는 알맞은 크기의 접시에 음식 담는데 좋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시어머니는 간장종지만한 접시를 좋아하세요..
갈비찜도 손바닥만한 그릇에..생선구이도 손바닥만한 그릇에..
생선의 배부분만 접시위에 놓이고 나머지는 공중에 떠 있는..)
갑자기 옆으로 오시더니..
저를 옆으로 확 밀면서 접시를 뺐으며 씨ㅂ~이라고 욕을 하더군요.
순간 눈물이 핑 도는데 정말 없던 정마저도 다 떨어졌습니다~
또 한가지..
우리 아기 태어나고 2개월때쯤..
시댁에 갔는데 우리 아가 안고서 이쁘다며
이 쌍놈의 새끼~하더군요..
헐..보통 이쁘면 내 강아지..머 이런말 쓰지 않나요.
두달밖에 안된 아가에게 쌍놈의 새끼라니..
다시 생각해도 정멀 너무 싫습니다.11. 휴님
'11.6.1 3:11 PM (58.238.xxx.68)정말 위로드리고싶어요
님시어머니는 정말 쌍욕 종결자입니다
너무 심하네요
태어난지 2개월된 귀한 손자에게 쌍놈의새끼라니.. 헐12. 이년아 저년아
'11.6.1 3:57 PM (211.237.xxx.37)아는 지인의 시모는 손녀들한테 이년 저년 한답니다. 이름에다 년자도 잘 부치시고요. 이게 애정의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는데 듣는 며늘은 속이 까맣게 타고 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