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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대 나온 아들의 여친 문제

김현정 조회수 : 10,175
작성일 : 2011-05-30 07:06:59
아들의 여친 문제..왜 이리 맘에 안 드는 걸까요?

아...아들이 여친을 사귀는 거면...아들이 결혼을 하는 거고...아들의 그의 인생 일텐데...

왜?? 나는 아들의 여자 친구가 이렇게나 신경이 쓰이는지 모르겠다.

아들이 S대를 졸업하고 연봉이 1억 5천 가까이 되는 직업을 가지고 있건만, 집안도 좋고 똑똑하고 돈도 벌어오고 밥도 잘 할 수 있는 그런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어요.  

난 맞벌이를 하면서 돈도 벌어오고 밥도 하고 시댁 식구들 수발 하느라...열도 많이 받고 참 많이도 부당하다고 생각을 했으면서도...

내가 아들을 장가 보낼 때가 되니까 왜 이렇게 생각이 드는 건지 정말 알 수가 없어요.

그냥 얼굴만 이쁘고..그 외에는 그냥 저냥인 아가씨가 맘에 들지가 않는다(?)고나 할까요.


세상에는 똑똑하고 이쁘고 성실한 여대생이 많이 있는데...왜?? 우리 아들은 그런 여대생들을 만나지 못하는건지..


남편과 난

아들에게 귀에 딱지가 앉도록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냥 대충 사귀고 헤어지라고..

아이는 하늘이 두쪽이 나더라고 절대로 만들지 말라고...


그냥

말을 하면서도... 가끔씩 생각이 들어요.


과연 아들이 어떤 현명한 결정을 내릴 지 궁금하다...

IP : 152.149.xxx.11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1.5.30 7:17 AM (112.168.xxx.65)

    그럼 평세 데리고 살면서 몽달 귀신 만드시던가요
    님이 늙은 아들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그러면서 사심 되겠네
    그 아까운 아들 왜 딴여자 주려고요?
    님은 아마 대통령 딸네미를 아들이 데려와도 싫다고 할껄요 ㅋㅋㅋㅋ
    아들이 애인이니까 ㅋㅋㅋㅋㅋ 님의 애인인 아들이 다른 여자 데려온다는거 자체를 용납 못할꺼 아네요

  • 2.
    '11.5.30 7:19 AM (219.241.xxx.109)

    예전에도 한번 비슷한 글 올리지 않으셨나요?

  • 3.
    '11.5.30 7:20 AM (175.124.xxx.128)

    또 포르쉐의 자작나무 숲을 보는 건가요?

  • 4.
    '11.5.30 7:21 AM (122.37.xxx.75)

    예전에 올라왔던 낚시글ㅋ

  • 5. ..
    '11.5.30 7:22 AM (1.225.xxx.8)

    아이피 한 번 더 보세요
    남의 글 무단으로 퍼다가 나르는 찌질입니다.
    낚이지 마세요.

  • 6.
    '11.5.30 7:26 AM (121.151.xxx.155)

    저는 아들과 딸둘다 잇는 엄마인데
    원글님 마음이 이해는 가요
    딸을 가져도 저런 마음 가질것이고요
    그래도 선택은 아들이 한다는것 아시니까 제대로된선택을 하길 기다리고
    안된도 어쩔수없다라고 생각하시는듯한데 뭐가 그리 잘못된글이라고..

  • 7.
    '11.5.30 7:51 AM (121.151.xxx.155)

    당연하죠
    그럼 애가졌다고해서 결혼해라합니까?
    네 정말 아니다싶은 남자를 만나고있다면 결혼은 말고 사귀라할겁니다
    그러다 정말 아니다싶으면 헤어져라할거에요
    정준하의 여자친구엄마도 그런다고하죠
    사귀는것은 괜찮은데 결혼은 하지말라고

  • 8. ..
    '11.5.30 8:26 AM (58.238.xxx.128)

    낚시밥이 시원찮네요.

  • 9. ㄴㄴ
    '11.5.30 8:34 AM (125.178.xxx.200)

    찌질님~~ 어느덧 또 관심 받고 싶구나;;
    옛다 !!! 관심 !

  • 10. 그건
    '11.5.30 8:55 AM (116.37.xxx.138)

    아들가진 어머니입장에서의 희망사항이고요.. 딸가진 어머니 입장이 되어보세요.항상 뭐든지 바꿔서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어쨋든 아들의 선택사항이지요.. 어떤 선택을 하든 그건 아드님의 복입니다.

  • 11. --
    '11.5.30 9:33 AM (211.206.xxx.110)

    누구를 위해서 헤어지라는 건가요? 님 아님 아들? 걍 끼고 사세요..평생..짜증나는여자!!

  • 12. 사람마음
    '11.5.30 9:41 AM (124.153.xxx.189)

    비슷할것 같아요 며느리 입장에서 이젠 시어머니 입장으로 바뀌는거죠? 전 아직 며느리 입장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시어머니 입장이 이해가 되거든요 아 이제 늙는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 13.
    '11.5.30 9:58 AM (59.6.xxx.65)

    전 원글님 마음 이해됩니다 아들 그렇게 똑똑하고 능력있게 키워놨는데,
    한마디로 얼굴만 이뿌장하고 아무짝에도 능력없는 여자에게 빼앗기기가 싫은거지요
    아들 단물 다 빨아먹을것만 같고 짜증스러운거죠
    그래도 아들한테 잘하면 되지만 요즘 아이들이 어디 그렇습니까
    엄청 받들어모시라는 분위기 될텐데 아들 다 키워놓으면 그렇게 여자가 채간다 이거죠
    기왕이면 능력도 좀 있고 착하면서 내조잘할 며느리감 원하는건데
    그게 잘못된것은 아니죠
    전 원글님 이해함

  • 14. 공감만땅
    '11.5.30 11:02 AM (218.232.xxx.245)

    저도 이해가 되는군요.

