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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쇼핑철학이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ㅜㅡ
옥션에도 좋은물건이 있고 나쁜물건이 있고
백화점 쇼핑몰에도 좋은물건이 있고 나쁜물건이 있으니깐
이리저리 잘 비교해보고 뽐뿌같은데도 보고 효율적으로 돈을 쓰자고 해도 도저히 듣지를 않네요
자기 쇼핑 철학을 건드리지 말라네요 뽐뿌같은거 필요없다고;;;
제가 돈을 못벌어서 그런건 아닙니다.
하지만 돈을 벌어주면 좀 효율적으로 돈을 썻으면 좋겠습니다.
명품백도 가끔 사줍니다만 그런건 좋은데서 비싸게 사야죠
하지만 일반적인 물건은 좀 저렴하게 사는것도 좋지 않냐고 했는데
짜가를 어떻게 사느냐고 이게 얼마나 중요한 물건이냐고 해버리면 할말이 없네요
오늘도 크게 한번 부딪혔는데...아기띠 에르고꺼를 사야한답니다.
그래서 이번엔 롯데에서 사지말고 옥션 한번만 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옥션에들어가서 에르고 제품으로 5000명 이상 구매한 물건을 고르고 댓글을 읽어보니
크게 나쁜말이 없더라고요..
짜가든 아니든 그렇게 나쁜 물건은 아니라는 생각에 구매를 하려는데 울면서 같이 살기싫다고 까지 말하네요
다음링크는 오늘 싸운 문제의 2가지 물건입니다.
http://www.lotteimall.com/product/Product.jsp?page_code=02&page_remark=034601...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21024578&keyword=%be%...
죽어도 롯데에서 사야된답니다...옥션껀 다 잘못된물건이라고..
10만원이 넘게 차이가 나는데..
이런물건 한두개가 모이면 백만원이고 천만원입니다.
옥션에 파는게 정말 짜가라고 하더라도 저걸 사용하면 어깨가 잘못되고 그런건 아니자나요?
옥션과 11번가 같은곳엔 무조건 최악의 상품을 파는곳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와이프..
너무 이해가 안가요..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나요?
1. ...
'11.6.1 12:18 AM (221.119.xxx.167)보통 여자분들이 싸게 구매하려고 구매대행,가격비교 하면서 구입하고 남편분들은 귀찮으니까 암데서나 사~~이러는데...반대네요??^^
2. 저 문제있는거죠?..
'11.6.1 12:19 AM (119.149.xxx.156)근데 같은 제품이라도 옥션에서 파는 전자제품이랑 백화점이랑 하이마트랑은 많이 다르다고 들었어요
전자제품은 백화점에 들어가는거랑 일반이랑 다르다고 직접 백화점에서 플로어 메니져 제친구한테 들었어요3. 아니요
'11.6.1 12:19 AM (14.52.xxx.162)부인이 이상하시네요,
전 이제 화장품도 백화점쇼핑몰에서 사요,같은 신세계라도 인터넷이 훨씬 싸거든요,
오픈 프라이스 된지가 언젠데 젊은 분이 저런 생각을 하시는지,,,
울면서 같이 살기 싫다고,,에서 할말 잃고 갑니다,4. 그지패밀리
'11.6.1 12:20 AM (58.228.xxx.175)ㅋ 저도 아내분 심정은 이해가 가긴해요.저도 지마캣이나 옥션껀 잘 안사게 되더라구요.문제가 되는 일이 여럿있기도 했고.그러니 신뢰감이 쭉 생기기 힘든 사이트 같기도 해요.
그러나 잘 보면 좋은것도 싸게 살수 있는데..시작된 선입견은 쉽게 바뀌기 힘들죠
전 주로 먹는거나 그런건 안사게 되는데 아기띠는 솔직히 어디서 사도 상관없지 않나요?
ㅋ아가띠 만큼은 남편분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5. ...
'11.6.1 12:20 AM (125.130.xxx.156)곰이아빠님 힘드시겠어요...
6. 질문
'11.6.1 12:20 AM (122.40.xxx.133)요즘은 명품도 인터넷 쇼핑몰 시작했다는데...아주 부자 아니면 같은 물건 살때 명품이라도 굳이 돈 더 주고 비싸게 살 필요가 있나요? 부인이 젊으셔서 아직 철이 덜 드셨나봐요.. 세상 물정 잘 모르시나봐요..
7. ㅡ.ㅡ
'11.6.1 12:21 AM (180.70.xxx.166)혹시 부인께서 직장은 다니시나요? 벌어쓰는 돈이 고되고 귀한돈인줄 알면 한푼이라도 아끼려하는데 ..울면서 같이 살기 싫다고,,에서 할말 잃고 갑니다, 22
8. .
'11.6.1 12:21 AM (61.75.xxx.161)고칠 때까지 돈 안 주시면 고쳐져요...... 울 아빠가 저 버릇 고칠 떄 항상 그랬어요......
9. ...
'11.6.1 12:21 AM (119.64.xxx.151)근데 같은 제품이라도 옥션에서 파는 전자제품이랑 백화점이랑 하이마트랑은 많이 다르다고 들었어요
전자제품은 백화점에 들어가는거랑 일반이랑 다르다고 직접 백화점에서 플로어 메니져 제친구한테 들었어요
--> 이건 아니예요.
배화점이나 양판점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중요한 건 모델번호예요.
모델번호가 같으면 백화점이나 인터넷이나 같은 물건이예요.10. 저도
'11.6.1 12:22 AM (112.151.xxx.221)가능하면 옥션, 지마켓 안가는데요..ㅋ 그 정도 가격차이면 당연 옥션이죠.
11. .
'11.6.1 12:24 AM (61.75.xxx.161)제가 노트북 살 떄 들은 얘긴데 오프라인 정식 매장에 들어가는 물건들은 a급 이상들이고 인터넷에는 제조과정에서 b급c급으로 분류된 물건들이 들어간대요,,,,,, 저도 용산에서 좀 싸게 샀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잘 쓰고 있어요 ...ㅋㅋ
12. ,,,
'11.6.1 12:24 AM (216.40.xxx.149)이제 아기띠가 시작인데. 앞으로 온갖 전집류에 좋다는 가베나 은물이며 장난감이며 난리도 아니게 돈 들텐데요.
