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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거 좋아하는 내향적인 사람....

미친각설이 조회수 : 7,430
작성일 : 2011-05-27 13:33:47
IP : 222.234.xxx.11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1.5.27 1:37 PM (118.91.xxx.104)

    저도 집에 있는거 좋아하는데...과격하긴해도 웃기네요.
    쓰레기버리는것만 아니면 일주일내내 집에 있어도 괜찮은데...자꾸 친구들이 집에서 뭐하냐고 물어보대요. ㅋㅋㅋ

  • 2. 완전 동감
    '11.5.27 1:41 PM (125.182.xxx.31)

    ㅋㅋㅋㅋ
    저도 그런 말 자주 들어요
    집에서 뭐하냐고

  • 3. 네~
    '11.5.27 1:43 PM (202.30.xxx.226)

    애들만 아니면 집에 있는거 좋아하고,
    애들도 어지간히 크니까, 집을 더 좋아하긴 해요.
    외식보다 집밥 더 좋아하고요.

    근데 저 표현..은근 기분나쁠 수는 있지만..ㅎㅎㅎ 재밌기도 하네요.

  • 4. 전..
    '11.5.27 1:43 PM (203.234.xxx.3)

    전 외향적인지 내성적인지 잘 모르겠네요? 여행도 좋아하고 (싸질러 다니는 거 좋아함, 모임도 좋아하고..) 그런데 집에 돌아오면 안도감, 그리고 집에 혼자 6박 7일을 있어도 심심하지 않아요.
    - 가구들이 "언니, 나 좀 옮겨줘" 라고 말하는 것 같고, 오래된 옷 잘라서 이리저리 리폼하느라 재봉질도 하고..

  • 5. ..
    '11.5.27 1:43 PM (221.139.xxx.248)

    사람마다...다 자기 삶의 방식이 있는데..그죠...

  • 6. 여기
    '11.5.27 1:44 PM (71.231.xxx.6)

    한사람 추가요~~~ㅋㅋ
    저도 집에 있음 노무노무 ^^ 행복해요
    하지만 여행도 무지 좋아해요
    단...백화점 쇼핑등은 무지 싫어함..

  • 7. ..
    '11.5.27 1:45 PM (1.225.xxx.81)

    전 가까운 사람이 집에서 뭐 놀게 있다고 집에서 놀아? 그러면 정말로

    그러는 너는 어딜 그렇게 싸돌아댕기냐! 그래요.

  • 8. 다른얘기지만
    '11.5.27 1:45 PM (202.30.xxx.226)

    어제 글 몇개 올라온 김정운교수가 승승장구에 나와서 들려준 얘기중에,
    맘대로 바꿀 수 있는게 하나도 없기 때문에(집, 아내 뭐든 다.ㅎㅎㅎ)
    자기는 수첩은 질리면 또 사고, 만년필도 몇십만원짜리 고급으로 사서 쓰고,
    그 만년필과 수첩으로 글을 쓴다네요. 혼자 점심 먹으면서요.

    그랬더니 친구가,
    넌 쓸데없이 만년필에 돈을 쓰냐고,
    그래서 이렇게 대답해줬데요.

    그래 너는 평생 200원짜리 볼펜이나 쓰다 죽어라.

  • 9. 공감
    '11.5.27 1:53 PM (163.180.xxx.238)

    크게 웃을 수도 없는데.. 정말 미친듯이 웃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 미친듯이 공감!!! 어디서 써먹어야지~

  • 10. ..
    '11.5.27 1:54 PM (125.134.xxx.223)

    ㅎㅎㅎㅎ 완전 공감해요. 아무도없는 집에 조용히 혼자 잇는거 완전 좋아요. 혼자서 이거했다 저거했다 책도보고 음악도듣고 필요한 정보도 인터넷통해 얻고,, 하루가 금방가요.
    정신없는걸 싫어해서 혼자 조용히 있는 이 시간이 저의 로얄타임이에요~ 근데 울 친정어머닌 한시라도 어딜 다니셔야하는분이셔서 우리집오면 막 성질나세요 ㅎㅎㅎ 애들 유치원 딱보내면 그날 어디 돌아다닐지 스케쥴부터 잡으시거든요 ㅎㅎ 제가 뭐하러 나가요 집에서 놀면되죠~ 그럼 이해를 못하세요 ㅋㅋㅋ

  • 11. ㅎㅎㅎ
    '11.5.27 1:55 PM (121.124.xxx.186)

    집에서 콕들어박혀 뭐하세요?하루죙일???
    이런말 듣고 사는 입장에서 심히 공감..ㅎㅎㅎㅎ

  • 12. ㅍㅎㅎㅎ
    '11.5.27 2:03 PM (183.99.xxx.254)

    과격하긴 해도 공감가는 글입니다...

    저도 집귀신인지라...

    사람들이 물어요. 집에 꿀단지 있냐고???

    저희집 양봉한다 그럽니다.

