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교포가 요즘 새삼 놀라는일

ㅠㅠ 조회수 : 11,915
작성일 : 2011-05-28 03:37:19
저느 미국교포입니다
여건상 한국의 티비프로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보고있는데요  티비 광고방송을 못봤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위탄을 너부 보고싶어 인터넷 생방을 보게
되었네요

티비광고를 보면서 느낀건데요
선전광고에 너무 영어가 많네요

한국방송인지 어딘지 모를정도로..
정말 정말 영어가 너무 많아요

우유를 선전하는 광고 같은데
마켓안 배경이 나오는데 물건 표시문구가 모두 영어로
되어있네요

정말 젊은아이들 말로 쪽팔리네요
IP : 71.231.xxx.6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8 3:50 AM (174.137.xxx.109)

    님은 한국오면 놀랄일이 참 많겠네요..^^
    한국으로 역이민 오신다해도 적응하시기 힘들겁니다.

  • 2. ㅎㅎ
    '11.5.28 3:56 AM (14.63.xxx.57)

    쪽팔리지는 않은데
    요새 노래에 영어 가사 많은게 쬠 불만이긴 합니다.
    이것도 가요의 글로벌화인가 아님 옛날 일본 가요 따라하기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방송 3사중에 유독 mbc가 음악프로 가사 자막 중에 영어 가사를 안 쓰고 한글 가사만 쓰는데
    이게 참 신선하더군요.

    원글님이 on style같은 케이블 패션 채널 보시면 더 놀라실 겁니다.
    자막도 대화도 영어 많이 쓰는데
    종종 perfact 식의 오타 자막까지 나와서 안구에 습기가....

  • 3. 그러니까..
    '11.5.28 3:59 AM (99.226.xxx.103)

    같은 상품이라도, 영어가 들어가야 럭셔리 해보이고 신뢰랄까...그런게 생긴다고 하더군요.
    전체가 선호하는거죠. 비즈니스 세계야 거기에 맞추어 가는거구요.
    아파트 이름 바뀌는거 보세요. 이제는 시어머니가 못찾는 아파트 이름이 아니라 저처럼
    늙은 며느리도 같이 못찾는 이름의 아파트가 수두룩 합니다^^

    원글님....여기에 쪽팔린다..이런 감정적인 얘기로 심정을 토로하지 마시구요,
    어디 신문이나..방송 게시판 등에 글 올리십쇼.

  • 4. ...
    '11.5.28 4:15 AM (174.137.xxx.109)

    난 세계 각 나라가 빨리 영어를 배워서, 의사소통을 영어로 했으면 좋겠네요.
    일본어따로, 중국어따로, 스페인어 따로, 불어 따로 배우는 건 , 시간 낭비란 생각이 드는군요.
    전세계 시민들이, 영어 하나로 의사소통이 된다면, 그것처럼 편리한 세상이 있을까요??
    물론 기존영어국가 들이야 기득권이 있으니 좋을꺼지만,,,
    그렇다고 한국어를 전세계 국민들이 사용할날이 오지는 않을거 같고...!!
    더 이상 이언어, 저언어 배운다고 시간낭비/돈낭비 안했으면 좋겠네요.
    전세계가 영어로 의사소통이 된다면,,,,
    석유자원하나 나지않고, 무역으로 먹고사는 한국에게도 이득이 되겠지요.

  • 5.
    '11.5.28 4:17 AM (119.205.xxx.132)

    우리 말에 자긍심?도 있고 바르게 쓰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백화점에서 친구랑 옷을 보러 갔는데 순간적으로 "너무 포멀하지 않아?" 하고 말해 버렸어요.
    그 순간, 스스로 너무 당황하고 챙피해서
    이게 바로 보그 ㅂㅅ체구나 ㅠㅠ 나도 똑같은 부류구나. 하고 반성했다지요 ㅠㅠㅠㅠ

  • 6. 어머나
    '11.5.28 4:31 AM (204.15.xxx.2)