자기가 힘들게 돈 안벌어봐서 그래요. 그냥 경제권 뺏어오세요.
같은 여자라도 한심한 스타일이에요. 저같으면 같이 울면서 너랑 살기 싫다고 하겠네요. 남편돈은 돈 아닌가요? 오히려 저는 제가 육아용품 길어야 일년, 이년 쓰는거 비싼거 안사려고 용쓰는데. 애들 용품 어릴때 한두달 쓰기도 하고, 길어야 일이년 써요. 그렇다고 저희집 가난한것도 아니거든요? 그냥 님이 같이 펑펑 울면서, 너랑은 같이 못산다 너무 헤퍼서 하고 우세요.13. ,,,
'11.6.1 12:25 AM (216.40.xxx.149)그리고 에르고 아기띠는 전자제품이 아니니 부속이 틀리다던지, 코치백처럼 아울렛과 백화점용 물건이 다르게 출고된다던지 하는것도 아니잖아요.
또 그러면 어때요. 아기띠 얼마나 오래쓴다고.. 에휴14. 흐음,
'11.6.1 12:26 AM (211.222.xxx.35)예전 어르신들이 갖고 계시는 고정관념을 젊은 분이 가지고 계시네요.^^;
남편분께서 동일 물건을 롯데몰과 옥션에 같이 구매해보세요.
그리고 두 물건 간에 다른 부분이 있나 직접 비교해보라 하세요.15. mm
'11.6.1 12:28 AM (210.121.xxx.149)http://www.lotteimall.com/product/Product.jsp?page_code=02&page_remark=034601...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21024578&keyword=%be%...16. ..
'11.6.1 12:32 AM (210.121.xxx.149)보통 저정도 가격차이가 나면 물건이 다릅니다..
2배가 넘게 차이나잖아요..
저런경우는 뭔가 달라도 달라요..
아니면 백화점 몰에 같은 상품으로 다른 가격이 있거나요..17. ㅋㅋㅋㅋ
'11.6.1 12:33 AM (211.218.xxx.110)젊은 사람이 왜 그러시는지?
에르고 아기띠 짝퉁 만드는 가격이 더 들겠네요... 그거 몇푼 안하는거 짝퉁 만들어서 얼마나 남겨먹겠습니까???? 논리적으로 함 생각해 보자고 하세요. 그래도 안되면 경제권 뺏어오세요.
같은 신세계 백화점에서 파는 진공청소기... 90만원짜리 신세계몰에서 60만원에 샀습니다.
정품등록 다 되어있구요. 심지어는 이벤트에 당첨되서 뮤지컬 티켓까지 나왔네요.
신세계몰.. 신세계 백화점 물건 똑같이 배송되거든요 ㅋㅋㅋ18. ....
'11.6.1 12:33 AM (110.10.xxx.176)쇼핑도 절약하려면 자기 머리로 관찰하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이런 사고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근데 머리쓰는 습관이 안되어있다보니 그냥 백화점에서 사는 게 마음 편한 거에요. 자기가 생각해도 자신은 가짜일지 진짜일지 생각하고 판단할 능력도 없고 노력할 생각도 없거든요... 그게 콕 찔리니 울고 살기싫다는 말까지 나오는 겁니다.
19. ..
'11.6.1 12:33 AM (210.121.xxx.149)아래 상품평 보세요.. 인터넷 최저가로 샀다잖아요..
뭔가 다른겁니다..20. 가전제품은
'11.6.1 12:35 AM (14.52.xxx.162)핵심부품이 다른게 아니라 모델넘버 끝자리 정도가 다른데요,,
냉장고로 치면 서랍이나 선반이 약간 다른 정도에요,
그리고 요즘은 어디서 사도 본사배송이 많아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21. ㅋㅋㅋㅋ
'11.6.1 12:37 AM (211.218.xxx.110)옥션꺼는 침받이 방한커버 신생아 패드 다 따로 사야하잖아요?
게다가 백화점에서 파는건 좀더 이쁜 천이 덧대어 있는게 있어요.
그건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전체 디자인은 같은데 색상이랑 일부분 천이 꽃무늬던가..
뭐 그래요.
윗님 말씀대로 귀찮고 판단의 능력이 안되니 그러던가..
아님 백화점에서 대접받고 편하게 사는게 좋던가.. (아님 포인트 모아 vip 고객되고 싶던가..
이런사람들도 많아요. 모든 물건을 백화점에서 다 사고 vip 되려구요 ㅋㅋㅋ22. ㅋㅋㅋ
'11.6.1 12:39 AM (211.218.xxx.110)쇼핑철학..
울고불고.. 살기싫다... 라....
죄송하지만 아내분 좀... 된장녀같아요...
주위 꽤나 부자들도 좀 젊고 똑부러지는 사람들 보면 백화점에서 보고 인터넷에서 최저가 찾아서 사는데.23. 그지패밀리
'11.6.1 12:39 AM (58.228.xxx.175)롯데는 풀세트인데요...별의별거 다가네요.
옥션에는 추가로 필요한거 선택하게 되어 있네요.옥션도 추가로 필요한거 누르면 돈 제법되겠네요...
그러데 풀세트가 필요한가요?
에효..애밑에 드는돈 절약해서 나중에 애 초등 중등 들어가는 예비돈 만들어두세요
아직 처음이라 뭘 잘 모를때라지만....그리고 그기분 이해못하는건 아닌데
아기띠에 목숨걸 이유가 없어요.
길에 나가면 그게 에르고인지 제르고인지 뭐르고인지 아무도 모른다고요..ㅋㅋㅋ
같은 나이애 키우는 애엄마정도야 알겠지만 수많은 사람중에 몇사람 만난다고...
그돈 모아서 나중에 애크면 좋은거 많이 해주세요.나중에는 돈땜에 또 싸웁니다.