  • 13. 22
    '11.5.27 2:05 PM (221.141.xxx.162)

    저는 집에서 굴파고 앉았다 그래요 ㅋㅋㅋㅋ

  • 14. 그런데
    '11.5.27 2:06 PM (118.33.xxx.222)

    너무 집에만 있는거 별로 보기 안좋아요.
    은둔형외톨이로 보이기 쉽상이거든요.
    그리고, 밖에 나갔다 오면 집이 참 좋다 싶지만, 집에만 있으면
    좋은줄도 몰라요.

  • 15. -
    '11.5.27 2:17 PM (115.126.xxx.152)

    저 위에 여기님이랑 저랑 똑같으시네요.
    여행이나 나들이도 좋아하지만 집에 있다고 딱히 할일없이 멍때리는거 아니거든요.
    집에 있어도 소소하게 할일들 엄청 많고.. 무엇보다 집에 있는게 맘편하고 좋은데..

    근데 사람들.... 하다못해 친정엄마까지 저보고 집에서 대체 뭐하고 있냐고..
    일일이 대답하기도 이젠 짜증나고 지겨워서 대꾸 안해버립니다.
    남이사 집에서 뭘하든 뭔 상관들인지..

  • 16. 위에 그런데님~
    '11.5.27 2:19 PM (112.156.xxx.154)

    은둔형 외톨이 왜 안나오나 했습니다.
    자기 성향이 내향적이면 정적인, 좀 조용히 지내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고
    외향적이면 동적인, 돌아다니고 만나고 그러는 사람들이 많은거죠.
    그런데 그걸 갖고 외톨이네 뭐네, 보기좋지 않네 마네 그렇게 보면 안되는거에요.
    생각의 틀 좀 바꾸세요 윗님.
    집에만 있으면 좋은줄 모르는건 바로 윗님 생각일 뿐인거에요.

  • 17.
    '11.5.27 2:21 PM (211.246.xxx.217)

    쉽상 틀린말.
    십상. 이 맞는말이래요.

  • 18. 완전공감
    '11.5.27 2:25 PM (220.117.xxx.81)

    제가 제일 많이 듣는 말이라 정말 공감합니다.
    저는 심심하다.. 그런 느낌 자체가 없어요.
    뭘해도 재미있게 시간 보낼 수 있거든요.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아무 것도 안하면서 몇시간이고 있을 수 있는 끈기(?)가 있어요.
    저는 눈뜨면 밖에 나갈 궁리 하는 사람들이 잘 이해가 안되요.(직장인들 말구요..)
    삶의 방식이 다른 거겠죠.

  • 19. ㅎㅎ
    '11.5.27 2:28 PM (119.67.xxx.242)

    한사람 추가요~~~ㅋㅋ
    저도 집에 있음 노무노무 ^^ 행복해요
    하지만 여행도 무지 좋아해요
    단...백화점 쇼핑등은 싫어함.. 222222222222222222222222222

  • 20. 저도공감
    '11.5.27 2:31 PM (61.101.xxx.112)

    요샌 5일제 근무잖아요 평일날 쉬는날이어서 쉬는날은 이틀동안 신발 한번 안 신어 볼때 많아요
    집에 있는거 원래 좋아해요 아이들 커서 손 많이 안가도 혼자 놀기 좋아해요
    스트레스도 풀고...김정운교수가 그러대요 자꾸 나에게 말시킬때는 휴식을 가져야 한다고

  • 21. 여기도추가요
    '11.5.27 2:31 PM (121.186.xxx.148)

    혼자 있는게 좋아요, 그게 내 집이면 더더욱~

  • 22. 님때문에
    '11.5.27 2:36 PM (180.231.xxx.127)

    뿜었네요. 공감100배..ㅎㅎ

    왜들 그렇게 집에 있으면 심심해서 죽는 줄 아는지... 남이사 제발 좀....

  • 23. 저도 한 표 추가
    '11.5.27 2:41 PM (110.10.xxx.127)

    저도 별명이 집귀신, 방콕족이에요.
    인터넷 세상엔 유독 내향형이 많이 모이는 것 같지 않나요?

  • 24. &
    '11.5.27 2:45 PM (218.55.xxx.198)

    집에 있는 시간이 저도 좋긴 한데요
    집에서 할일이 더 많은것도 사실이긴해요
    근데 집에 있으면 않되는 경우도 있지 않나요?
    친구중에 남편과 꼭 맞벌이를 해야 하는 형편인데도 집에 있는게
    좋다는 이유로 외면중...
    그럼 죽는소리나 하지 말아야 하는데...
    또 맨날 아프다고 하니..그것도 쫌 보기가 그래요
    친구들이 취직자리 알아봐줬는데..이건 이래서 싫고 저건 저래서 싫다고 하니..
    이젠 그냥 내비둡니다...
    본인이 좋다는데... 내가 왜 친구인생 걱정까지 하는지 원...