    점하나님, 저는 미국에 살면서 한국에 있는 애들 영어배운답시고 잠깐 와서 물 흐리고 행동,말 너무 거칠고 그런것때문에 같이 있기 불편하고 힘든점이 너무 많은데.. 나라망신 시키는 애들도 많고... 여기 애들이 한국가서 그런다고 하니 뭔가 되게 아이러니 하게 느껴지네요.ㅎㅎ

  • 7. ...
    '11.5.28 4:35 AM (174.137.xxx.109)

    요즘 한국으로 역이민 할려는 사람들 굉장히 많더군요.
    구글에다 "역이민" 이라 처보면, 엄청 많은 싸이트가 생겼군요.
    요즘 한국이 잘나가니, ,,,드라마, 대중문화, 반도체, IT기술, 조선, 자동차...ㅋㅋ
    미국이 가진거라곤,,,,ㅋㅋ...."애플과 스타벅스"... 두개뿐~.....ㅋㅋ
    오마바가 하도 한국경제/한국교육/한국문화를 칭찬만 해대니....ㅋㅋ
    세계 최강대국 미국 대통령이 그런말을 자주하니, 전세계국민들이 한국에 괸심을 가집니다.
    괜히 아는척 인사하고, 친한척 말걸고...ㅋㅋ

  • 8. ...
    '11.5.28 4:39 AM (174.137.xxx.109)

    한국생활속에 영어가 난무하는 이유는,,,,???
    아마도 뼈아픈 경험(돈낭비/시간낭비)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10년~15년을 투자해도 안되는 영어...........결국은

  • 9. 원글입니다.
    '11.5.28 5:14 AM (71.231.xxx.6)

    놈 촘스키...이분은 노통님을 좋아하실것 같고^^에고 뎃글이 사라졌네요?
    전나라가 영어를 햇으면 한다는 님...언어는 민족의 자긍심인데 다른나라들이 영어를 쓸려고할까요
    한국으로 역이민에 대해 말씀 하신분...드라마/대중문화/반도체/아이티기술/조선/자동차
    반도체도 중요부품이 일본에서 수입이 되구요
    조선 /자동차 ㅋㅋ 이상은 아주 기초기술이구요
    한국이 전투기/여객기/우주항공기술등 첨단 산업이 있나요?
    요즘 중국/인도등에서도 비행기를 생산한답니다.

    오바마가 칭찬한다고 미국인들의 한국에대한 시각은 변하질 않아요
    안에서 보면 느낄수 있구요
    죄송하지만 정치학자들이 보는 한국의 국격은 이북보다 아래입니다

    드라마/대중문화의 발달은 자랑할만 한것이 아닙니다
    이탈리아를 보세요 정치가 잘못될수록 감추고 싶은것이 있을때 티비연예가 활발해 지니까요

  • 10. ..
    '11.5.28 5:30 AM (87.2.xxx.118)

    전세계 국민들이 한국에 관심을 가진다니요.. 외국사는 사람으로서 제발 좀 그래줬음 좋겠네요..;;

  • 11. ...
    '11.5.28 5:45 AM (94.202.xxx.156)

    전세계 국민들이 한국에 관심을 가진다니요.. 외국사는 사람으로서 제발 좀 그래줬음 좋겠네요..;; 2222222222

  • 12. 쉿~~ 조심
    '11.5.28 5:47 AM (67.250.xxx.168)

    저도 교폰데요.... 제가 팁을 하나 드릴께요.

    절대 한국 사람, 한국 문화, 한국 정치, 한국 교육, 한국 아줌마, 한국 아저씨, 한국 학생들, 한국 음식, 등등 한국에 관해서 좀 안좋게 이야기 하면 안돼요! 왜? 우리는 교포 니까...

