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방사능 걱정하니 유난한 사람 됐어요..

방사능 무셔 조회수 : 1,055
작성일 : 2011-04-19 13:34:11
절친한테 방사능 얘기 누누히 해주거든요
근데 반응이 너무 유난떤다,,어쩌겠냐,,이런 상황 피할수도 없고
니가 언제는 걱정 안하고 살았냐 이런 반응
에휴
전에 촛불집회 할때부터 광우병 누누히 말해주고 이번 정권 딴날당에 대해 입이 터져라 말해줘서
그나마 이번 정권 나쁜거 알고 투표 꼬박 하는 친구에요
그 친구도 자식에 대한 사랑 넘치고 걱정 많은 친구인데
제가 방사능 위험에 대해 매일 말하니 이젠 그만해라 하는 반응이에요
제가 막 방사능 큰일이다 일본은 손놨다더라 했더니
또 걱정거리 늘었냐고,,걱정없이 산적 있냐고 하네요
저만 유난한 사람 되는거 같아서 이젠 82에서나 말하고 혼자만 조용히 지킬거 지켜야 하나봐요 ㅠㅠ
언론이 너무 쉬쉬하니 그거 믿는 사람들은 다들 안믿네요
IP : 119.70.xxx.2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4.19 1:36 PM (122.32.xxx.10)

    그래서 입 다문지 좀 됐어요. 저만 유별난 사람, 아니 이상한 사람이 되더라구요.
    이젠 어쩔 수 없다 싶어서 더 이상 말 꺼내지 않아요. 힘드네요..

  • 2. 부모
    '11.4.19 1:36 PM (125.177.xxx.149)

    형제들두 이제 짜증내더라구요. 알았으니깐 이제 그만 좀 하라구...이런 고급 정보 알려주는데 고맙다는 소리는 커녕 욕만 잔뜩 얻어먹어서 울 남편과 아이들하구만 나누려구요T.T

  • 3. ㅍㅍ
    '11.4.19 1:39 PM (120.142.xxx.220)

    마자요...방사능 심각한데...울 동네 아줌마들이 절 이상하게 보네요...

  • 4. ㅎㅎ
    '11.4.19 1:48 PM (116.40.xxx.75)

    흐흑..저도 그래요.
    뭐든지 알려주고 욕먹고 나중에 보면 내 말이 다 맞고
    잉~! 이젠 혼자만 알래요.ㅎㅎ
    저와 같은 분들이 계셔서 위로가 되네요.

  • 5. 저도
    '11.4.19 1:57 PM (121.133.xxx.31)

    오늘 아침 아들한테 오늘은 방사능 수치 무지 높다고 한다. 절대로 점심시간에 나가 농구 하지 말아라. 다른 애들 다 해도 너는 조심해라. 했더니 "그거 어디서 들은 정보예요? 또 82쿡이면 나 화낼거예요" 하더군요. 근 한달 동안 계속 82쿡 보고 방사능 얘기만 하다고 성질 내더군요.

  • 6. ㅇㅇ
    '11.4.19 1:59 PM (59.25.xxx.52)

    저도 동네에서 이상한 아줌마 되엇어요. 친한 엄마들은 대놓고 내색은 안하는데, 뒷담화 하는 분위기구요.7일 방사능첫비 내렸을때 애들 학교 안보냈는데 저만 안보냈더라구요.
    남편도 짜증을 내는데 남이야 더하겠죠. 여기 82님들끼리나 정보 공유하고 알고나 있으려구요.
    내가 대비 할 수 있는것은 조용히 대비하려구요. 주변에 정보 안주려고 합니다. 이상한 사람 취급받으니 당연하죠...그나마 알려고 하고 내게 물어보고 하는 엄마들에겐 오픈하구요. 그외엔 입다뭅니다.

  • 7. 흠..
    '11.4.19 2:12 PM (211.245.xxx.203)

    저두 딱 그 심정이예요.
    급식모니터가서 영양사샘께 마지막질문으로 방사능비 내렸는데 비맞은 야채..그냥 들어오는지, 혹 그런 생각은 하셨는지 궁금하다니깐..
    저...무지 이상한 사람되었어요. 20분 이야기 듣고 왔어요.
    요즘 애들 나약한거 학부모들 생각해야 한다고..카이스트 자살이며, 서울대 백수 자살등...
    물론 대놓고 첨부터 그런거 아니였지만 듣고 있다보니, 제가 애들을 넘 곱게만 키운다는 뜻으로 들리네요.
    그래요... 저 유별나요...
    나중에 결국 돌고돌아 우리애들 한테 결국은 영향 가겠지만...조심할때 까진 하고 살꺼예요.

