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밥통에 현미밥과 물을 믹서에 갈아 풀을 만들었습니다.
갈아진 풀에 마늘과 양파를 생강(정말 조금) 넣고 다시 한번 갈았습니다.
풀에 고추가루, 설탕, 새우젓을 넣고 휘~ 저었습니다.
짜지 않게 양념을 만들었지만 좀 짜야한다는게 생각나 새우젓 국물을 몇 스푼 더 넣어줍니다.
양념에 부추를 버무립니다.
이렇게 부추 김치가 만들어졌습니다.
양념이 남았습니다 어찌할까 하다가...
무국 끓이려고 산 무 반통이 냉장고에 있는걸 봅니다.
무를 무채보다는 두껍게 썰어 소금을 뿌립니다.
10분 후 무를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어줍니다.
남은 양념에 부추와 채 썬 양파를 넣고 ... 물기 뺀 무를 버무립니다.
이렇게 2가지 지금 만들었어요. 처음으로요.
불로그로 대충 검색해서 그냥 순서나 방법만 보고
제 맘대로 만들었는데 김치 이렇게 만드는거 맞습니까? ㅋㅋㅋㅋㅋ
야밤에 금요일날 사온 부추가 내일이면 무를까봐 만들어 본것입니다.
맛이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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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처음으로 김치 만들어 봤는데 봐주실래요? ㅎ
내맘대로 조회수 : 550
작성일 : 2011-05-30 03:13:03
IP : 58.236.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1.5.30 3:18 AM (203.132.xxx.196)우리나라 김치는 지방별로 다 다르기땜에
간만 맞으면 잘담그신겁니다.2. 유학할때
'11.5.30 3:50 AM (211.176.xxx.172)배추를 못 구해서 양배추 한 통 사다가 나박 썰어서 소금에 절였다가 거기다가 오이, 당근, 양파 나박썰기해서 넣고 고추가루 넣고 막 비벼서 3일 있다가 먹기 시작했는데 꿀맛이더라구요 ㅋ
전 김치건 반찬이건 3단계 이상이면 안 하거든요. 풀쒀넣기 <<< 이런 거 당근 생략. ㅋ
원글님 부추김치 맛나게 드셔용~3. ,
'11.5.30 5:36 AM (124.54.xxx.19)다른건 모르겠고, 파종류의 김치는 액젓이 어느정도 들어가야(꼬린내라고 해야하나요?) 맛이 있어요. 마찬가지로 부추도 멸치액젓에 고춧가루와 마늘 약간 밀가루 풀? 이런거 쑤어서 간봐가면서 담그면 됀다 들었어요.
4. 괜찮을듯
'11.5.30 7:28 AM (211.204.xxx.86)배추김치는 여름엔 새우젓만 넣고 다기도 하는데
부추김치에는 젓갈이 꼭 들어가는게 맛있어요. 담부터는 액젓으로 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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