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영어 회화학원을 다녔는데
SDA가 잘한다고 해서 학원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옮겼어요
그런데 선생님이 정말 못 가르쳐요
이렇게 짜증 나기도 처음 이에요
제 실력이 뛰어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내가 영어 가르쳐도 저 정도 이상은 하겠다 수준으로 진짜..
처음에는 친해져서 영어 잘해봐야지 하는 심정으로
친해지려고 밥도 사고 쇼핑도 같이 해주고 했는데
이 사람 성격이 보니까 20대 젊은 여성이라 그런지
온통 옷, 악세서리,가발 ,암튼 그런것만 관심 있고 수업은 도통 엉망이고
순서도 없고 그냥 시간만 떼우기 식으로 하는거에요
그런게 느껴져요 학생들도 다 알고 있고.
그래서 데스크에 이러저러하다 했더니 원장님이 보는 앞에서는 열심히 하던데 도루묵.
그리고 반 분위기가 열심히 하고 신인이고 불쌍하다 그러니 참고 배우자 분위기 랍니다
(그 오버된 정 문화도 정도껏이지 흉..대체 왜 그렇게 불쌍을 강조 하는지)
또, 거기에 수업외 개인적으로 만남을 가질 때
저는 빠지고 싶은데 자꾸 학원 친구들이 저를 불러요
제가 활달하니까 꼭 끼워서 분위기를 즐겁게 해 주길 바라고,
그 선생님이 저를 좋아하니 자꾸 부르라고 한대요
휴...저 정말 어지간 하면 사람 안 싫어 하는데
프로 답지도 못한 행동과 별로 인간적인 매력도 느끼지 못하는 선생님을
더이상 상대 하고 싶지도 않고요
외국인 친구들 그 분 아니어도 저를 좋아해주고 사람들 몊 있는데
굳이 친구 하고 싶을만큼 인간적인 매력을 느끼지 못하겠어요
그래서 그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자꾸 말했지만
그래도 너가 재미있고 즐겁게 말하니까 너가 반장이니까
(나 방장 하겟다 한적도 없고 자기들끼리 결정)
하면서 만남을 유도하고 끼우려고 하네요
계속 참고 들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학원 시스템이나 교재 그런건 괜찮은데 그 사람의 교육 방식도 정말 짜증나고
인간적으로 자꾸 불러 들이는 것도 싫다고 몇번이나 말했는데도
자꾸 저를 찾아서 싫고 ...
환불을 하면 조금은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쩔까요?
그냥 참고 다녀야 할지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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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짬뽕나 조회수 : 219
작성일 : 2011-06-01 09:54:39
IP : 211.230.xxx.2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6.1 10:14 AM (184.149.xxx.186)SDA 어디 다녀요 ??...신촌??..서울대앞??..숙대앞, 외대/경희대앞 ??
맘에 안들면, 다른데 알아보세요.2. ...
'11.6.1 10:20 AM (184.149.xxx.186)취미로 영어회화 다니시는거니깐,
그냥 빡시게 힘들게 하는거 보다, 슬렁 슬렁, 재미있게 하는거도 나쁘지 않을거 같군요.
취미로 하시는게 아니라면, 목숨걸고 하시는거라면,
학원 열심히 알아보시고, 선생 열심히 알아보시고, 그러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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