왜 모은게 없냐..어쩌고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4. 으이구,,
'11.6.1 12:42 AM (14.52.xxx.162)고딩 우리딸도 문방구 살때 가격비교 하고 삽니다,
단순히 가격차이가 아니라 구성이 약간 다르잖아요(한참 봤네요)
근데 유아용품은 정말 기본구성 정도만 쓰지 벼라별 옵션 복잡하고 거추장스러워요,
부인이 의식의 전환이 획기적으로 안될것 같으면 경제권 조이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매일매일이 소비생활로 점철된건데 어찌 감당하시게요25. ㅂ
'11.6.1 12:42 AM (1.176.xxx.109)남편분 정말 짜증나시겠네요;;
26. 곰이아빠
'11.6.1 12:42 AM (115.139.xxx.80)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내일 이 댓글들 참고해서 다시 조곤조곤 이야기 해봐야겠네요
이런문제들이 결혼생활에 발목을 잡을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ㅜㅡ27. 보니까
'11.6.1 12:45 AM (112.154.xxx.193)그러게요.. 그지패밀리(엥? 닉냄이...)님 말씀대로 풀셋이냐 아니냐 차인데..
옥션꺼느 여러 옵션 추가 했더니 한 3만원돈 차이 나네요.
음. 20짜리 아기띠가 필요하냐는 딴문젠데..
어떤분이 그래도 그게 젤 좋다고 답을 을 달으셔서.... 한번 링크 걸어봅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30&sn=off...
와이프 분이 좀 과한거같긴하네요. 좀 조근조금 이야기하면 될거같은데.28. ..
'11.6.1 12:46 AM (124.197.xxx.183)뭐 살 때 포털에서 검색해서 항상 최저가로 삽니다. 문제된 적 없었구요..
아내분에게 말해주세요. 백화점이나 백화점 사이트 너무 좋아하지 말라구..
부산 L모 백화점에서 프라다백 가짜 판 거 아시죠? PPADA라고 쓰여있는 백 팔았대요.
그리고 롤렉스 시계도 누가 백화점서 샀는데 고장나서 수리 맡겼더니 그 업체에서 이거 정품 아니라고 했대요. 인터넷 기사에 나온 내용이에요. 심지어 다른 사람이 잃어버린 장물을 백화점에서 다시 되팔기도 했답니다. 다이아몬드도 백화점에 들어가는 것 중 가짜 있다고 전에 그것이 알고 싶다인가 무슨 다큐에 나왔어요. 그거 보고 저 예물 다이아 안 했습니다. 믿을 곳 없더라구요.29. ㅋㅋㅋ
'11.6.1 12:47 AM (211.218.xxx.110)글쎄 .. 이야기한다고 그 철학이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그분의 쇼핑철학은...
돈이란건 아까운게 아니다... 가 아닐까요.... 제가 너무나 이해가 되지 않아서 참 계속 댓글을 달게되네요.
혹시 그분이 준재벌 수준정도 되는 집안의 딸인가요?
아님 연봉 일억훌쩍넘는 전문직정도?
그렇지 않다면 좀....... ㅠㅠ 남편분... 참 앞으로 갈길이 험하겠어요/
초반에... 잘 잡아놔야 해요.30. 폴리
'11.6.1 12:48 AM (121.146.xxx.247)롯데는 국내 수입정품이고,
옥션은 직수입이네요. 병행수입품.. 정품이 확실하다면 품질엔 문제없는거고요.
다른것과 마찬가지로 병행수입은 국내에서 정식으로 수입하는 업체에선 as 받을 수 없고
수입업체에서는 가능하지요. 저는 웬만해서는 정품 선호하는 사람이긴 한데,
제가 에르고 3, 4년 써보니(둘째도 있어서 ^ ^) 딱히 as 받을 일은 없는거 같지만요.
그리고 롯데는 오가닉 소재에 오가닉 침받이, 신생아패드, 워머까지 있고
옥션은 오가닉 아닌 제품이라,, 이렇게 비교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롯데에서도 적절히 쿠폰이나 포인트 이용하시면 가격 많이 낮아질 것 같은데 ^ ^;;
물론 신생아패드 등 옵션 필요없이 딱 아기띠만 필요하다 하면 옥션도 나쁘진 않겠네요,,31. ///
'11.6.1 12:54 AM (125.134.xxx.25)조근조근 얘기할 필요도 없이 여기 댓글 프린트해서 보여주세요.
그런데..게시판에 글올렸다고 또 살기 싫다고 울지도 모르겠군요..ㅡ.ㅡ;;;32. 선택
'11.6.1 12:54 AM (220.70.xxx.199)롯데는 풀세트고 옥션은 기본 본체에 옵션 추가에 따라 가격이 계속 플러스 되다보면 롯데 만큼은 아니어도 몇만원 차이 안될거 같은데요
그나저나 돈 좀 벌어보셔야 겠어요 아내 되시는분이...
철이 없어도 너무 없는듯...33. ..
'11.6.1 12:56 AM (210.121.xxx.149)그나저나 에르고 참 좋아요..
저 그거 썼는데 좋았어요..
침받이는 꼭 필요한건데.. 반드시 에르고로 살 필요는 없어요..
신생아 때부터 쓰실거면 신생아 패드도 필요하구요..
워머 역시 저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롯데에서 나온거는 아이는 따뜻하지만 보낭으로 된것이 좀 더 예뻐요..34. 추억만이
'11.6.1 12:56 AM (121.140.xxx.174)인터넷 신뢰 안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가다가 백화점이 더 싼 경우도 있긴 하더군요..
특히 전자제품 쪽이죠
A/S 받기도 편하구요
그나저나, 저흰 아기띠 사지도 않고 주위에서 얻어서 벌써 4개...
다행히 쳐다도 안봤네요35. 폴리
'11.6.1 12:58 AM (121.146.xxx.247)덧붙여,,
저는 딱히 육아 도움 받을 길이 없어서 신생아 패드는 잘 썼어요.
큰아이 때는 잘 안나가면 되니 괜찮았는데, 둘째는 큰애 원에 등하원 시키면서
데리고 다녀야하니 신생아패드 매우 유용했답니다.
백일전엔 아기가 너무 작아서 아기띠 안에서 공간이 많이 남으니 불안한데
패드안에 폭 싸서 아기띠에 넣으면(?) 딱 맞고 편하거든요~
침받이는 어깨끈을 애들이 빨아대기 때문에 필요하긴 해요.