  • 15. 호호호
    '11.5.30 12:36 PM (124.48.xxx.211)

    달리 어미겠어요...
    저도 그래요..반대로 딸이거든요....에수대고 전문직에 집안도 좋고 똑똑하고 돈도 많이 벌어오고 밥도 잘 할 수 있는 그런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어요.
    애도 대신 낳아 줄수 있음 당연 더 좋구요^^ 호호호
    달리 에미 겠어요
    오늘 통하는 사람 만났네...

  • 16. 흠?
    '11.5.30 2:10 PM (203.248.xxx.229)

    몇살인지는 몰라도... 무슨 직업이길래 연봉 1억5천인지 궁금함.
    특목고에 대전 K대 나온 나와 내 친구들 모두 1억에서도 한참 모자람.

  • 17. 아마
    '11.5.30 3:24 PM (121.134.xxx.22)

    연봉이 1억5천이면....연식이 오래된 낭군일지도....

  • 18. 아들 가진
    '11.5.30 3:45 PM (220.86.xxx.250)

    엄마들은 원래 아들 여자친구 싫어해요. 그러니 고부갈등이 생기는거죠. 이번 여자친구는 얼굴만 예뻐서 싫고 아마 집안좋고 돈잘버는 여자친구 데려와도 싫을걸요. 남편의 내연녀를 대할때와 비슷한 심정이라던데요. 결혼하면 아들이 이혼하는건 반대이나 며늘과 사이좋은 꼴은 보기싫은게 시어머니 마음이에요.

  • 19. 넘걱정마세요
    '11.5.30 7:57 PM (58.145.xxx.249)

    아들 여친이나 며느리도 시어머니가 그런마음이면 털끝만큼도 잘하고싶은맘 안생길거에요
    자연스럽게 아들부부와 서로 멀어지게될겁니다....ㅋㅋㅋ

  • 20. ...
    '11.5.30 8:13 PM (119.196.xxx.80)

    이사람 어차피 자기 글도 아니고 남의 글 퍼오는 낚시 아이피에요.
    괜히 감정이입해서 열내는 82분들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 21. ..
    '11.5.30 8:23 PM (211.105.xxx.91)

    결혼생각없음 연애조차 말아야지 (어느정도 결혼가능성을 두고 만날것 아니면)실컷 데리고 놀다가 아이만 안만들면 헤어져도 된다는 겅미?

  • 22. 솔직히
    '11.5.30 8:54 PM (121.162.xxx.97)

    원글님의 입장이 나의 입장이 아니니 도덕군자 같은 말을 할 수 있는 거지, 진짜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 되면 아들 아까와서 눈에 차는 여자 없을 것 같아요. 그보다 훨씬 떨어지는 아들 가지고도 온갖 유세하는 사람들이 한둘인가요? 이해해요.
    글고 원글님 비웃는 분들..진짜 자신들이 원글님 상황되어도 도덕 교과서같은 행동을 할 수 있는 분이라면 절대 댓글 저런식으로 달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인격이 높다면 댓글에서 그 인격이 보일거니까요. 근데 댓글엔 그럴만한 분들 빵명이네요. 쉽게 생각하고 쉽게 입에서 말 내보내지 마세요.
    눈에 보이는 거라면 정말 객관적 조건 떨어지더라도 착하고 현명하고 조화로운 사람이겠지요. 그런데 그걸 모르니 남들이 볼때 객관적으로 좋다는 조건을 고려하게 되는거 아닌가요?저런 아들에 저런 욕심 들 것 같아요. 당연하게...그런 조건에 맞는 여자들은 수긍하는데 꼭 못미치는 여자들이나 엄마들이 꼭 뭐라하던데, 그럼 그런 조건에 차고 넘치게 자격을 만들던지.

  • 23. ...
    '11.5.30 9:03 PM (211.246.xxx.171)

    우리딸도 S대 나와서 지금 외국계 회사다니고있는데
    돈많이벌고 밥잘해주고 처갓집에잘하는 사위만났음 좋겠네요
    부모마음 다 똑같죠^^

  • 24. ...
    '11.5.30 9:05 PM (119.196.xxx.80)

    ----------82 대표 분란 만드는 찌질이------------------

    재탕한글로 베스트까지 올라갔으니 오늘 좋아서잠못자겠네 ㅎㅎㅎ

  • 25. ..
    '11.5.30 10:34 PM (112.173.xxx.185)

    1월28일에 글을 올렸는데 아직도 진행중인가봐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17&sn=off...

  • 26. ..
    '11.5.31 4:39 AM (72.53.xxx.109)

    어부이신가요? 저도 낚시라고 말하려고 들어왓는데..역시 예리한 82님들의 눈 ㅋㅋㅋ
    해먹은 낚시밥 재탕하지 마시고 새로운거 한번 해보세요~ㅋㅋㅋ

  • 27. 딱보면
    '11.5.31 6:03 AM (125.178.xxx.97)

    낚시인거 티 안 나나요?

    것도 상상력/ 문장력도 무지 부족한 낚시꾼인것을...

  • 28. 천해
    '11.6.6 3:37 AM (59.14.xxx.70)

    낚시가 천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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