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울아들 같은 경우 어찌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초6학부모 조회수 : 738
작성일 : 2011-05-29 11:31:11
6학년아들아이입니다
성격은 활발하고 장난좋아하고 놀기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학원을 동네에서 수학 영어를 다니는데
늘 듣는 소리가 떠든다,,까분다,,말이 많다 입니다,,
그래서 수학은 곧잘 하는 편이고 최상위수학정도는 거뜬히 풉니다,,
그러나 엉덩이 붙이고 하는 공부욕심은 없어요,,

얼마전 아들아이 논술지도하시는 쌤이 그러시네요,,
이제 사춘기도 접어들고(여친에 관심이 있는 것 같아요)
아들은 귀도 얇고하니 친구를 잘 만나야한다면서요
놀시간을 주지말고
빡센 종합반같은 학원을 생각해보라고 말씀해주시네요,,
선생님이 조용한 편이라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하시는 말씀은
아닌것 같아 여간 신경이 쓰이네요,,

집에서는 공부하는 거 보면 깊이는 없어요,,
엄마가 집에 있으니 자기 하루 분량을 하고는 있지만
그이상은 절대로 안할려고 하고
집중력이 없는 건지,,
날마다 복습도 하고 공부는 한다고 하는데
점수는 그리  신통치가 않아요,,

그리고 걱정되는건 아들아이고 놀기 좋아하다 보니
안 좋은 친구들하고 엮일 까봐 걱정도 되구요,,

우리 아들 아이 같은 성향인 경우
지도를 어찌해야하는지,,
정말 빡센 종합반(숙제철저,때리기도 함,)으로 한번 가볼지,,
아들녀석은 안간다고는 안합니다,,

전 큰아이도 종합반은 안보내봐서
종합반은 생각하지도 않았거든요,,

큰아이들 키우시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5.178.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9 12:18 PM (140.247.xxx.32)

    제가 교육전문가는 아니지만, 학생 때 나름 모범생이었던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자기 분량을 조금씩 늘려나가도록 설득하는 방법은 어떨런지요.
    사실 공부라는 게, 당장의 재미있는 일들을 조금 자제하고, 해야할 일을 하면 되는 거거든요.
    일명 자제력. 지금 당장 노는 것도 좋지만, 조금 더 해 놓고 놀면, 공부압박감도 없고, 노는 것 자체도 더 재미있다. 그게 선순환이 되면, 공부에 더 재미를 붙이게 된다. 뭐 이런식으로요.
    청소년기부터 자기시간을 자기가 얼마나 잘 쓰느냐가 중요한데, 그걸 훈련하는 걸 엄마가 옆에서 도와주면 좋을 것 같아요. 억지로 공부양을 늘리렬고 하다보면 정말 공부 손 놓게 될 수도 있거든요.

  • 2.
    '11.5.29 12:30 PM (14.52.xxx.162)

    아들은 어려워요 ㅠㅠ
    저희애도 엄마가 일일이 간섭하고 검사 안하면 슬렁슬렁이거든요
    큰애 친구들 중에도 정말 수학 과학쪽의 영재성 보이는 애들이 있었는데.다른 과목은 대강 하고
    여자한테 관심은 많고.궁둥이는 못붙이고,하니 가진 재능에 비해 성적이 잘 안나와요
    아직 고등이니 고3때라도 정신차리면 결과 좋을수 있지만,,옆에서 보면 안타깝지요,
    그렇다고 강제로 시키면 튀어나가고,,종합반은 솔직히 국영수의 깊이가 좀 딸리는 편이라 권하고 싶지도 않네요,

  • 3. 초6학부모
    '11.5.29 12:37 PM (125.178.xxx.174)

    참 아들 키우기 힘드네요,,,
    일일이 간섭하다 보면 부딪히고 이제는 지도 컸다고
    말도 함부로 하고 그럽니다,,그럼 도 부딪히고,,
    딸은 부딪히다가도 금방 제자리로 돌아오곤하던데
    이눔은 남자아이라 그런가 약간 과격하다간 더 역효과가 나올까 두려운 맘도 들어요,,
    윗분들 조언 감사하구요,,,