    그냥 한국은 너무 너무 좋다... 이렇게만 말 하는 거에요. 안 그러면, 엄청 싫어해요. 여기는 온라인 상이라, 사람들이 대 놓고 뭐라 뭐라 그러지만, 직접 그런 말씀 하시잖아요. 그러면, 반 정도는 맞장구 치시는 분도 계실 거에요. 그런데, 돌아서면 욕 해요.

    우리가 교포라 해도 우리 생각에는 우리도 한국 사람인데, 그래서 한국이 이런 점 좀 안 그랬으면 좋겠다 하잖아요. 그런데, 받아 들이는 한국분들 입장에서는, 셧 더 마우스... 유 아 낫 코리안. 양키 고 홈... 뭐 이런 씩이죠. 쩝...

    그냥, 좋은 점만 자꾸 칭찬 하고, 나쁜 점은 한번 보고 꾹~ 참고... 그러다 보면 스스로 각성 하시는 분들이 좀 나옴... 그러면 가금씩 동의 합니다...하는 맨트 날려 주시는 것이 최 선 일 듯 해요. 괜히, 한국은 이러는 것 별론데...하면, 반응은, 왜? 난 좋던데... 혹은, 니네 미국은 더 하더라... 혹은 뭐 하여튼 역반응 이라는 점...

    그나 저나 저는 심히 많이 동감 합니다. 저는 한인 타운 살아서 한국 방송을 매일 보는데요, 드라마는 그나마 괜찮은데, 무슨 톡 쇼 같은 거는 영어 자막 읽어야 되어요. 왜냐? 영어가 섞여서 말하는데, 한국말인 줄 알고 열심히 듣다 보면 뭔 말인지 모름.... 영어 진짜 많이 섞어 써요.

    제 시어머님 왈... 에전에는 일본어를 그렇게 많이 섞서 쓰셨다고 하더군요. 허긴, 저도 좀 아는 듯... 뺀도, 오뎅.. 사쿠라(화투...ㅋㅋ)... 고도리... 쩝...

    저는요, 한국 사람들이 장례식때 까만 한복이나 까만 정장입는 것 쫌...그래요. 드라마에서 무슨 재벌집 장례식때면 꼭 까만색 옷입고... 조금 가난 하다 싶으면 삼배/흰색 이고... 그러고 보니, 대통령님들 장례식에도 까만색 옷 입으셨던 것 같은데.....

    우리의 한국은 너무 너무 빨리 변하고 있어서, 우리 교포들이 이해하기 너무 심오해요. 씁쓸....

  • 13. 또 어머나
    '11.5.28 5:58 AM (204.15.xxx.2)

    미국온지 연수가 슬슬 되다보니.. 한국에서 살았을때 모르던, 생각지 못했던, 많은 것들이 여기에서 살면서 보게 되고,듣게 되고,생각하게 되는것들이 많더군요. 사실 솔직히 말하면, 우리끼리나 한국의 위상이 어쩌고.. 한국 경제,교육,정치를 오바마가 극찬을 해서 세계가 한국을 다시보고... 그렇게 이야기하죠, 정말 평범한 미국사람들일수록 현대나 삼성이 일본것인줄 알고, 한국? 거기는 어느나라 말써? 이러는 사람도 있어요.
    시골로 갈수록 심하죠. 오히려 고도의 지성을 가지고 다각도의 정보력을 가진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북한? 남한? 이러면서 아는척하는게 딴엔 안다고 하는사람들이 태반이니..
    딴얘기고,
    언젠가부터 보그병*체라는 말이 유행을 하면서 외국어 남발에 대해 꼬집는 글을 많이 보게 되는데 정말 전국적으로 어디서나 보그 병*체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때가 많아요.
    우연히 티비프로그램을 다운받았다가 광고까지 들어가있어서 아주아주 오랜만에 한국광고를 봤는데 옆에서 딸애가 깔깔 웃을 정도였지요.
    왜 저렇게 영어를 많이 써요? 할정도였으니 말이죠...
    외래어가 아닌, 외국어의 남발은 솔직히 문제가 많다고 봐요.
    일본사람들도 굉장히 심하던데 그거 욕할 수가 없을 정도이던데요..ㅠ.ㅠ

  • 14. 쉿~ 조심~
    '11.5.28 6:04 AM (67.250.xxx.168)

    아이고, 와이리 다들 빡빡 하심니까? 륄~ 뤡수~~~~~~~~~~~~~~~~

    오뎅, 사쿠라, 등등은 농담 한 거구요... 곤니찌와. 오갱끼 데수까~~~ 쓰미마셍~~~~ (새똥 리미때~ 이게 제 한개에요~ 쩝...)

