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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가요
그러다 제 남동생 학창시절 (좀 놀았어요- 아버지때문에 방황하다가) 에 싸움 잘한 얘기까지 가다가
얼마전 제 남동생이 우스걔 소리로 아버지한테 주먹으로 터진얘기를 했나봐요 남편에게
근데 어제 남편이 우스면서 아버지한테 하도 터져서 싸움 잘 했던거 아니냐 하더라구요
순간 기분이 좀 그랬지만 아 니 라 고 ...
그러자 그럼 처형만 그렇게 맞은거냐고 약간 웃음을 참는듯 느껴졌어요( 초등 아들 ,3살 딸 있는자리에서)
순간 울컥하고 부끄러웠어요
그게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할수 있는 얘기인지.???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지 모르겠지만
얼마전 그간 안보고 산 아버지 돌아가시고 처음으로 얘기를 했어요
폭력가정이었었다고... 많이 놀라 하더라구요 (안보고 살았던 이유를 얘기해줘야 할꺼 같아서)
우리가 어찌 살았는데
그걸 저렇게 ? 저런식으로 얘기를 들으니 기분이 말로 표현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기분나쁜게 이해가 가시나요
아님 제가 예민한건가요
그말 하지말걸 그랬어요
근데 평상시 남편 전혀 그런 사람 아니거든요 그래서 더 이상하고 돈만 많으면 이혼해버리고 싶은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1. ...
'11.5.31 12:28 PM (112.151.xxx.37)조용하게 단 둘이 있을때 말하세요.
우스개 소리로라도 거론하지말라고...
당신은 우스울지 모르지만 우리한테는 뼈에 사무치는 상처라고.2. ...
'11.5.31 12:35 PM (119.196.xxx.13)경솔했네요 남편분이...생각없이 내뱉은듯..
따끔하게 언질주세요.
그 세월이 얼마나 고통이었는데 농담거리 삼을게 따로있지--;;
제 3자인 저도 기분이 나쁘네요3. 남편이
'11.5.31 12:37 PM (175.114.xxx.13)원글님의 상처와 진심을 이해하지 못하고 계신 것 같네요. 그러니까 남편 생각에서는 별 일 아니다 싶으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내에게 그냥 농담 식으로 흘리신 듯 해요. 나쁜 의미는 없었을 거예요.
그러나 원글님 입장에선 정말 분노가 느껴질 만 합니다. 윗님 말씀처럼 진지하게 내 상처가 깊다고 얘기해보셔야 하겠어요. 남편이 괜찮은 분이시라니 이해하실 겁니다.4. 아프셨죠,,,
'11.5.31 12:41 PM (112.148.xxx.151)그것도 애들앞에서 외갓집상처를 그리 말했으니 참.......
두분만있을때 진지하게 ,,,
그건 내상처다 나도 들추고 싶지않았는데 우습게 말해버리니 아팠다고 ..5. ..
'11.5.31 1:12 PM (210.121.xxx.149)남편에게 화내지 말고 차분히 얘기하세요..
정말 속상했다구요..
남편분이 그런 환경을 너무 몰라서 그러셨을 수도 있을거 같네요..(억지로 이해하자면이요..)
그리고 아이 있는데서는 그런 얘기는 자제해 달라고 얘기하시구요..6. ㅇ
'11.5.31 1:32 PM (121.189.xxx.136)제 생각엔 남동생분이 먼저 우스개소리로 하니 그렇게 자기도 나온 거 아닐까란 생각도 들어요.
짚고는 넘어가셔야겠네요7. ...
'11.5.31 1:37 PM (121.164.xxx.15)남자들중엔 가끔 공감능력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울신랑도 너무 착하고 좋은데
가끔 저한테는 상처가 되는일을 농담삼아 할때가 있더군요
전 그냥 남편이 고의로 그런게 아니란걸 알기때문에
조용히 얘기를 합니다
당신이 한말에 상처 받았으니 다음부턴 조심해달라고....
원글님도 차분이 얘기해보세요8. ㅇ
'11.5.31 2:16 PM (121.189.xxx.136)참고로 EBS에서 공감능력 실험을 해봤는데요..여자아이들은 엄마가 손다쳤다고 우는 시늉 하니까 같이 울었는데..남자아이들 대부분..모른 척 하거나..심지어 웃거나 그랬답니다...ㅡ.,ㅡ;
9. 공감능력
'11.6.1 11:17 AM (218.153.xxx.241)초5아이 반에서 엄청 슬픈 영화를 보여줬는데 여자애들은 하나같이 다 우는데 남자애들은 대부분
키득거린다고 우리딸이 도대체 남자애들을 이해할수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남자들은 정말 공감능력이 떨어지는거 맞나봐요 원글님 예민한거 아니시구요
꼭 부드럽고 단호하게 남편에게 말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