돌전후로까지는... 어깨끈이 침 범벅이 되면 비위생적인데, 그렇다고 매일 빨 수는 없잖아요.
침받이 있으면 떼어내서 세탁하면 속시원하고 위생면에서도 안심이지요..
워머는,, 바람막이 개념인데 아기 띠 업고 바람 많이 불면,,뭐 담요같은거 덮어줘도 되는데,
요즘엔 거의 세트구성엔 포함해서 주니까 뭐,,,, 담요보다 편한건 사실이구요. ^ ^;;
참,,, 저는 지마켓에서 물건 잘 사요 잘 고르면 싸고 좋은거 많아서요 ㅎㅎ36. 에르고 문제만
'11.6.1 12:59 AM (115.86.xxx.24)딴건 와이프의 쇼핑철학 잘 모르겠고요.
제가 1년전쯤 에르고 샀거든요.
저는 비싼걸 사야하냐 마냐로 고민고민
어디서 사냐로 고민고민..아주 오래한 여자로서..
여러분들이 아기띠 좋은거 사도 된다 하시더라구요. (여기 상담까지 했음)
제가 써보니 아기 손잡고 외출가능한 시점이전까지는
아기띠와 아기가 거의 옷입디다.
옷은 거지꼴로 다니고 아기옷 잘입히고, 편한 아기띠 하고.
그문제완 별도로 옥션꺼는 이쁘진 않았어요.
에르고는 색깔과 모양이 아주 다양한데 유행따라 고르려면 옥션서는 힘들어요.
옵션 추가하면 돈차이 많지 않구요.
그러던중에 에르고 정품 아닌거 샀다는 사람도 인터넷에서 봤습니다.
정품이냐 아니냐 별 상관없긴한데
사고만 안나면 아무 상관없는거니까...
그리고 큰돈 차이안나는데 정품아닌것 사는것도 우습고...
저는 결국 더많이 싼 인터넷 해외구매대행해서
나름 유행색으로다가 샀습니다.
정품 아닌지는 모르겠구요.
쪼금 불안했는데 진정한 최저가였기에 그정도 감수했습니다.
제경우엔 옥션이 최저가가 아니었어요.
그지패밀리 님 말씀 한번보세요.
그리고 링크건 두 물건이 여자눈에는 완전 똑같은 물건이 아니에요.
디자인이 다르잖아요.
다만 남자 눈에는 그저 똑같은게 문제의 발단아닐런지...37. 음
'11.6.1 1:02 AM (61.75.xxx.172)같이 살기 싫다고 하면,,
그냥 같이 살지 말자고 하세요.
앞으로 님의 앞날에 먹구름이 잔뜩이네요.
그래도 본인이 선택한 일이니 본인 책임이죠.
결혼전에 잘 알아보고 했었어야......38. 음
'11.6.1 1:03 AM (119.64.xxx.204)죄송하지만 저도 옥션, 지마켓은 신뢰를 안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은 gs, cj, h, lotte 이용합니다.
쿠폰, 연간회원할인(무료), 일일추가쿠폰 뭐 이런거 하면 여기가 더 저렴합니다.
원글님 링크 물건들은 다르네요.
그냥 그 물건만 보지마시고 결재로 넘어가보시면 별반 다를거 없다는거 아실겁니다.39. 가격차이..
'11.6.1 1:03 AM (124.50.xxx.7)종합몰(롯데,H,신세계,GS,Cj 등..) 과 오픈마켓 (G마켓,옥션,11)의 가격차이는..
상품의차이보다는 쇼핑몰별 수수료때문에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종합몰,오픈마켓 모두 판매하는 판매자들도 많구요.. 특히나 제품설명이 나와있는 상세페이지가 같다면..같은판매자일확률이 높아요.. 쇼핑몰인지도만 보지마시고..상품평이나 판매자평점을 보고 선택하시는게 나을듯..40. .
'11.6.1 1:09 AM (124.5.xxx.144)일단 두 상품은 달라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구성품이 확연히 차이나잖아요?
신생아패드, 침받이패드, 아우터(덮개)까지 주는 데다 모델이 다르니... 비교하기엔 좀 그러네요.
저는 디밤비몰에서 추가구성품까지 해서 13만원 정도에 구입했던 것 같은데
(디밤비몰이 아마 에르고 정식 수입 업체일 걸요?)
지마켓이나 옥션에서 에르고도 파는지 몰랐네요. 저도 가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정품이라니, 아기띠는 as받을 일도 없고, 여기서 사도 되겠어요.
하지만 저도 대형쇼핑몰들을 더 선호하는 편이고(쿠폰, 적립금 등을 이용하면 더 저렴한 경우도 많아요)
싼 거 사서 오래 못쓰거나 여러 개 쓰는 것보다, 제대로 된 물건 하나를 신중히 선택하자는 주의라
아내분 취향에 가깝다 할 수 있겠네요. 잘 대화해보세요.41. 아이구..
'11.6.1 1:09 AM (121.157.xxx.155)아기띠요..길어봐야 몇달 안씁니다. 애 돌 지나가면 무거워서 아기띠로 안지도 못해요.
그런 물건.설사 짝퉁이면 어떄요.. 와이프가 좀 생각이 어리네요.
아기한테 최고급품 사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건 아니네요.
앞으로 애 앞으로 들어가는 돈이며 물건이 어마어마 할텐데..감당 안되시겠어요.
차라리 직접 구입해주세요.42. 서설
'11.6.1 1:10 AM (59.9.xxx.175)ㅎㅎ 불펜에서도 이글 봤어요.
여초사이트나 남초사이트나 비슷한 반응인데
뜻밖에도 이쪽이 좀 더 아내분 판단에 냉정하시네요;;43. ..
'11.6.1 1:10 AM (112.119.xxx.53)부인 한심하네요.. 댓글들 보고 정신 차리라고 하세요.. 요즘 애엄마들, 아기띠는 에르고, 유모차는 맥클라렌 이상.., 정말 우스워요..