    한복 이야기는요, 원래 한국 전통이 까만 한복 입는 거였어요?

    나 참, 혈압 올라가려고 하네요.

    제가 무식한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굳~이, 교포들을 그냥 파~ㄱ 낮춰서, 말씀 하시는데, 할 말이 없네요. 님들 좀 많이 오바~ 하시는 듯....

  • 15. 쉿~ 조심~
    '11.5.28 6:05 AM (67.250.xxx.168)

    자꾸 글들을 쓰셨다 지우셨다 하니, 제가 쓰는 글이 이상네요. 그럼, 저도 이만 오지랖 하고, 뿅~~~~ 잠수 탑니다.

    혹시 마음이 껄끄러우셨다면, 애플 드려요~! :)

  • 16. 루머
    '11.5.28 7:42 AM (1.227.xxx.44)

    말고 팩트
    이런말 웃긴거 맞죠

  • 17.
    '11.5.28 8:22 AM (121.134.xxx.94)

    영어 좀 쓰면 어때서.. 참..
    영어도 순수한 영어인가요? 프랑스어, 이태리어 등등에서 온 어휘가 주를 이루는데? 요즘만 말요.
    원래 고대로 올라가면 더 심하겠지요.. 짬뽕도 그런 짬뽕이 없으면서..
    세상의 추세가 그런거요..
    언어라는건 원래 외래어로 유입이 되서 자국어로 정착되는 거지요..
    영어 어휘를 잘 살펴보세요.. 어디에서 유입되었고 어떻게 정착되어 사용되고 있는지..

  • 18. ....
    '11.5.28 9:16 AM (211.246.xxx.129)

    영어를 남발해서 문제가 아니라
    그래야만 앞서간다고 여기는 골빈 사고가 문제라는.
    스타벅스 투썸플래이트등 재벌이 운영하는 회사는 거의 완벽하게 인테리어도 영어 도배라는.
    참 한심하죠
    참고로 난 외국인이 뭘 물어오면 우리말로 시작함.
    등산길서 마주친 외국인엔 안녕하세요 로 인사하고 .
    그러면 이사람들 잠시 당황하다 웃는다는.

  • 19. 우리나라
    '11.5.28 9:36 AM (115.41.xxx.10)

    자기 정체성이 부족해요. 원글님 말씀 틀린거 없는데 댓글이 왜이러죠?
    자기자신 부족하다 느끼니 잘 사는 남의꺼 따라하는거예요.
    그러면 근사해 보이는줄 아는거죠.

  • 20. ...
    '11.5.28 9:38 AM (211.246.xxx.129)

    원글에 초공감.

  • 21. 진짜
    '11.5.28 9:41 AM (115.41.xxx.10)

    여기가 영어권 나라인가 싶어요.
    차라리 공용화를 하던가! 저도 아주 불만입니다.

  • 22. 딴얘기
    '11.5.28 9:56 AM (121.140.xxx.202)

    무역쪽에서 일하면 교포는. 완전 사기꾼 으로 봅니다.
    실제로 교포 바아어는 보증기관에서도 따로 관리합니다.
    교포 바이어와 거래했다가 망하는 회사 여럿 봤어요.
    은행에서도 교포바이어와 거래하는회사 꺼립니다.

  • 23. ..
    '11.5.28 10:03 AM (115.41.xxx.10)

    윗분도 참....

