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동생 결혼할 아가씨가 저랑 동갑인데 제가 반말,존대말 어떻게 해야될지..

조회수 : 1,770
작성일 : 2011-06-01 10:14:19
남동생이 이제 곧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결혼할 아가씨가 저랑 동갑이예요..

남동생에게는 당연히 반말하는데 예비 올케에게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몇번 만나긴 했는데 아직은 그냥 존대말로 얘기하고 있는데요

남동생에게는 반말하다가 예비올케랑 말할땐 또 존대말하다가 이러니까
대화하기도 더 어색한것 같고..

근데 또 그냥 말놓자니 동갑이라 좀 기분나쁘려나 싶기도 하구요

그냥 계속 익숙해지도록 존대말로 해야될까요..
아니면 반말로 해야 될까요

음..고민입니다..
IP : 125.186.xxx.18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로
    '11.6.1 10:15 AM (124.49.xxx.4)

    서로 존대하는게 낫지 않나요?

  • 2. ddd
    '11.6.1 10:17 AM (112.186.xxx.118)

    아직은 결혼전이니까 존대하시구요, 결혼하면 말 놓겠다라고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3. ..
    '11.6.1 10:18 AM (58.238.xxx.128)

    형님은 말 놔야죠..
    처음은 좀 어렵겠지만....

  • 4. ..
    '11.6.1 10:18 AM (1.225.xxx.113)

    결혼하면 말 놓으세요.

  • 5. ,,
    '11.6.1 10:18 AM (72.213.xxx.138)

    서로 존대가 좋을 것 같은데요. 손아래 동서가 형님 말 놓으세요 하심 놓으셔도 되구요.
    참고로, 제 친구는 네살 아래 손윗 올케에게 새언니라고 꼬박 부르며 존대말 하더군요. 예뻐보여요.

  • 6. ㅇㅇ
    '11.6.1 10:20 AM (211.237.xxx.51)

    예비올케 나이가 위도 아니고 동갑이면 말 놓으면 될거 같은데요.
    그래도 님이 손위 시누잖아요.
    말 놓기가 불편하면 반 존대? 하면 될듯해요.
    하게~ 이런식으로요..
    저는 손아래 동서나 손아래 올케한테 모두 반존대 해요.
    처음엔 어색한데 하다 보면 괜찮아지고 오히려 말도 품위있어지는것 같아요.

  • 7. 서로존대
    '11.6.1 10:22 AM (61.248.xxx.1)

    서로 존대하세요..
    우리 시누(신랑 동생) 나보다 3살 많다고 저보고 언니소리는 한번도 안하고
    올케올케하면서 말도 놓는데 짜증나더라구요..
    저는 손아래시누지만 존대 꼬박꼬박 하구요
    그냥 시부모가 잘 못 가르쳐서 저러는구나 하고 말아요..
    나이 많다고, 손아래라고 말 함부로 놓는거 저는 좀 그렇더라구요..
    요즘은 서로 존대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존대 불편하니 말 놓으라고 하거나 서로 편해지면 놓는게 좋아요~

  • 8. 의문점
    '11.6.1 10:24 AM (118.217.xxx.12)

    서로존대님/

    우리 시누(신랑 동생) 나보다 3살 많다고 저보고 언니소리는 한번도 안하고
    올케올케하면서 말도 놓는데 짜증나더라구요..

    본인의 짜증남에 대해서 남편분의 의견은 뭔가요? 손아래 시누이가 나이많다고 서로존대도 아니고 반말하는 거 남편분이 그냥 두고 보시나요?

  • 9. 그런데
    '11.6.1 10:26 AM (116.45.xxx.56)

    자식이라도 결혼하면 반말은 안하지 않나요?
    저희 부모님 결혼전과 달리 호칭이나 말씀하시는게 성인대접 해주시거든요
    외가나 친가 어르신들은 결혼한 자식에게는 반말을 안하시고
    여보게..자네가 하시게(지방이라 반말아님을 이해하시고요..)
    며느리에게도 하대는 안하셨거든요..
    올케는 저보다 한참 어리지만 반존댓말 써요
    남동생도 단둘이 있을때는 반말
    올케와 함께 있을때는 반존칭

  • 10. .
    '11.6.1 10:29 AM (14.52.xxx.167)

    저랑 같은 경우시네요. 서로 존대말 합니다. 결혼한지 좀 되었구요. 그게 서로 궁극적으론 편해요 예의도 지킬 수 있구요. 올케시누사이에 너무 격없게 지내는 거 안 좋은 듯해요. 말 놓을 때 되면 편안하게 자연스럽게 놓게 되겠지요. 저도 살짝살짝은 말 놓고 그럽니다만 기본 베이스는 존대말이에요.

