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긴 공백끝에 다시 학원강사를 하려고 해요
일도 힘들었고 육아와 병행이 아예 불가능해서 출산 후 그만뒀거든요.
학원의 특성상 저녁에 나가서 밤늦게까지 해야 하는데
밤에 아이 봐주는 사람 구하기도 힘들었고, 남편퇴근도 빨라야 10시였어요.
벌써 6년이 지났네요.
6년간 아예 손놓고 있다가 이번에 아이 유치원보내면서 다시 영어를 잡았어요.
이제 슬슬 일을 해야 할 것같은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셤을 한 번 보긴해야할 것같은데 토익보단 텝스를 봐야할까요?
과외를 할 수가 없는 게 과외도 거의 시간이 늦고 밤에 아이 봐줄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학원에 일을 나가도 벌이가 시원찮겠지만
초등부, 중등부를 하려고 하거든요.
그나마 좀 일찍 끝나니까요.
텝스 시험을 보는 게 일을 잡는데 도움이 될까요?
그간 공부를 안해서 토익문제보면 리스닝은 거의 90%이상 맞추지만 독해나 쓰기는 감을 많이 잃었어요.
1. 영어강사
'11.5.29 11:18 AM (125.188.xxx.13)텝스가 도움이 됩니다.가장 대중성 있고 수능시험과도 유사한 측면 있어서요.해커스라는 사이트에 들어가면 무료 강의 많아요.책만 사면 됩니다.아마 유료강의도 다른 곳보다는 저렴한 듯 해요.
어느정도 영어의 감을 회복하면 학원보다 방과후학교 강사 자리 알아 보세요. 더 일찍 끝나고 수업외엔 스트레스 없어요.서울엔 자리가 꽤 있어요.단 지방은 자리가 많지 않고 열악한 듯..방학전 자리가 많이 나니까 서둘러 공부하세요.교육방송도 들으면서 강의기법 연구하세요.요새애들 사교육 하도 받아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라도 강의실력 없는건 귀신 같이 알아보니까요.2. dd
'11.5.29 12:11 PM (211.187.xxx.104)고등부 학원 파트 타임으로 일 잡으시고, 중, 고등부 영어 과외를 하세요.
그리고, 밤에 시간당 부르는 베이비시터를 쓰세요..
갓난 아기는 밤에 베이비시터 부르기 어렵지만, 유치원생 정도 되면, 대학생 베이비시터가
와서 잘 놀아주면 훨씬 좋아요..
제가 그렇게 해서 아이들 키웠거든요. 예능 전공하는 베이비시터들이 와서,
같이 노래 부르고,그림 그리고, 동화책 읽고, 동화책에서 본 거 그림 그려서 책으로 만들어보고..
그렇게 해서 한글도 뗐구요.. 초등 저학년 때는 학교 숙제도 같이 봐주고 해서 좋았어요.
초등 고학년부터 베이비시터를 안불렀어요. 지금은 중학생..3. ..
'11.5.29 12:19 PM (221.148.xxx.179)방과후학교 강사 자리 교사자격증 2급 있어야 채용자격이 되는게 대부분이던데요?
저도 시간도 그렇고, 수업 외 스트레스 그런 것 때문에 알아봤거든요.
초등부 영어강사 하면 일찍 끝나고 중고등부보단 스트레스는 덜 한듯.4. aa
'11.5.29 3:01 PM (211.211.xxx.170)요즘엔 초등도 영어과외를 많이 하니까 일단은 초등위주 중등까지 하시면 시간 활용 괜찮으세요. 제 아이 영어과외샘도 7~8시까지만 일을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하면 수입은 많지 않지만 내 아이한테 주는 시간이 소중하니까 욕심을 좀 덜내면 하실만 하답니다. 학원은 초등도 늦게까지 하셔야 해요. 저역시도 과외를 하는데 일주일에 두번 정도는 9시까지 하지만 제 집에서 하구요 다른 날은 7시정도면 끝내요. 수업 많이 안받구요 하루에 2~3타임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