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다녀온사이에 제 상사가 컴을 만졌네요...

[-_-]

신혼여행 가면서, 모든 자료를 이메일로도 드리고 같이 쓰는 하드에다가도 올려놓고 왔어요..

그런데 갔다와서 자리에 오니 컴이 없는거죠..

설마하고 상사 자리로 가보니..거기에 있네요..

설마하고 컴을 켜보니... 그 상사 아이디로 네이트 로그인한 흔적이 있고

모든 검색기록 과 ...홈페이지 방문기록이 삭제되어 있네요...ㅡㅡ;

제가 기분나쁜게 예민한건가요?

[라디에이션]

왜 썼는지 물어보세요

[헐]

상상만해도 기분 나쁨..
요샌 개인 컴이 예전 일기장이나 마찬가지의 느낌...
완전 속상하시겠어요.. ㅜㅜ

[마음은]

이해합니다만...회사 컴은 개인 소유가 아니니, 가능한 개인 흔적이 없도록 만드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휴가 갈 때 모든 웹 기록을 다 지우고 가거든요. 바탕 화면에서 파일 숨기고.. 갖은 노력을.

어떤 분은 회사 그만 두실 때 컴 포맷 하시기도 하구요..

[pianopark]

윗분 말씀 맞습니다. 회사 소유이므로, 저도 직장 컴은 신경씁니다. 제 직장에서 컴 팔았다가 봉변 당한 사람도 있고요. 이런 것 막으시려면 컴에 암호 걸어서 록인 못하게 막으세요. 이렇게 해도 하드 내용은 다 읽어볼 수 있지만 아무래도 불편하겠죠.

[근데]

회사 소유는 맞지만 왜 컴을 옮겼는지 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