  • 4. 원글자
    '11.5.29 4:02 PM (125.178.xxx.174)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근성이 없는 것 같아요,,,
    종합반에는 언급을 안 하신거 보니 좀 그렇죠,,,
    어차피 고등까지 혼자 해야하고 자기만의 공부법을 빨리
    찾는 것이 나은 것 같구요,,
    지금다니는 수학학원이 넘 약한 문제들만 푸는 것이 맘에 걸려서
    다른 학원을 알아보는중인데 영수위주로 단과학원을
    아이에게 맞는 학원을 알아보고 서서히 대화하며
    하루하루 분량을 계획하며 해야할 것 같아요,,,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695 원전뉴스(불편하신분 패스) 5 .. 2011/04/19 868
638694 이선균이랑 엄태웅이랑 19 아 궁금해서.. 2011/04/19 5,494
638693 갑상선 암 바로전인데 미역먹어도 되나요 5 ㅜㅜ 2011/04/19 1,158
638692 체르노빌, 25년 지나도 시간 멈춘 '유령 도시' 6 베리떼 2011/04/19 894
638691 음악 한 곡 들으시지요. 3 잃어버린세대.. 2011/04/19 323
638690 턱밑까지 가슴을 업 시켜주는 브라를 찾습니다 2 중력미웡 2011/04/19 561
638689 디지털 피아노로 레슨 받을수 있나요?.. 피아노 2011/04/19 226
638688 미국에서 한국 올때 낮 비행기?밤 비행기? 2 뭐가 좋을까.. 2011/04/19 901
638687 그 날이 오면 내분비계 호르몬의 노예가 됩니다. 31 깍뚜기 2011/04/19 6,447
638686 K2 광고에서 현빈 너무 멋지네요 ㅠㅠ 2 우왕 2011/04/19 478
638685 지금 생선을 사는게.. 11 2011/04/19 1,655
638684 단사란 노래 부를 때 매력있네요 4 신기생뎐 2011/04/19 2,048
638683 지금 mbc뉴스에서 기상청논란 얘기 나왔어요 8 기상청아.... 2011/04/19 1,774
638682 노통 서거때 옥션 우산판매자 아시는 분 있나요? 2 2011/04/19 614
638681 수선한 옷 반품한 적 있어요 3 저도 2011/04/19 958
638680 향좋은 샴푸랑 섬유유연제 추천좀 해주세요 3 샴푸요정 2011/04/19 1,052
638679 배우 김정태씨 완전 매력남 ㅋㅋ 11 보셨나요? 2011/04/19 1,739
638678 추억의 과자 중에서 딱따구리 과자... 44 매리야~ 2011/04/19 2,706
638677 마틴싯봉이라는 브랜드아시나요? 6 ! 2011/04/19 1,489
638676 미레나 시술후 남편이 아프다는데.. 3 . 2011/04/19 1,496
638675 외국 수학여행 가는데 용돈은 얼마나.... 2 아리 2011/04/19 563
638674 유명한 옷 사이트에서 옷을 구입했는데 배송이 완전 느려요. 1 배송기간 2011/04/19 404
638673 여기가 더 빠를듯 하여 여쭈어요, 4 메베 2011/04/19 676
638672 日 "멜트다운 아니지만 연료 펠릿도 손상된 듯" 7 베리떼 2011/04/19 1,039
638671 남의 나라 핵사고는 철저하게 파해치고 방송하면서.. 3 .. 2011/04/19 556
638670 초등학교 6학년 딸아이 여드름이 심해요 10 속상맘 2011/04/19 1,117
638669 5월 초에 동생 결혼식이 있는데 옷때문에 고민스러워요. 6 고민 2011/04/19 696
638668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아이가 폐렴에 걸렸는데 뭘 해줄 수 있을까요? 24 슬픈 숙제 2011/04/19 2,757
638667 세상의 모든 계절 6 봄봄 2011/04/19 384
638666 저 아는 사람들은 내일 방사능 심하다는거 아무도 모르네요.. 10 방사능 2011/04/19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