  • 24. 윗윗
    '11.5.28 10:13 AM (1.106.xxx.213)

    딴얘기 하는 사람
    딱 딴나라스럽다는.
    말하는게 정말 역겹다

  • 25. ...
    '11.5.28 10:23 AM (38.108.xxx.20)

    재밌는(웃긴??...슬픈???) 이야기하나 할께요~~~ㅋ
    영어때문에 전 국민이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ㅋ
    영어배우러 어학연수 갔는데,,,,
    교실수업후 쉬는 시간에...연습도 할겸...짝궁과 영어로 얘기를 하고 있는데...!!
    같은반 한국여자가 다가와서,...,,하는말~~~
    수업 끝나고 영어로 얘기한다도 막 짜증냄.......헐~~
    영어는 수업시간에만 하라고 하면서,...뭔 쉬는시간까지 영어 하냐고 하면서~......짜증냄~~
    헐~....헐~....헐~

  • 26. ...
    '11.5.28 10:44 AM (218.239.xxx.170)

    원글에 무한공감하는데 교포의 지적에 발끈하는 어설픈 애국주의와 거기에 발끈하는 교포의 우월적 시선을 참 원글을 무색하게 하네요.
    오바마가 몇 번 언급했다고 올림픽이나 월드컵에서 좀 잘한다고 우리나라 막 알아 줄꺼라는 자뻑이 있으니까 외국에서 교포대상 공연 몇 번 하고 월드스타 어쩌고 하는 사기가 먹히나 싶기도 하구요, 서양사람들의 시각에 젖어 아직은 니네 듣보잡이네 그런 시선도 또다른 우물안 개구리죠, 미국도 경제대공황 전까지는 마이 무시당하던 듣보잡이었다는 걸 모르시는지...

    영어에 의한 오염은 전세계적인 현상이죠.
    프랑스에서조차 영어혼용금지법안이 국회였나 행정부였나... 설왕설래가 많았다고 뉴스를 본 기억이 나는데 통과되었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더 문제가 되는 사대주의적인 시선이 공존하고 영어라면 뻑가는 교육정책이 이를 펌프질하는 거죠.
    한글이름은 가볍다는 시선도 영어혼용 문제는 아니지만 결국 같은 맥락이구요.
    그래서 두물머리보다는 양수리... 이런 식으로 고유지명이 사라져 가고 있고 그와 비슷한 속도로 영어의 잠식이 프랑스같은 고민없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21세기에 살아 남을 언어가 7개였던가... 슬프게도 우리나라 말은 거기에 포함되지 않아 많이 걱정됩니다.
    하지만 힘겹게 살아 남아도 조사빼고 다 외래어만 남는다면 그 또한 반갑지는 않을 것 같아요.

  • 27. 호주
    '11.5.28 11:30 AM (120.23.xxx.118)

    저도.. 부끄러워요.... 왜 그렇게 이쁜 한글을 못 망쳐서 야단일까요.

    아주 가끔 친구들이랑 한국식당가면.... 흔히 말하는 아이돌 한국가수들 노래가 나오는데 정말 그때 마다 그냥 민망해서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어요.ㅠ_ㅠ

  • 28. 한국
    '11.5.28 12:20 PM (121.128.xxx.131)

    저도 부끄러워요 .. 강남쪽 나가면 간판을 읽을 수가 없어요 .. 영어인지 불어인지 ..
    명동 나가면요 .. 완전 정신없어요 .. 영어에 일본어에 .. 한글 찾기가 더 어렵지요.
    이건 뭐 외국 관광객을 위한 거라고 하더라도, 국내인들이 더 많이 찾는데,
    간판 못읽어 약속도 못잡겠다니까요 ..ㅠ
    근데 또 재미있는건요 .. 인사동에서는 스타벅스도 한글로 써있거든요 ..
    그래도 외국인들이 제일 많이 찾더라고요 ...