44. ,,,
'11.6.1 1:23 AM (216.40.xxx.149)원글님 부인, 아마 유모차도 스토케 아니면 살기 싫다고 하시겠네요,
이미 사셨을려나.
요즘 유아제품 고가유행인거 보면 경기 어렵고 물가 높은것도 아닌가봐요,
중고까페만 가도 유아용품들 몇번 쓰지도 않고 올라오는거 수두룩한데.. 저도 애 있고 키우고 있지만 너무 심할때 많아요,45. .
'11.6.1 1:24 AM (122.37.xxx.56)저도 지마켓 옥션 믿음도 안가고 제 기준으론 물건 찾기가 힘들어서 싫어했어요.
근데 신세계몰에서 구입하려던 물건인데 검색해보니 판매자가 같은데 지마켓이 훨씬 싼거죠..
ㅎㅎ 같은 물건 같은 판매자인데...
그이후에 지마켓 VIP 되었습니다.
아이물건들도 다 그렇더군요. 기저귀며 분유며 다 지마켓에서 샀어요.
물론 가끔 가격비교해보고 신세계몰같은 브랜드 있는 몰에서도 샀지만 부인되시는 분 사고 방식은 여기서 이해받기 힘드네요.
주변에 지인들도 그렇고 저 역시도 다른 아이띠도 해봤고 포대기도 해봤지만 에르고가 그나마 편했지만 에르고가 아니면 안되고 꼭 원하는 쇼핑몰이 아니면 안되는건 우습네요.
원글님 힘드시겠습니다.
정말 본인의 쇼핑철학?때문에 안살겠다는 건 진짜 우습습니다.46. 물건 안다를걸요
'11.6.1 1:26 AM (76.202.xxx.33)미국에서 세일할 ㄸㅒ 90불 미만으로 살 수 있으니 가격 다를것 같지 않습니다.
해외에서 잔뜩 공수해서 파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가격이네요.
옥션은 어차피 박리다매쟎아요.
그리고, 아기띠는 정말 아기가 좋아하는지부터 확인하고 사는게 좋아요.
안전에 지장이 있는 물건이 아니라면 당연히 저렴한 버전으로 사겠습니다.
인터넷 쇼핑이 원래 그런거라 사진으로 보면 두 제품의 차이도 모르겠고,
한국에서는 에르고 국민 아기띠라고 다들 쓰던데 저라면 중고도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아기띠는 남편 전용이었어요. 저는 아기 무거워서 몇 번 쓰지도 않았어요. 연년생 낳고 둘째를 조금 더 자주 썼나? 하튼, 전 옆에서 준것들로만 챙겨쓰기도 바뻐서 아기용품은 사지도 않았는데 아기띠 하나에 20만원씩이나 써야하는 상황이 이해가 잘 되지는 않네요.
제가 사는 곳과 소비문화가 정말 다른것 같아요.47. 그지패밀리
'11.6.1 1:41 AM (58.228.xxx.175)옥션것이 짝퉁이 아닌이상 그냥 싼제품 사세요.
저는 아기용품 비싼거 추천안드립니다.정말 한때 쓰고 안쓸....그리고 둘째 가진다해도 싸게 샀으면 그때 또 같은거 하나산다해도 손해날게 없는..
최대한 절약하세요 젊을때...나중에 나이 더 들면 후회해요.
아무튼 아내 분 잘 추스려서 알뜰하게 사세요..알뜰한 남편이라 기특해서 댓글보시 하는거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48. 허영
'11.6.1 2:00 AM (218.50.xxx.166)허영심입니다.
난 이런 것도 살 수 있지..... 하는 일종의 과시욕?
저도 원글님 부인과(?)이기 때문에 조금 이해가 갑니다.
그 철 없는 행동이요.
남들 다 사는 명품 유모차, 남들 다 사는 명품 아기띠.
안 살 수는 없고, 산다면 이름 있는 데서 사고 싶은 거죠.
하지만 그러다가 정말 큰일 납니다.
다행히 원글님이 경제 관념이 있는 것 같으니, 잘 타일러서 막으세요.
집에서 육아에 전념하다 보면, 참 쓸데 없는 데 고집이 생기더라고요.
(전적으로 제 생각입니다..)
매일 같이 아이와 씨름하고 고생하는데, 이 정도도 못 사나... 하는 어리석은 마음이요.
또, 남편에게 실망한다거나 시댁에서 힘들게 할 때에도.......
쓸데없는 쇼핑 습관으로 돈을 새게 만들었답니다.
다행히 전.. 제가 버는 돈이 있어 제가 메워왔는데요,
당시 육아에 지쳐서, 시댁에 지쳐서 허영기 어린 소비를 한 금액을 모으면 어마어마해서..
지금은 땅 치고 후회합니다.
남편 분께서 아내 분 많이 잡아주세요.
잘 타이르고, 미래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해주세요.
아내 분과 함께 할 행복한 미래(?) 설계...
구체적인 목표와 그 목표를 성사시킬 금액까지 산출시켜보면 더 좋죠.
스트레스 푼다고 인터넷 서핑 하다보면, 정말 돈이 넘치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되거든요?
(상위 몇 프로에 해당하는 분들의 블로그 등등....)
그거 완전 시간 낭비이고 감정 낭비인데.. 알면서도 잘 고치지 못하게 된답니다.
인터넷으로 물건 알아보다가 그런 블로그를 접하게 되는 경우도 많으니...
남편 분께서 잘 지켜보고 다독거려주세요.
..이상 30대 중반이 되어서야 살짝 철든, 된장 아짐의 오지랖이었습니다^ ^a49. 펜
'11.6.1 2:11 AM (175.196.xxx.107)저도 옥션이나 11번가는 이용 안 합니다.
들어 가면 머리부터 아픕니다.
진짜 짜증나요.
뭐 그리 번쩍번쩍 플래쉬들 제품마다 난리법석인 거며,
서로 자기 것이 낫다고 광고하는 것도 보기 싫고요.
(뭐랄까.. 같은 제품인데도 이리 광고하면 무지 싸구려 같아서 짜증부터 나던데요.)
속 편하고 맘 편하고 깔끔하게 롯데나 신세계나 현대 같은 백화점 쇼핑몰에서 쇼핑합니다.