  • 11. 동서가
    '11.6.1 10:30 AM (121.190.xxx.228)

    한살 많아서 서로 존대하는데
    깍듯한 존대는 아니고 편한 정도인데
    결혼한지 십오년 됬는데 장점이 더 많아요.

  • 12. 서로존대
    '11.6.1 10:34 AM (61.248.xxx.1)

    의문점님/

    신랑한테 얘기했는데 이 덜떨어진 신랑이 중재를 못하네요..
    이런걸로 속터져서 싸움도 많이했는데 바뀌지 않으니 그냥 포기해요.
    이집안은 원래 이런갑다 하고 그냥 받아들이네요 에휴 -_-

  • 13. ,
    '11.6.1 10:42 AM (112.72.xxx.141)

    존대해주시고 결혼하면 존대와 반말섞어서 기분나쁘지않는선에서 하시도록요
    포인트는 기분나쁘면 안된다에요 말을 놓을거면 미리 얘기해서 말놓아도 기분나쁘게
    생각하지말라고 말한후에요

  • 14.
    '11.6.1 10:54 AM (112.168.xxx.65)

    결혼하면 당연히 님이 말을 놔야죠
    남자쪼 서열로 들어가니까 당연한거 아닌가요?
    며느리들 사이에서도 형님이 나이가 적어도 둘째 며느리가 존대 하잖아요

  • 15. 새언니
    '11.6.1 11:02 AM (57.73.xxx.180)

    전 사촌 새언니가 저랑 동갑인데..
    만날때마다 서로 존대해요
    "언니 왔어요??~ 오래간만이네요..잘 지내죠?"
    "네~ 아가씨도 잘 지내요? 요새 뭐가 어디꺼 좋던데..그거 알아요?"
    "그럼요..언니도 아는 구나? 나만 아는 줄알았더니.. ㅎㅎ"
    뭐 이런 식??
    기본적으로는 존대지만..
    편한 반말을 섞어서요..

  • 16.
    '11.6.1 11:59 AM (58.227.xxx.121)

    저도 저보다 열살 어린 손아래 동서에게도 존대하지만 이 경우는 동서관계하고는 좀 다른거 같아요.
    남동생에게는 반말할텐데 그 배우자에게 존대하는것도 이상하고요.
    결혼 전에는 존대하더라도 결혼하고나면 반말 하는게 자연스러울것 같은데요.

  • 17. 지나가다
    '11.6.1 12:39 PM (118.220.xxx.28)

    옛날 예법대로라면 말 놓으시는 게 맞지만...
    저라면 같이 높여주겠어요.

    구닥다리 예법에 우리를 맞추는 게 아니라, 예법도 우리에 맞게 변화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신세대적 사고방식을 지닌 요즘 아가씨라면,
    시댁 남성 중심의 위계질서 때문에 자신이 하대당한다면,
    약간은 기분 나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예전에야 남성만이 사회생활을 해서 가족을 부양하고,
    또한 남성위주의 종법적인 가계질서 때문에 그렇다고 쳐도...
    지금은 여성도 나가서 활동하고, 호주제도 폐지된 마당에
    꼭 그렇게까지 남성 위주의 서열에 목매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옛날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가족 예법이라는 것은
    가족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가족 간에 생길 수 있는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기 위해 생겼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서로 존대를 하시는 게.
    서로 예의를 갖추고, 또 서로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라 생각되요

    저는 친정 오빠보다 열 살 아래인데도 우리 새언니 저한테 꼭 존대하셨고
    저도 울 시누이 울 남편보다 3살 아래인데도 꼭 존대합니다.
    물론 새언니나 아가씨도 저에게 존대하지요...
    (남성 위주의 서열로 여자들까지 순위가 매겨진다면
    시누이도 마땅히 그래야 하지만, 희안하게도 시누이는 또 예외로 존대하지요.)