  • 29. 그러게 휴
    '11.5.28 12:45 PM (58.120.xxx.176)

    당연하지요
    해방 전엔 일본 식민지였으니 식민 근성 투철한 사람들은 일본말 못섞어해서 안달~
    해방 후엔 미국 식민지이니 또 식민 근성 내재되어 있던 사람들은 영어 못해서 안달~
    심성바른 미국인 친구가 그러더군요..
    왜 한국 패션 모델들은 죄다 백인이고 간판들도 죄다 영어냐구요..
    부끄러워 혼났습니다.
    사회생활하면서 젊은 제 또래들이 요지 다마네기 사토 이런 단어들 사용하는 것 보고 처음엔 무슨말인지 모르다가 나중에 이해하고 학을 떼었던게 불과 10년전인데 이젠 영어까지...
    그 친구들 집에서는 (강남 잘사는 집 아이들) 일본단어 더 많이 쓴단 얘기 듣고 완전 놀라는 동시에가정교육의 무서움을 느꼈었죠. 지금은 그 일본어들이 죄다 영어로 바뀌었을까나?
    진정한 지성인일수록 외국어 혼용과 남용에 엄격하답니다.

  • 30. 정신차림
    '11.5.28 1:03 PM (121.176.xxx.157)

    정신이 좀 차려지네요!
    스타일 이런말 안써야겠어요.
    ~한 편인데. 이런 식으로 써야지.
    영어로 밥먹고 사는 저이지만 일상적으로 영어 많이 쓰진 않아요.

  • 31. anonimo
    '11.5.28 1:26 PM (122.35.xxx.80)

    동감이요.
    영어뿐만 아니라 잘못된 이태리어가 아파트 이름에까지 난무하고 완전 와국어 홍수지요.
    언어는 그 나라의 문화고 자존심이므로 외국어를 남용함으로써 죽이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또한 한국서 정말 안타까운 현상은 언어의 순화가 절실해요.
    인터넷의 영향때문이라곤 하지만 한국어가 일상적으로 많이 천박해지고 있어요.

  • 32. 이게
    '11.5.28 2:45 PM (123.214.xxx.114)

    바로 거지근성 들쥐근성인듯 합니다.
    요즘엔 사는게 정말 거지같다는 생각입니다.
    진짜 정치로 인해서 삶이 망가지는게 실감납니다.

  • 33. 미교포님
    '11.5.28 3:03 PM (24.96.xxx.110)

    와보시면 놀래실꺼에요.
    영어도 아닌 콩글리시가 판을 쳐서...ㅎ

    무슨 아파트 이름 마다 콘도도 아니고 팰리스..이러는데
    유치해요..

  • 34. anonimo
    '11.5.28 5:39 PM (122.35.xxx.80)

    유명 가방 브랜드 사장이 된 친구를 만났는데 날보고 예쁜 이태리 이름으로
    새로 출시할 가방 브랜드 이름을 지어 달라고 부탁하더군요.
    대뜸 그랬어요. 왜 한국 이름 예쁜것 짓지 그러냐고.
    그랬더니만 외국 이름으로 지어야 잘 팔린다고...
    이런게 한국의 현실이랍니다.

  • 35. 한국
    '11.5.28 6:36 PM (211.218.xxx.39)

    딴 이야기지만

    교포분들이
    "우리나라"라고 칭하지 않고
    "한국"이라고 칭하는거 보면
    딴나라 사람같아요.
    같은 나라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저런말 들으면 확 깨요...

  • 36. ..
    '11.5.28 6:53 PM (123.215.xxx.161)

    전 블라블라요. 언제부터 우리가 블라블라 했는지..

