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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위기, 과연 상담으로 회복되나요?

황당하여 조회수 : 930
작성일 : 2011-05-28 00:53:31
남편의 무시와 학대 폭언
저 하고 싶은대로 살고
최근엔 외도의 흔적까지...(유흥가)
큰 아이의 이상행동...

너무 많은 고통을 당한 뒤여서일까요
남편에 대한 기대와 사랑을 접어서일까요
외도했다는 사실에도 덤덤합니다
그러나, 과연 **리스 에서 그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정말 정말 정말 모르겠씁니다

무엇인가 결단을 내려야 할 것 같아
마지막까지 아이들 때문에 고민고민하다가
직장이 잡히면, 뭔가 가닥이 잡힐 듯 해서
이력서를 냈는데
면접을 보고서도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하나
7살 돌쟁이
정말 너무 속이 탈 정도로 고민고민했는데
다행이도 출근은 일주일 두어번 재택근무형태로 3개월간 일해보기로 했어요

남편이 최근 부부상담을 하기로 하여
아직 별거나 이혼까지는 보류하고
집에서 아이들 보면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큰애는 너무 예민하고, 작은애는 너무 어려 입주도우미에게만은 전적으로 맡길 수 없어서
고민했는데, 제가 재택형태로 되어 입주아주머니 쓰고 저는 숨통좀 트이고
아이들은 아이들 대로 덜 힘들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생활비는 110줍니다(식비, 제 핸드폰비, 아이들 육아비 등 포함)
유치원비 아이교육비 관리비는 좀 제가 어필해서 자신이 냅니다
그리고 저는 입주도우미 비를 내야합니다, 그리고 제 앞으로 얼마간 저금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그래도 일하는 게 낫겠지요

이혼 위기에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던 남편과
상담으로 좋아지신분 있을 까요?
상담으로도 해결이 안되면 정말 안녕인가
그리고 상담으로 남편의 생각은 교정이 좀 되더라도
내가 그를 용서할 수 있을것인가? 는 퀘스쳔입니다.

저 이렇게라도 일 하는 게 나은거지요?

워낙 밝고 명랑한 저지만
어쩐지 오늘은 외롭고 허전합니다


IP : 116.36.xxx.1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28 12:55 AM (115.41.xxx.10)

    그렇게 하심이... 힘내세요.

  • 2. 국민학생
    '11.5.28 1:00 AM (218.144.xxx.104)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자립을 하셔야 선택할수 있는 위치에 설수 있지요. 열심히 하셔요.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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