최저가 검색요?
전 안 합니다.
그거 검색할 시간 아끼는 게 돈 몇천원/몇만원 아끼는 것보다
제 기준에선 차라리 낫다 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제품에 문제 생겼을때 고객센터에서 처리해 주는 서비스 질을 따져 보면
솔직히 롯데나 현대같은 곳이 낫더군요.
원글님께선, 부인과 말싸움 하면서 부인이 못살겠다~ 라고 말한 것만 집어서 적어 놓으셨네요.
이런 말이 나오기까지 님은 부인에게 무슨 말들을 던지셨습니까?
남편이 조용히 한두마디 건넸는데 대뜸 저렇게 나왔을까요? 아니겠죠?
이런 곳에 글을 올리실 거면 좀 더 객관적인 상황을 올려 보세요.
아무튼, 저는 님 부인과는 좀 다른 이유이긴 합니다만
(옥션이나 11번가 같은 곳에서 파는 물건이 모두 짝퉁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어쨌거나 저 역시 그 쪽 사이트는 이용 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물건이 그렇지는 않으나, 그런 곳에서 판매하는 제품들 중
(수입 물품 중에 그런 것들이 있는 듯) 짝퉁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압니다.
또한, 아기 키우는 입장에서 에르고 띠 쓰고 싶으실 수 있죠.
(저야 물론 아기띠 사용 안하지만 사용 자주 하시는 엄마들도 많던데..)
원글님이 아기 직접 키우실 것 아니면 그 정도는 적당히 양보해 주시는 게 어떠십니까?
보아하니 부인이 전업이신 모양이고, 아기띠 찾으시는 것 보니 출산 한 지 얼마 안 되신 모양인데,
그렇게 인터넷 쇼핑이라도 하면서 육아 스트레스 해소 중이신 모양인데요.
물론, 지나친 과소비는 지양해야겠으나,
남편으로서 어느 정도 선까지는 이해를 해 주심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한번 이용한 쇼핑몰을 계속 이용하게 됨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겁니다.
제 경험상으론, 그런 몰에서 일종의 단골고객이 되는 셈이기에, 쿠폰도 더 많이 주고,
고객서비스도 더 잘 받을 수 있고, 일단 서치나 구매 자체가 더 익숙해서 마음이 편하곤 하거든요.
아무튼, 두 분 간 오간 대화내용을 정확히는 모르기에 딱 잘라 말할 순 없지만,
솔직히 님 부인의 입장이 이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p.s. 울 남편은 제가 쇼핑하는 것 가지고 단 한마디 잔소리도 안 합니다.
심지어는, 제가 주말에 백화점에 (크게 쓸데없는 화장품 쇼핑하러-- 그냥 취미;;) 가는 걸 알면서도
군말 없이 아이들 돌봐 주고 실컷 놀고 잘 다녀 오라고 말해 줍니다.
그 점이 고맙고 그래서 남편이 이쁩니다. ㅎ;50. 험프리
'11.6.1 2:39 AM (129.59.xxx.2)남자회원이지만, 위에 펜님이 쓴 리플을 보니 말 하나가지고 너무 꼬투리 잡는단 느낌을 받네요..
여기 여자분들,, 남자들이소비를 많이하면, 철이 없다는 둥, 경제 관념이 없다는 둥, 이러다 언제 돈 모을 수 있겠냐면서 남자들 구박이고, 여자가 소비를 많이하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먼가 하나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만약 이 글 쓰신 남자분은 돈 모으기 위해 허리띠 졸라매면서 사는데, 와이프는 돈 펑펑 쓰는 상황이라면 그래도 원글님 탓할 건가요?
정말 이기적인 분이시네요.51. 험프리
'11.6.1 2:45 AM (129.59.xxx.2)추가로, " 돈 벌어주면" 이란 표현이 그렇게 문제가 되나요???
진짜 어이없네요. 원글에도 나와 있지만, 원글님은 와이프한테 명품백도 사다 준다고 하는데, 그 정도면 원글님도 와이프한테 충실히 잘 해주는 건가요. 진짜 말 한구절만 보고 트집 잡는거 놀랍네요.
육아하는거 힘들다는 거 압니다. 하지만 세상 쉬운일이 어딨나요. 남자들은 직장생활 하느라 힘든고 스트레스 받는 일 많은데,, 남자가 직장일 힘들다고 스트레스를 엉뚱한 방향으로 풀려고 한다면 여자분들은 그거 받아들이겠어요?52. 펜
'11.6.1 2:58 AM (175.196.xxx.107)험프리 ( 129.59.115.xxx >>
남자시죠? 발끈하시는 것 보니. ㅎㅎ
남자들 스트레스 여기저기 잘 풀지 않습니까?
여자 데리고 놀던 안 데리고 놀던 하다못해 술자리 모임이라도 자주 있다고 압니다만?
물론 안 그런 남자들도 있겠지만 그런 남자들이 훨씬 더 많지 않나요?
왜요? 술자리 자체는 아무 문제 없다고 하시게요?
흔히들 많이 갖는 술 모임 등으로 스트레스 푸는 것이 문제 없다면,
네, 마찬가지로 쇼핑 자체도 아무 문제 없답니다.
님 입장에선 쇼핑이 "엉뚱한 방향" 이라고 느껴지시나 봅니다?
많은 부인들 역시 비슷하게 생각한답니다.
남자들의 잦은 술모임에 불만이 가득합니다.
자자, 서로서로 조금씩 양보하자고요.
다만, 말씀하시는 것 보니 "돈 벌어 주면" 이라는 표현으로 왜 저리 말했는지 도통 감이 안 오나 봅니다?
저 말에 내포된 의미는, 우리 가족을 위해 내가 대표로 돈을 벌어 온다 라는 의미라기 보다는
(마찬가지로 집안사람은 가족을 위해 대표로 집안을 돌본다),
내가 돈을 벌어다 주는데, 넌 집에서 받아 쓰면서 왜 함부로 하지? 라며 집안사람에 대한 질책의 의미,
돈벌어 오는 본인을 우위로 보는 과시의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부인을 자신과 평등선 상에 놓지 않고 있다는 것이죠.
