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교육은 참.....

[아무도 몰라]

어렵네요..
저희 둘째 많이 번잡스럽고, 수다스럽습니다.
그래서 키우는 내내 마음고생 많이 했어요..

초등고학년이 되어 새로 이사오니
아는 사람도 없고 학교도 낯설어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힘들었어요..
먼저 살던 곳은 어려서부터 유치원 초등학교를 같이 다닌 친구와 학부모들이 있으니
다른 사람을 통해 아이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는데..
학교에서 아무말 없으니 잘 지내려니 하고 생각하고 있던 제가 잘못이었네요..

얼마전 반엄마가 전화를 해서
자기아이와 제아이가 잘지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길래
알았다고 하며 끊었어요..
그러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서는 제 아이편에 서있었지요..

우연히 담임선생님과 짧게 면담을 할 시간이 있어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해  들었더니..
어렸을 때와 거의 변함없네요..
수다스럽고, 산만하고 . 간혹 아이들과 마찰도  있다구요..
그저 에너지 많은 평범한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약간 심각한 담임선생님의 말씀에 마음이 내려 앉아요..
참,, 자식교육 힘듭니다.
언제 나아질런지...ㅈㅈㅈ

자식을 키우다보니 세상에 겸손해지네요..

[사랑]

부모가 자식을 볼땐 가장 객관적이고 엄하게 봐야 정확합니다. 사랑은 가슴에 품고, 냉정하게 보세요. 항상 생각하세요. 자식을 망치는 건 세상이 아니라 부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