  • 8.
    '11.4.19 2:29 PM (125.135.xxx.39)

    주변에는 갑상선 환자가 많아서
    아이 키우는 엄마로써 걱정이 많이 돼요.
    제 주변에는 비오면 단도리 해서 다니는 아이들이 많아요.
    생각보다 많은 엄마들이 위험성을 인식하고 있는것 같아요..
    아파트 부녀회에서 소금 공동구매 한다고 했는데
    그것도 공급차질 생겼다고 방송하고...
    저희 아파트에서는 방사능 공포가 많이 퍼진거 같아요

  • 9. 그런데
    '11.4.19 3:11 PM (211.38.xxx.52)

    왜 소금은 동났는지 모르겠어요.

  • 10. 토닥토닥
    '11.4.19 3:51 PM (221.147.xxx.156)

    힘내세요...토닥토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811 기분 더럽게 만드는 직장동료 3 마음을다스리.. 2011/04/19 1,042
638810 일원동 한솔마을에서 삼성의료원가는 버스있나요? 3 병원 2011/04/19 217
638809 마른 오징어 태국산 냉동새우-코스코- 사먹어도 되나요? 2 .. 2011/04/19 551
638808 작년에 벗고다닌 것도 아닌데, 올해 입을 옷이 없어요. 6 옷사야긋다 2011/04/19 1,119
638807 막돼먹은 영애씨 보시는 분? 12 보름달 2011/04/19 1,195
638806 싸이클 하면서 볼 미드 추천해주세요!!! 운동 2011/04/19 137
638805 싱크대 수채구멍 청소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16 cjdth 2011/04/19 1,546
638804 코스코갔다가 엘리자베스아덴 eight hour cream.... 4 흑흑 2011/04/19 1,060
638803 그렇다면 내일.. 방사능은 어때요? 2 ? 2011/04/19 970
638802 세째를 가졌나봐요;;; 18 설마설마했는.. 2011/04/19 2,014
638801 남자아이들의 서열싸움?? 7 고운맘 2011/04/19 1,191
638800 요즘 아이라인 두껍고 위 아래 찐하게 그리는거 이쁘시나요? 13 요점 2011/04/19 1,679
638799 별 미친 x 다 보겠네요 9 휴대폰분실 2011/04/19 1,894
638798 걱정입니다 2 혈액암 2011/04/19 289
638797 그럼 네이버나 원자력 기술원인가에서 보여주는 방사능 수치는 정확하지 않다는 건가요? 2 ㅇㅇㅇ 2011/04/19 481
638796 겨울에 사둔 고구마가 싹이 나서 땅에 심었는데 바보같은 짓이였을까요? 25 고구마 2011/04/19 3,686
638795 맥주효모 어느 브랜드 섭취하셔요? 1 처음 알았어.. 2011/04/19 431
638794 헤어 트리트먼트 추천해 주세요 6 트리트먼트 2011/04/19 779
638793 화장품 리뷰 잘 쓰시는 분들 참여해보세요~ 리리 2011/04/19 128
638792 오늘 학원 안 보내시나요? 2 오늘 2011/04/19 486
638791 아파트 브랜드명 건설사와 협의없이 맘대로 바꿀수 있나요? 3 질문드려요 2011/04/19 346
638790 사촌시동생 축의금은 얼마가 좋을까요? 2 음... 2011/04/19 529
638789 초등 언제까지 엄마가 봐줘야하나요 7 자기주도학습.. 2011/04/19 1,054
638788 마을장에서 파는 음식 사 먹으면 안 되겠죠? 3 미안하지만 2011/04/19 719
638787 <클리즈>라는 과일 세척기 어떤가요? 3 ... 2011/04/19 535
638786 MB정부 위원회만 431개…부처의 12배 2 세우실 2011/04/19 218
638785 상가임대 놓고 계신분(주인) 어떤 어려움이 있을까요? 5 상가임대 2011/04/19 783
638784 포트메리온 5 그릇 2011/04/19 1,146
638783 방사능 걱정하니 유난한 사람 됐어요.. 10 방사능 무셔.. 2011/04/19 1,055
638782 북해도여행... 방사능 심할까요? 7 이와중에 2011/04/19 3,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