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과 체험전다녀오는게 교육에 도움되나요?
아이들이 활동하는걸 좋아하니까 그런곳에 데려가볼까하구요..
이제 5살이랑 6살되었거든요^^
얼마전에 옆집엄마는 코코몽 녹색놀이터 갔다왔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체험전이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되나 궁금해지네요~ 자주 체험전 데려가는것도 괜찮다면,
내일 슈팡에 뿡뿡이 플레이 뮤지엄 할인한다고 해서.. 그거 구입해서
다녀올까해요~ 다른 박물관도 함께 패키지라고 하던데~
그럼 더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되려나요?
1. 다
'11.4.18 3:04 PM (175.193.xxx.189)똑같애요 뿡뿡이 뽀로로 코코몽 토마스 뭐뭐뭐 ... 미끄럼틀 지붕차 에어바운스 요리코너 낚시질.. 놀이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에요..
전 또 초등학생 역사체험탐방 물어보시는 줄 알았네요2. 맞아요
'11.4.18 3:18 PM (175.194.xxx.70)뿡뿡이나..코코몽이나..치로치로나..놀이터는 다 똑같아요..비눗방울에.낚시질에.대형미끄럼에..저흰 7살 5살인데 이런 놀이터는 정말정말 주로 비오는날 갈때없으면 어쩌다 한번 데려다주고요..주로 체험이라고 하면 봄엔 딸기밭 가을엔 고구마캐기 아니면 인터넷 검색해서 도자기만들기나 남산이나 고궁에서 하는 전래놀이들...대학로에 가면 아이들 수준에 맞는 뮤지컬이나 인형극들 많아요 이런것도 참 좋아해요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한번 다녀오면 책에서 본거라고 하면서 더 좋아하구요..가끔 코엑스에서 하는 농어촌박람회도 괜찮고요...놀이터 위주말고 몸소 실천할수 있는 체험전이 무궁무진해요...*^^*
3. 다
'11.4.18 3:23 PM (14.52.xxx.162)복불복입니다,
학술적인 체험전 다녀와도 차안에서 김밥먹은것만 기억하는 애도 있어요 ㅠ4. ㅁㅁ
'11.4.18 3:33 PM (121.183.xxx.27)실컷 체험하고 올때 돼지갈비 사먹고 들어오면 돼지갈비만 기억해요.
매주 하는 외식인데도 외식체험이 젤로 신기한가봐요ㅡㅡ
지금 4학년 되었는데 이제좀 다닐만해요.....5. 고학년
'11.4.18 4:23 PM (57.73.xxx.180)고학년때 도리어 부지런히 움직이면 다 피와살이 되는 것 같아요..
요새 초등 5학년인데 역사 한창 나오거든요
선사시대 삼국시대 유물 등등
중앙 박물관가면 다 살아있는 교과서네요..
아는 내용이니까 찾아보고 다시보고..어려서 갔던 건 기억도 못하고
요사이 다시 가니까 완전히 온몸으로 흡수(?)하네요...
교육은 다 때가 있는 듯해요...
반면 원글님 아이처럼 어릴 때는 역시 온몸으로 놀고 인성 발달이 중요하니..
코코몽 놀이터 같은 곳도
집에만 있는 것 보담은 낫지 않을까요??6. 코코몽
'11.4.18 5:26 PM (119.149.xxx.156)저 찾는줄 알고 놀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대전
'11.4.18 11:15 PM (211.203.xxx.86)여기는 대전이라 그런가 갈 때마다 허접함에 놀라서 이젠 아예 안가요. 체험전이 대부분 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데 여기는 백발백중이더라구요.
8. .
'11.4.18 11:57 PM (59.13.xxx.194)초등시기에 체험학습이랑 여행다닌게 중고등에서 밑거름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일단 학습적인 부분에서도 경험했던 내용들이 나오니 공부가 덜 어렵구요.
한참 공부에 치이는 시기에 그래도 초등시기에 즐거웠던 기억들로 먹고살더군요.
심지어 그런소리도 들어봤습니다.
다른애들이랑 비교해보니 자기는 정말 초등학생시절이 즐거웠다구요 그래서 고맙다나요...
지내고 보니 부모인 저역시도 좋은 추억꺼리가 되서 기억이 되네요.
아이가 어릴땐 무조건 몸으로 체험하고 즐겁게 즐기면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야 인생이 즐겁다는건 확실합니다.
특히 부모랑 좋은 추억이 많으면 사춘기시절이 지긋지긋하다고 느껴지지도 않게 지나가요.
이상 경험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