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가수 감상 소감

[나가수]

1,
촬영전 분명 무슨 문제가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
왜냐면 갑자기 윤도현 사회 본 것도 그렇지만
맨 마지막 수상자 발표할 때 사람들 표정 보니까
다들 굳어있더라구요. 평소 발표할 때 긴장감 때문에 굳은 것하고는 다름

게다가 윤도현씨 표정봐요
거의 감정 누르고 있는 무표정이다시피합니다.


2,. 옥주현
옥양. 노래는 잘하긴 합디다만...영혼이 안 실린 노래를 하데요
괜히 눈물 콧물 찍더만 노래에...영혼이 안 실렸다는 느낌.
그래서..가슴에 와 닿지 않았어요


3. 천일동안
옥주현이 천일동안 부르는데
아..정말 저건 이소라 목소리로 들었어야 그 맛이 제대로 났을텐데 하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그냥 기계처럼 잘 불러내는 옥주현의 천일동안과
가슴에 담궜다 나오는 이 소라의 목소리의 천지차이를 실감하였네요


첫 회부터 빠지지 않고 봤는데
전체적으로 오늘 공연부터 뭔가 특유의 기가 새고 있는 나가수 무대가 되어 가는
느낌이 드네요.

가만 생각해보면 백지영이 여우처럼 딱 적당한 시점에서 잘 빠졌구나 하는 생각했어요
꼴찌는 안해서 살아남았다는 이미지와 더불어
불협화음 나기 전에 다들 너무 잘 부르지만 매일 듣다보니 그 소리가 그 소리 같아져가는
시점에서 백지영은 그들과 차별되어지면서 자기 상품가치를 올린 것 같아요

[동감]

입니다

[허겅]

동감입니다. 잘 내질렀지만 감흥 없었죠.

[동감]

그냥 이젠 안볼라구요...결국 공중파의 한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