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

[어이상실]

저도 김여사 때매 식겁 한적있거든요.

밑에 쓰신 분처럼 중앙선 넘어 내게 달려오던 김여사..

일방통행 길에서 당당히 나더러 후진하라고 소리지르던 김여사

2,3 차선 물고 갑자기 차 세우고는 가게 물건사러 간 김여사
....

근데 사실 중앙선 넘어 온 김여사는 정말 용서가 안 되요..

그 짧은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스쳐지나 가요.

첫째는 내가 지금 잘못 운전하고 있나? 내가 지금 중앙선을 넘었나?

순간 왼쪽에 있는 중앙선을 발견하고 아니다 그럼 저 차가 잘못한것??

내가 옆 차선으로 옮겨야 하나?

....

제 차에 만약 블랙박스가 있고 그 장면이 고스란히 찍혀있고
그 차 넘버까지 다 식별이 된다면요...

제가 옆차선으로 옮겨서 사고는 안났다 하더라도 분명 나는 생명의 위협을 느낀 상황이었구..

그차는 분명한 중앙선 침범을 한거구..

나중에 라도 블랙박스를 증거로 신고할 수는 없나요?

그런 사람들은 그렇게 한번 혼이 나야 정신을 차리고 운전할거 같아요.

아님 운전을 접던지..여러 사람 생명 살리는 길이지 싶은데..

저 정말 그때 그 차 따라가서 따지고 욕을 해주고 싶었거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