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간단한 생신상 메뉴 추천해 주세요..

요리초보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11-05-27 16:54:47
결혼후 처음 시아버지 생신이십니다.
전 직장다니느라 많이 준비는 못 할거 같고....
3~4시간 거리의 시댁까지 내일 내려가야 하는데..
내일 점심에 가족들 모여 밖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구요...

내일 저녁이나 일요일 아침엔 제가 상을 차려야 할것 같은데....
간다하게 생신상을 차릴려고 하는데...

선배님들 메뉴 추천좀 해주세요..
요리는 그냥 흉내만 내는 정도에요..
IP : 124.62.xxx.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단하게...
    '11.5.27 4:58 PM (58.145.xxx.249)

    라고하시니...

    일단 미역국
    불고기+쌈채 혹은 돼지고기수육+쌈채 어떨까요.
    풍성해보이면서 간단한 편이거든요

  • 2.
    '11.5.27 5:02 PM (203.238.xxx.22)

    저도 2주전에 결혼하고 시아버님 생신상 차려드렸는데...

    저녁상이 너무 간단하면 좀 초라해보이구요
    아침상으로 차리시면 될거 같은데
    미역국만 열심히 맛있게 끓여보세요~
    그리고 아버님이 좋아하시는 밑반찬
    어머님께 힌트 얻어서 해보세요~

  • 3. 쉬운걸로
    '11.5.27 5:04 PM (125.180.xxx.163)

    1. 무쌈말이 : 시판 무쌈하다가 파프리카, 햄, 무순, 오이 채썰어 돌돌 말기만 하면 됩니다.
    소스역시 시판 겨자소스나 땅콩/참깨소스 사서 내세요.
    일단 예쁜게 한접시 있으면 점수 확 올라갑니다.
    2. 생선전 : 동태포 떠 놓은것 사다가 소금 후추 밑간 했다가 밀가루, 계란물 묻혀 부치시면
    됩니다. 전 중에 제일 쉬워요. 새송이 버섯도 납작하게 썰어 밀가루, 계란 묻혀
    부쳐도 되고요. 전 중에는 이것이 가장 쉽습니다.
    3. 도토리묵 : 양념장만 만들면 ok. 진짜 간단한데 어른들 좋아하세요.
    4. 소불고기 : 고기종류 하나 있어야 하니까요. 양념한 것 가다가 하세요.
    손수 하실 수 있으면 쟈스민님이나 데이비드안의 식당맛 불고기 레시피 강추임.

    위 네가지 간단하고 쉽다고 생각되는 것만 알려드렸습니다.
    새댁의 마음 씀씀이가 기특하십니다. 사실 뭐라도 하려고 시도하는 것 만으로도 시댁에선
    좋아하실 겁니다. 잘 하실 수 있을 거예요. 파이팅!

  • 4. 요리초보
    '11.5.27 5:05 PM (124.62.xxx.16)

    저는 국 중에 미역국이 제일 안되더라구요..
    미역국 맛나게 끓이는 팀좀 주세요...
    어머님은 많이 편찮으셔서,,,,,힌트 얻기가 좀 그래요....

  • 5. 요리초보
    '11.5.27 5:10 PM (124.62.xxx.16)

    쉬운걸로님 넘 감사 합니다.
    내일 아침 일찍 내려가야 하는데 위에 메뉴들 오늘 저녁에 해서 가져가도 될까요??
    처음이라 안할수도 없고,,,,,
    위로 형님이 계시는데 토요일에 집에 주무실거 같지는 않고(복잡한 사정이 있어요)
    시누형님들은 일하시는 분들이라...
    우쨌던 할 사람은 저 밖에 없는데...걱정만 태산...ㅠㅠ

  • 6. 쉬운걸로
    '11.5.27 5:12 PM (125.180.xxx.163)

    전은 부쳐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가져가져서 접시에 예쁘게 담고 전자렌지에 1분 돌려서 내놓으시면 됩니다. 도토리묵 양념장도 밀폐용기에 넣어가시고, 불고기도 양념해둔것 밀폐용기에 넣어서 냉장보관했다가 가져가시면 됩니다. 무쌈말이도 얌전히 들고가시면 되고요.

