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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있고 감각 있는 사람이 참 부러워요.....

센스 조회수 : 1,784
작성일 : 2011-05-31 20:36:19
워낙에 둔하고..
센스 없고 감각없고....
그냥 어느 한 부분에 그런것이 아니라..생활 전반에 걸쳐서 센스.. 감각..이런것이 정말 없어요.....

미각도 둔해서....
정말 뭐가 무슨맛인지도 모르겠고.....(정말 미각은 제가 생각 해도 너무 둔한것 같아요.. 병이 아닐까 싶게요..그냥 제가 가진 미각은..단맛 짠맛 신맛 이런 정도만 구분하는..사람인것 같아요.. 특별히 정말 맛나거나.. 맛없거나..이런 음식도 없고.. 그냥 음식이라면 그냥.. 다 먹는거지...이런...)

미각 뿐만 아니라..
다른 전체적인 센스..감각도..둔해요....
그래서... 저는..요즘들어...
정말 센스 있고 감각있는 사람들이 참 부럽더라구요..

예전에 인간극장에 나왔던..
안나리사의 여름동화에 나왔던..
안나리사씨도..
이번에 책도 쓰고 블로그도 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책은 사 보진 않았는데....
그냥 얼핏 얼핏 보는 책 내용만 봐도..감각이 참 뛰어 난것 같고...
인간 극장 방송할때도.. 안나리사 씨만이 가지고 있는 그런 감각이..
참 부러웠어요..
억지로 억지로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레.. 나오는.. 그런것들이요....
이건 정말 돈 주고 살수도 없고..타고나는 감각이.. 참 중요한것 같아서요......

그리곤....
얼마전에 읽게 된 책인데...
한남동에서 컵케이크 집 하신다는... 분이 쓴 책 읽으면서도...
책 한권 읽으면서..
그리 부러워 했던것도 처음이였던것 같아요...
글도 참 맛깔나게 쓰면서....
거기에 있는 그림들이나...사진...
이런것들도 아기가지 참 이쁘게.. 잘 꾸며져 있고..그래서...(가게에서 쓰는 포장지도 본인이 직접 하신것 같은데... 정말.. 이쁘더라구요..단순한듯 하면서도...)

그냥...
요 근래...
정말 감각이며 센스며..넘치도록 좋은 몇몇... 사람들을 보면서...

과연.. 나라는..인간은... 어찌.. 이런가 싶어서...
좀 우울하더라구요....

그냥 블로그 몇개 탐방해 보다가....
저 스스로..참 비참해져서.. 주절 주절 해 봅니다....아흑..
IP : 221.139.xxx.2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러워만 마시고..
    '11.5.31 8:56 PM (112.154.xxx.154)

    여기저기 기웃거리다보면 관심도 생기고..시간 투자한 만큼 안목도 생길꺼예요.
    감각이란 것이 타고나기도 하지만.. 익혀가는 부분도 있거든요. 보는 눈을 키우다보면
    감각이나 센스도 개발된답니다. 욕심내지 마시고 천천히.....시작해보세요.

  • 2. .
    '11.5.31 9:15 PM (222.106.xxx.39)

    지금이라도..관심분야에 꾸준히 기웃가린다면 안목은 생길거에요.이제라도 늦지 않앗어요..

  • 3. 센스가 없다기 보단
    '11.5.31 9:30 PM (121.190.xxx.228)

    시행착오를 안겪어봤거나 자신감 부족 같아요.
    정말 센스 없는 사람은 이쁜것 알아보는 안목도 없고
    이상한거에 대한 문제의식도 없어요.
    대부분은 이런저런 시행착오을 거친 경험에서 배우는거지
    처음부터 타고나게 잘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 4. ^^
    '11.5.31 10:55 PM (220.116.xxx.10)

    센스있는 사람이 되려면 많이 보고, 많이 걸쳐봐야 합니다~

  • 5. ++
    '11.6.1 11:23 AM (125.214.xxx.254)

    맞아요....센스가 없다기 보다는 경험부족인거예요.
    그런 블로그 구경도 많이 하시고, 많이 보시고 많이 경험하시고 체험하세요~
    윗분들 말씀 다 옳고 괜한 좌절 필요없으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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