한가지 더 예가 있습니다.
원글님은 부인에게 명품백을 "사준다" 라고 표현합니다.
이게 왜 "사주는" 겁니까? (물론 생일선물 등의 의미라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ㅎㅎ)
부인도 원글님이 벌어 오는 수입의 절반에 대한 권리가 있습니다.
부인이 필요하다 여기면 살 수 있는 겁니다.
남편이 "사주는" 것이 아니라.53. 험프리
'11.6.1 3:55 AM (69.138.xxx.100)펜님// 내가 남자라는 건 내 리플에도 밝혀
54. 험프리
'11.6.1 3:58 AM (69.138.xxx.100)지금 현재 일어나지도 않은 "만약" 의 상황까지 만들어 가며 흥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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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님,, 일어나지도 않은 "만약"의 상황을 만든건 바로 님인데요? 님이 직접 쓴 리플에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가정해 가면서 쓴 건 잊어 버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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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께선, 부인과 말싸움 하면서 부인이 못살겠다~ 라고 말한 것만 집어서 적어 놓으셨네요.
이런 말이 나오기까지 님은 부인에게 무슨 말들을 던지셨습니까?
남편이 조용히 한두마디 건넸는데 대뜸 저렇게 나왔을까요?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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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님이야 말로 원글님이 와이프한테 어떤 말을 했을지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원글님을
질책하는 말을 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원글님의 말중에
"그래서 이번엔 롯데에서 사지말고 옥션 한번만 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원글님이 와이프 한테 부탁했다는 말을 쓴 걸 봐선 원글님이 특별히 와이프한테 과시한다는 느낌은 받지 못하는데요.55. 두번째글읽고
'11.6.1 4:05 AM (211.176.xxx.172)이 글 찾았는데... 댓글들이 정말 의외네요.
저도 아낀다고 지마켓이나 옥션 찾을 때도 있지만, 절대로 정품사이트에서만 사는 물건도 있어요. 사람마다 그 정도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청결함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듯이 정품/가품 이런 것에 대한 기준도 사람마다 다르죠. 그런데 일방적으로 원글님 두둔하며 부인을 된장녀처럼 비난하는 분들 이상하게 보여요. 하지만 제 생각에 쇼핑론에 대한 의견차는 부수적인 것이고 원글님이 두번째글 올리신 것 읽어보면 원글님이 기본적으로 실수하고 계신 점이 있어요.56. 험프리
'11.6.1 4:49 AM (69.138.xxx.100)1. 제가 언제 "만약"의 상황을 만들었습니까?
원글님이 쓰신 내용을 바탕으로 제 의견을 말했을 뿐입니다.
==> 이런 말이 나오기까지 님은 부인에게 무슨 말들을 던지셨습니까?
남편이 조용히 한두마디 건넸는데 대뜸 저렇게 나왔을까요? 아니겠죠?
이게 지금 "만약" 이란 상황을 만든게 아니면 뭡니까. 님이나 저나 원글이가 부인께 무슨말들을 던졌는지 어떻게 압니까? 펜님은 저 두 문장으로 분명히 "만약"이란 상황을 만들어 낸 겁니다.
본인 자신이 분명 확인되지도 않았고, 알지도 못하는 사실에 대해서 자신의 말이 옳은 것 처럼 얘기했는데 이게 "만약"의 상황을 만들어낸게 아니면 뭔가요.
2. 누가 "과잉 쇼핑" 을 했습니까?
원글님 부인이요? 그렇다면 저도 "과잉 쇼핑" 하는 겁니까?
제가 하는 말뜻을 못알아 들으시는 군요?
"과잉" 이라고 여기는 건 어디까지나, 님만의 판단일 뿐입니다만?
시간 낭비 하기 싫어서 평소 해 오던 쇼핑몰에서만 쇼핑하는 것이 "과잉" 입니까?
최저가를 검색하는 것이 즐거운 사람이 있고 싫은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든, 본인이 더 편하고 낫다고 여기는 곳이 있기 마련이고요.
==> 제가 볼 땐 과잉쇼핑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처음엔 몰랏는데, 원글님 와이프가 임신 7개월인데도 근무중이라고 하니 과잉쇼핑이긴 하지만, 그만큼 일을 빡세게 하니까 그만한 제품을 살수도 있는 걸로 간주하겠습니다.. 만약에 전업주부라면, 가격 비교 사이트를 남편이 보여줫는데도 안 쓰는 거라면 솔직히 과잉이라는 생각 밖엔 안드네요.57. 펜
'11.6.1 5:41 AM (175.196.xxx.107)험프리 ( 69.138.156.xxx >>>
이거 뭐 대꾸할 수준조차 안되는 군요. 하지만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고맙죠? ㅎㅎㅎ)
1. 저 정도는 사이버에 일정 기간 굴러 먹으며 부부싸움건 들고 온 글들 본 사람이라면
쉽게 유추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아니 험프리씨는, 저 정도 문장 사이를 이해 안 하고, 보이는 그대로만 보려고 애쓰면서
나 바보요~ 라고 자랑이라도 하고픈 겁니까. ㅎㅎ
단적으로 곰이아빠님의 부인께서 글을 올리시는 바람에 내 말이 맞다는 게 드러났는데,
대체 무슨 똥고집으로 끝까지 자기가 잘했다고 떠들어대는지 어이가 없어 실소가 나옵니다. 풋.
거기에, 난 그간의 경험에 비추어 원글님이 한 말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유추를 해 본 거지만,
댁은 그야말로 "만약"을 들먹이며 상황 자체를 완전히 새로 만들어 낸 것이죠?
이 차이조차 구분이 안 가면서 떠들지 좀 마세요. 수준 낮아 보이니까.
2. 그렇지요. 댁 입장에서 과잉 인 거죠?
그래서 내가 어이없다는 것 아닙니까?
쇼핑하는 데에 나름의 스타일들이 다 있는데, 고작 험프리 기준이 뭐 대단한 거라고,
남한테까지 기준 들이밀면서 넌 과소비야~ 라고 단정 짓는 겁니까?