  • 37. 초공감
    '11.5.28 7:38 PM (124.195.xxx.67)

    초공감하며
    기억에 남는
    방송에서 본 한 줄

    가장 핫한 셀러브리티들이 스페셜 콜렉션한 잇백

    ㅎㅎㅎㅎㅎㅎ

  • 38. 딴얘기
    '11.5.28 8:12 PM (121.140.xxx.202)

    본문과 다른 얘기라서 딴나라스럽다는건가요?
    영어 많이 쓴다고 쪽팔린다구요.
    교포들 해외 나가서 고생하고 성공하는거 잘 압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한국에서 영어 마낳이 쓴다고 아래로 까는 듯한 느낌받아서입니다.
    제 친구의 친구도 미국에서 사업해서 아주 잘 삽니다.
    헌데 의료보험 혜택은 그대로 받아서 아프면 한국들어와 병원가더군요.
    지인은 잘 다니던 회사 교포바이어에게 걸려서 회사 문 닫았구요.
    우리 거래처 제조 업체도 교포 바이어와 거래하다 역시 이번에 공장 문 닫았어요.
    오죽하면 신용조회업체에서 따로 관리하겠나요.
    오히려 해외에서 한국 이미지 더 나쁘게들 많이하죠.
    유태인과 화교와 비교도 당하구요.
    사회생활 경험에서 하는 말입니다.
    댁들보다 딴당 더 싫어합니다.
    아무데나 붙이지 마세요.

  • 39. ...
    '11.5.28 8:32 PM (108.18.xxx.19)

    우리나라 사람이 지나치게 영어 많이 쓰고, 사대주의적인 것은 사실이잖아요.
    원글님께 공감해요.
    잘못을 지적받았다고 교민들 욕하는 글들 참 우습군요.
    그래서 이모양 이꼴인겁니다.

  • 40. 맞는 말인데
    '11.5.28 8:39 PM (59.187.xxx.137)

    교포가 했다고 의미가 달라지나요?
    저도 특히 캐슬, 팰리스 운운하는 아파트 이름들 낯뜨거워요,..

  • 41. ...
    '11.5.28 9:52 PM (119.65.xxx.34)

    원글님 의견에 동의해요. 우리나라 국민들 열등감에 시달리는게 많은지 타인을 많이 의식하죠. 다른나라, 특히 미국 많이 따라하고, 조금만 다르거나 특이하면 욕하죠. 영어열풍이 단적인 증거죠.

  • 42. ...
    '11.5.28 10:11 PM (178.3.xxx.176)

    얼마 전에 광고 보고 깜짝 놀랬네요. 한글은 안 나오고 죄다 영어로만 하더군요.

  • 43. 딴얘기님,
    '11.5.28 11:50 PM (58.120.xxx.176)

    딴얘기님, 교포에도 여러 갈래가 있답니다.
    주로 한국과 교류하여 사업을 하고자 하는 부류들은 교포라기보단 재외거주 한국인에 가까워요.
    한국에서 여러 불미스런 일로 북미로 도피 하다시피하여 불법체류 신분인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당연히 그곳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없는 신분이기에 어설픈 한국인들(북미시장에 대한 막연한 욕심은 있지만 자세한 지식은 없는)을 목표로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 등쳐먹을 생각만하는 부류들이에요. 즉 교포들 사이에서도 기피대상인 인간들이란 말입니다.
    일반적인 교포들은 새로운 환경에 정착하고 그곳에서 먹고사는 일에 치여 한국과 교류할 여유도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세요.
    본인의 단편적인 경험으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군요.

  • 44. aa
    '11.5.29 12:13 AM (121.128.xxx.140)

    1. 서울시의 랜드마크, 한강 르네상스, 라디오에 이러고 나오는데 뭔 말인지.
    2. 위탄 엄마 방시혁 (이건 다음 헤드라인 이었어요): 동남아인인 위탄의 엄마가 방시혁인줄 알았어요.
    위대한 탄생을 보지 않는 사람은 절대 이해하지 못할 단어들의 나열...
    3. 비젼이 없다, 비젼을 가지라는 말도 이해가 안감. 꿈을 가지란 말 아닌가요?
    그럼 드림을 써야할텐데..
    4. 커피집의 메뉴 너무 어려워요
    5. 캐슬, 팰리스, 파라곤: 아파트 주제? 에 어찌 이런 이름을...
    6. 푸르지오 하임, (한글+ 독어). 이스턴 하임(영어 + 독일어) : 어쩌라고???

