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경찰정이라며 전화 받았어요.

[보이스피싱]

방금 전화가 왔습니다. 경찰청 무슨 형사라면서..
5월 23일 무슨 사기단이 검거되었는데 거기에 대포폰통장으로 내 이름의 통장이 2개 있다고
금융명의를 빌려주면 무슨 법에 의해 처벌을 받게 된다냐 어쩐다냐..
그래서 어떻게 할까요..?? 제가 경찰서를 갈테니 정확한 위치와 성함 다시 한번 말해달라니
전화를 끊어버리네여.
온 번호로 다시 전화를 하니 검찰청의 fax 번호입니다. 헐~~요즘은 사기도 지능적이군요.
보이스피싱이라는거 알고는 있지만 막상 전화 받으니 놀랍네요.
나이드신 분들 이런전화 받으면 놀래서 그들이 하라는대로 하겠지요.
아무튼 내 신상이 어딘가에 돌아다니고 있다는게 무지 불쾌하고 무섭네요.

[저도 어제]

보이스피싱 받았어요.
아주 오래된 고전적인 수법 우체국 우편 반송사건으로 ㅋ
다른 분들으느 주민번호까지 읊어준다던데요.
개인정보 유출이 정말 심해요.

[,]

저희 남편은 어제 은행이라면서 이름대면서 누구씨 통장이랑 도장가져와서 돈을 인출하려고
한다길래 그럼 그냥 주세요 했더니 그냥 끊어 버리더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