그럼 댁 기준에선 백화점 쇼핑하는 잉간들은 다 과잉소비만 일삼는 사람들입니까?
소위 말하는 해외명품들만 고집하는 돈 남아 도는 잉간들은요?
돈 남아 도는 것, 과잉.. 등등의 표현들..
지극히 주관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가치 판단이라는 것 모르겠습니까?
전업이였다면 과잉이라고요?
실제 전업도 아닐 뿐더러, 전업이었다 치더라도, 원글님 가정 경제 사정이 어떤 줄 알고
님 멋대로 과잉이니 뭐니 하는 겁니까?
남 보고는 말 꼬투리 잡는다고 너무한다고 하면서,
없는 것까지 쥐어 짜내며 따지고 드는 댁도 참 피곤하겠다 싶습니다.
(그런 댁을 이 새벽에 상대해 주는 나는 참 착한 거죠? 그렇죠? 쯧.--;;)58. ...
'11.6.1 3:05 PM (121.169.xxx.129)옵션을 자세히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봤을때 저렇게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건 뭔가 다른 것이 있을때예요.
옥션에서 사도 많이 차이나봤자 10%-20%이지 저렇게 50~60% 차이가 나지는 않아요.59. ...
'11.6.1 3:08 PM (121.169.xxx.129)저도 펜님 말씀에 동의해요.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그정도는 양보해주세요....
아기띠 옥션에서 사라고 이혼하겠다 울고불고하는 것이 아니고,
부인이 쇼핑하는 거 하나하나 옥션에서 검색해보고 가격차이 알아보고 하는 남편이 숨막힐 것 같아요.....60. ..
'11.6.1 3:18 PM (121.181.xxx.224)그냥 사고싶은것 사게 하시지요....울남편은 제가 어디서 뭘 사건 그런 간섭은 안하는데..과소비를 한거라면 몰라도...어차피 필요해서 사는거라면 알아서 사게 하세요.
저는 옥션에서 물건 구입하고 정말 정 떨어진 적이 있어서 닌텐도칩이나 보드게임 장난감등 짝퉁 없는것들만 구입합니다...신발의류 이런건 절대 구입안함.61. 많이 한심
'11.6.1 3:58 PM (218.159.xxx.123)마케팅이나 생산과 유통 전반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견문이 있다면
지마켓은 무조건 짜가라는 노인네같은 편견을 갖지는 않을텐데.
공부좀 시키세요. 같이 다니기도 부끄러운 무식한 배우자라구요.62. ..
'11.6.1 4:09 PM (124.199.xxx.41)제품도 다르고 옵션 넣고 가격도 다르고!!
63. 근데요
'11.6.1 4:18 PM (118.33.xxx.50)이게 싸울 일인가요? -_- 물건이 다른데.....
아내 분이 꼭 롯데에서 사야하는 다른 이유가 있는건 아닐까요?
저희 남편도 꼭 GS에서만 사요. 첨엔 저도 이해가 안되었는데 한 쇼핑몰만 노리니까
등급도 높아서 쿠폰도 잘 나오고, 적립되는 카드도 있고, 결국 옥션이나 g마켓보다 저렴해 질때도 많고요. 반품이나 교환도 옥션이나 지마켓보다 잘 되기도 하고요.
GS랑 옥션에서 똑같은 상품 샀다가 반품했는데 옥션은 판매자랑 직접 통화하느라 애 먹었어요.
물론 최저가 찾는게 중요하지만, 아주 똑같은 제품은 아니잖아요.
살기 싫다고 우는건 좀 오바 같고요. 감정이 격해지다보면 무슨 말을 못하겠어요.
물론 옥션이 가품은 아니겠지만 엄마들은 애들 물건에 이상하게 민감하게 되요.
구입처부터 정품 수입인지 아닌지... AS 자주 안받는 제품이라 해도 구입 당시엔 꼼꼼하게 살피게 되고요. 아기띠 20만원 내외면 많이 비싼 것도 아니예요.
전 사이벡스 아기띠 12만원 정도 설탕 몰에서 쿠폰에 쿠폰을 붙여 할인 받아 샀네요.
더 싼 가격 찾아주는 것보다 아가랑 5분만 더 놀아주세요.64. .
'11.6.1 4:46 PM (220.116.xxx.10)한 두개 품목만 고집 부리는 것도 아니고, 모든 물품에 대해 그러시면 정말 피곤하시겠어요. 결혼 전에는 그런 거 모르셨나요?
65. 그러니까
'11.6.1 6:24 PM (61.101.xxx.62)인터넷 쇼핑도 제대로 하려면 부지런해야합니다. 믿을수 있는 판매자에 좋은 품질 상품을 싸게 살수 있는게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일단 한번 님이 하나 주문해서 사용하게 해 보세요. 자기눈으로 봐야 믿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66. 진홍주
'11.6.1 9:35 PM (121.173.xxx.6)백화점에도 가짜를 팔다가 걸린적도 있으니....저는 싼게 최고
울 둘째올케언니와 큰오빠도 저런 소리해요...인터넷에 파는건 부품도 다르고
속인다고....그래서 휴대폰이나 가전제품도 대리점이나 백화점에서만 구입해요
핸드폰 부품 어떻게 바꿀수 있는지 기술이 궁금해요
저는 웬만한건 가격비교하고 각종할인에 단골찬스 반값공구를 이용해
인터넷에 구입했는데....잘만 사용하고 있어요...생각의 차이가아닐까요67. 아들만둘
'11.6.1 10:07 PM (99.238.xxx.108)며눌중에 무서운 며눌이 남편돈 개념없이 펑펑쓰는 뇨자일것 같아요.
아들만 둘이라서..가치관 올바른 여자로 며느리 맞는것도 이제는 신경이 쓰이네요. 알뜰해야 며눌 명품백도 사줄 시어머니 노릇도 할텐데 말이지요. 하나씩 선물로요...
어쨋든... 곰이아빠님.. 힘드시겠어요. 이제 살림, 육아의 시작인거 같은데... 앞으로도 살꺼 무지막지 많쟎아요...
돈은 버는거 보다 쓰는게... 더 힘든법이라던... 말씀 저도 이제 실감... 하는 나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