  • 7. 요리초보
    '11.5.27 5:17 PM (124.62.xxx.16)

    쉬운걸로님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겁니다.....ㅋ

  • 8.
    '11.5.27 5:20 PM (203.238.xxx.22)

    불린 미역 잘 씻고 양지 한우랑 참기름(or 들기름) 넣어 달달달 오래 볶고
    집간장으로 간하구요 은근하게 오래오래 끓여야 맛있다구 하더라구요~
    저도 요리 초보라 다른 분들께서 답글 더 달아주시길 바래볼게요

    저는 저희 신혼집에서 남편, 시누이랑 셋이서 했는데도 많이 힘들더라구요.
    미역국이랑 고기만 당일날 하시구
    나머지는 싸가시면 될거예요~
    님의 정성과 마음이 중요한거니까요 다들 좋아라 하실거예요~
    여러가지로 불편하고 힘드실텐데 잘 해내세요!!

  • 9. ..
    '11.5.27 5:32 PM (220.68.xxx.217)

    "쉬운걸로님"
    그 메뉴가 가장. 쉬울겁니다..
    제일 화려하고 제일 쉬우니 그걸로 하세요.

  • 10. 연어말이도
    '11.5.27 6:51 PM (115.137.xxx.132)

    정말 쉽고 인기 많았어요. 색도 곱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687 과외하는 아이 어머니께 너무 비싼 선물을 받았어요. 17 선물고민 2011/04/17 9,137
637686 물에 대해서 몰라서 여쭤봅니다.. 2 수도물 2011/04/17 375
637685 착한 남편 vs 돈 잘버는 남편 19 그 여자 2011/04/17 3,271
637684 부부끼리 골프 칠때 6 골프 2011/04/17 1,310
637683 글펑합니다. 16 기막혀 2011/04/17 1,211
637682 전에 한번 썼던 이야긴데요, '논문을 쓰는 자들이 지배한다' 10 쓰기가 중요.. 2011/04/17 1,256
637681 원전이야기......편하게보세용.. 7 .. 2011/04/17 1,279
637680 시사2580 보는데 기자분.. 8 자연도나도불.. 2011/04/17 2,086
637679 왠일로 해외여행가서 가방을 다 사다준다고 했을까.. 29 헛물켜기 2011/04/17 2,384
637678 '보이스 피싱'에 1억원 송금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2 세우실 2011/04/17 890
637677 시사매거진 2580 보세요(방사능관련) 5 무크 2011/04/17 1,507
637676 한시간전 베인 손에서 다시 피가 나는데 3 아이 2011/04/17 614
637675 노니주스 11 하늘이짱 2011/04/17 1,052
637674 여자아이 남자아이 언제 부터 따로 재워야 하나요? 10 ..... 2011/04/17 1,170
637673 내마음이 들리니에서 송승환이 왜 자기 아들을 모르나요? 3 우웅 2011/04/17 1,935
637672 아고라글 왜 지우셨나요?(원전글) 18 ?? 2011/04/17 1,206
637671 저주파 치료기 질문... 1 의심 2011/04/17 288
637670 내마음 들리니 보시는분들.. 3 내마음 2011/04/17 988
637669 요 밑에 우어어님 질문있어요... 4 무카무카 2011/04/17 238
637668 아역 김새론양 닮은 여자 연예인.. 5 내마음이 들.. 2011/04/17 1,684
637667 스케이트화 바꿔줘야 할까요?? 4 스케이팅 2011/04/17 407
637666 밖에 벌써 비와요 1 휴휴 2011/04/17 731
637665 턱보톡스 해보신 분이요~ 6 우울 2011/04/17 1,098
637664 783+649 는 받아올림이 두번인가요?세번인가요? 4 증말 2011/04/17 511
637663 담주 토욜 치르는 토셀 베이직...... 1 아자 아자 2011/04/17 757
637662 문자 이야기..글 지웠습니다. 5 ;; 2011/04/17 638
637661 日정부 오염수 방출 설명회 韓.러 결석? <- 외교부 실리외교를 좀 해라. 6 참맛 2011/04/17 609
637660 후진 하다가 범퍼를 박고 그냥 가버리네요. 16 뺑소니. 2011/04/17 2,053
637659 무도 다시보기 하고 있는데요.. 5 유느님 2011/04/17 942
637658 내마음이들리니 보시나요? 6 gj 2011/04/17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