  • 45. ...
    '11.5.29 2:53 AM (174.137.xxx.53)

    롯데캐슬,,,,, 타워 팰리스...이름 괜찮은거 같은데....^^...다양성 차원에서..!!
    언어도 다양성 차원에서보면 여러나라 언어 섞어쓰면서, 새로운 언어 창조햐내는거 좋아보임.

    롯데성,,, 타워궁전....성...평양성, **성....뭐 이런건 하도 들어서...이젠 식상하고...!!

    그렇다고 지난 1000년간 지배를 받아온 중국 한자 "성" 을 사용하기도 그렇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380 저 지갑 잃어버렸어요 ㅜㅜ~~~~ 2 .. 2011/04/18 621
638379 순간순간 머리가 핑 돌아요 5 머리가 핑 2011/04/18 914
638378 저도 요요와서 4킬로 다시쪘어요. 51-55킬로로... 9 유지하기가제.. 2011/04/18 1,611
638377 오늘도 오후부터 에밀레종에 한 대 맞은 듯... 1 이것도과민성.. 2011/04/18 275
638376 연변 보이스 피싱을 잡다.. 3 너무 웃겨 2011/04/18 1,102
638375 세상에..이런일도 있군요.. 5 .. 2011/04/18 1,628
638374 아이들과 체험전다녀오는게 교육에 도움되나요? 9 어미닭 2011/04/18 807
638373 친구 시부모님 4 궁금 2011/04/18 1,275
638372 요즘 아이폰4 개통하신분... 조건이 어떻나요? ^^ 2011/04/18 143
638371 보니까 전 매 주말마다 뭔가 소소하게 사요. 1 2011/04/18 469
638370 비타민 뭐 드세요? 4 잘 살자 2011/04/18 1,067
638369 과일도시락에는 어떤 과일을 싸나요? 13 손재주는 젬.. 2011/04/18 1,822
638368 김현주 정말 이뿌지 않나요? 111 이뿌당 2011/04/18 12,501
638367 어느게 더 효과가 좋을까요~~~^^* 3 궁금맘 2011/04/18 405
638366 버터를 샀는데 무염을 샀어요..이거 어떡하죠? 6 ㅇㅇ 2011/04/18 1,401
638365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보세요 5 조금전에 2011/04/18 1,051
638364 전문점 도토리묵 무침 비결이 뭔가요? 7 다람쥐 2011/04/18 1,588
638363 공부못하는 아이는 모두 부모탓인가요? 17 이해력부족 2011/04/18 2,463
638362 방사능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인가요.알려주세요 ㅠㅠㅠㅠ 9 방사능 무셔.. 2011/04/18 2,028
638361 낙지젓갈 담글때요.. 요리고수님~.. 2011/04/18 124
638360 jk님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1 jk님 계시.. 2011/04/18 987
638359 일본, 1994년 만화 '플루토 보이' 제작 플루토늄 안전성 홍보 4 후쿠시마 2011/04/18 417
638358 튼튼영어 문의 5 튼튼영어 2011/04/18 537
638357 5월4일 친정 식구들이랑 제주도 가는데요 2 제주여행 2011/04/18 456
638356 배추절임용 소금으로, 구운 굵은 소금도 되나요? 7 급질 2011/04/18 618
638355 수영해도 살이 찌나요? 2 궁금 2011/04/18 708
638354 혹시 발톱 빠져보신분 계세요? 7 새발톱 2011/04/18 498
638353 쇼핑 중독증에 걸려당... 5 레몬트리 2011/04/18 934
638352 엄마가 비로도 홈드레스 사달라고 하시는데... 7 비로도 2011/04/18 934
638351 흑석동 주거지 추천, 사시는 곳 자랑 좀 해주세요~ 6 알려주세요 2011/04/18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