    이 모든 것의 시작인 공자도 근원인 중국에서 힘을 잃은 지 오래이건만
    우리나라에서만 아직까지 이렇게 강력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게
    참 슬프면서도 안타깝습니다.
    공자가 우리나라에 뿌리 내리지만 않았던 들... 우리 나라 여성의 삶은 더 편해졌을꺼예요.
    이런 서열문제나, 아들 선호, 유산상속의 문제, 하다못해 제사문화까지....

  • 18. 통통곰
    '11.6.1 12:54 PM (112.223.xxx.51)

    저는 당연히 서로 존대라 생각하는데. 의견 분분하군요.

  • 19. vv
    '11.6.2 12:44 AM (210.117.xxx.87)

    서로 존대해야죠.. 어색할게 뭐 있나요?
    당연히 존대해야 한다고 봐요.
    결혼하고 좀 친해지면 그때되면 모를까, 결혼 전 현재로선 당연히 존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198 오늘의 추천곡입니다. 1 미몽 2011/04/21 220
640197 퇴근하고 온 남편한테 애 목욕 부탁하는 건 무리인가요? 8 짱나는녀 2011/04/21 1,032
640196 장례식장에서 기독교식으로 어떻게 해야하나요? 2 . 2011/04/21 575
640195 [일본원전] 최악의 경우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름태풍 방사능도 걱정되고 13 fuck쿠시.. 2011/04/21 1,370
640194 수원 영통에 아파트 리모델링 인테리어 공사 잘 하는 곳 소개 부탁 드려요 1 이사준비 2011/04/21 587
640193 서태지 이지아 건이 터지면서 신세계 커플과 한진 사건이 묻히네요 흠... 2011/04/21 1,480
640192 아이한테 성냥팔이 소녀 읽어주다가 펑 펑 울었어요 11 동그라미 2011/04/21 599
640191 살다살다 이런 쇼킹한 기사는 또 처음이네.. 2 킹왕짱 2011/04/21 705
640190 예전에 이지아 과거에 대해 논란이 많았을때... 2 레몬트리 2011/04/21 2,506
640189 정우성 측, "이지아 이혼소송 아는 바 없어" 일축 14 불쌍한 정우.. 2011/04/21 2,789
640188 (코:비염)이비인후과 추천부탁드려요.(신촌,공덕,이촌이요.) 5 저는 2011/04/21 383
640187 은근 여우같은 이남자... 2 남편이란 2011/04/21 845
640186 10년도 넘게 결혼생활 했었다니.. 13 기막혀 2011/04/21 4,387
640185 미쿡이 움직이고있군요. 2 .. 2011/04/21 1,217
640184 시기적으로 서태지는 사랑을 위해 은퇴한건가요? . 2011/04/21 622
640183 도데체 이지아는 누구..??? 10 헐.. 2011/04/21 2,664
640182 정우성은 몰랐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1 글쎄 2011/04/21 887
640181 ㅋㅋ 이지아가 데뷔한건 아줌마가 이혼전 독립하려고?? zz 2011/04/21 631
640180 미금역 안과 추천부탁드려요.... 2 안과요 2011/04/21 370
640179 웃긴 글..난 서태지가 진짜 9 트윗대박 2011/04/21 3,942
640178 남진과 윤복희의 진실은 이것이다. 1 하얀조가비 2011/04/21 2,144
640177 서태지 사태; 이와중에 82 연구) 댓글 숫자에 관한 고찰 이와중에 2011/04/21 526
640176 서태지 이지아 1997년에 결혼? 8 ... 2011/04/21 3,262
640175 왜 1가구2주택이 안 좋은건가요?? 6 무식이 죄... 2011/04/21 907
640174 이지아 사건 미리 예견한 사람이 있었군요 ;;; 7 마고 2011/04/21 5,435
640173 흠 이지아.. 2 ,, 2011/04/21 1,002
640172 정우성 뭥미.. 15 정우성=주영.. 2011/04/21 3,302
640171 미치기 일보직전... 2 캬악퉤~!!.. 2011/04/21 912
640170 단독] '공인커플' 정우성-이지아, 공개데이트 첫 포착 -황당 8 2011/04/21 2,869
640169 두돌아기와 같이 가는 여행인데 숙박지좀 추천해주세요 1 제주도 2011/04/21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