  • 25. ㅋㅋㅋ
    '11.5.27 2:55 PM (210.111.xxx.19)

    미친각설이 처럼 어딜 싸돌아....직장에서 웃음 참느라 죽갔네요ㅋㅋㅋㅋㅋ

  • 26. 저도집귀신
    '11.5.27 3:22 PM (203.238.xxx.179)

    여기서 위로받고 가요~~ 집에 있는거 이해못하고 답답해하는 사람들땜에 맘아파요ㅠㅠ

  • 27. 추가요.
    '11.5.27 3:24 PM (182.209.xxx.125)

    저도 집귀신입니다..

    전 집이 좋아요.. 집 청소하는 것도 좋구요..다만 애기땜시 가끔 화가 날때가 있지만.. 그래도 집이 너무 좋아요.

  • 28. 워킹맘
    '11.5.27 3:53 PM (203.247.xxx.203)

    전 성격은 엄청 외향적인데... 좀 과격하기도 하죠.. 일할 때.ㅋㅋㅋ 집에 있는건 또 너무 좋아요~
    대학때 연애하면 엄마가 딱 알았어요. 안 나가던 애가 나가서..ㅡ.ㅡ;;
    대학4학년때 남친 유학중이었는데. 학교는 3일만 가고 나머지 5일 동안은 내내 집에만 있었어요... 한번도 신발 안 신어보고 집에만 쭈욱~ 지금도 집이 너무너무 좋아요.

  • 29. 그죠
    '11.5.27 4:55 PM (218.155.xxx.26)

    집에만 있어도 할 일 많고 재미나게 놀것도 많던데 ㅋㅋ
    근데 하루에 30분정도 햇볕 쬐는게 건강에 좋다니 밖에도 좀 다녀야죠

  • 30. 비슷한 분
    '11.5.27 5:16 PM (115.137.xxx.132)

    많아서 반갑네요. 저도 여행, 쇼핑 너무 좋아하지만 집에 몇날며칠 있어도 심심한 줄 몰라요. 취미도 너무 많고 할 일도 너무 많고, 그저 하루가 너무 짧을 뿐인데,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자꾸 시비를 거네요.ㅋㅋ

  • 31. 아기엄마
    '11.5.27 10:07 PM (125.179.xxx.150)

    저도 집귀신, 집 밖으로 한발짝도 안나가고 싶은 사람입니다. 책 보고, 82 하고, 디비디 보고... 아니아니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런데 각설이처럼 싸돌아댕기고 싶어서 베란다 창문에 딱 붙어버린 두 아이를 보면 휴우~ 한숨쉬고 주섬주섬 나갈 준비 합니다. 유치원생 아이 둘, 집에 어찌 붙어있겠습니까. 오늘도 놀이터에서 2시간 놀다 왔습니다ㅜㅜ

  • 32. ***
    '11.5.28 5:23 AM (175.197.xxx.9)

    완전 집에 쳐박혀서 혼자 신나고 즐겁게 노는 타입인데요.
    그런 반면 때때로 여행 하는 것도 좋아해서..
    한 번 나가면 정말 미친 각설이 처럼 돌아다님..;;;

  • 33. 백배공감
    '11.5.28 6:25 AM (180.66.xxx.196)

    저도 여행좋으하지만.. 평소에는 밖보다 집이 훨씬 좋아요..
    혼자만의 시간.. 그게 얼마나 귀하고 값진건데..
    직장생활하는 친구들중 몇명은 저에게 넌 집에서 노느라 심심하겠다.시간이 넘치겠다..하는말 들으면 가끔 열받지만요.
    집에서 할 일이 얼마나 많고 또 재미있고 즐거운 일도 많은데.. 그렇죠?
    집안살림(청소+빨래 등), 요리하기, 책보기, 인터넷, 재봉틀. 아이 책읽어주기, 놀아주기, 곳곳마다 다시 정리하기 등..
    집에만 있어도 시간이 모자라는데....
    그리고 살림도 나름 재미있지않나요?

  • 34. 그래도
    '11.5.28 7:01 AM (178.208.xxx.45)

    최소 30분에서 한시간은 밖에서 보내세요. 광합성도 하고 굳이 누굴 안 만나도 사회속에 섞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 아니겠어요? 꼭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 가질 필요가 있나요? 밖에 나가서도 혼자만의 시간 가지면 되고 또 사람이 밖에 좀 나가고 그것 때문이라도 게을러질 틈도 없고 그러니까요.

  • 35. ..........
    '11.5.28 8:12 AM (122.37.xxx.78)

    전요 남이사 집에 있건 밖에 있건 그걸 뭘 그렇게 오지랖넓게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게싫어요
    한마디로 외향적인 사람이. 내향적인 사람한테 나 너랑 오늘 놀아야겠어 라고말했는데.. 내향적인 사람이 싫다고 말하자 ..저렇게 공격하는 거잖아요? 자기마음대로 욺직이지 않았다고 저런 싸가지없는 공격하는 인간들을 향해 날리는 말이죠. 미친 각설이처럼 싸돌아 댕긴다는 말은

  • 36. 생판 남이
    '11.5.28 9:10 AM (178.208.xxx.45)

    이러쿵저러쿵 하는건 무시하시구요, 내가 아끼는 사람 가족 친구들이 그러면 그냥 열린 마음으로 듣고 좋게 좋게 받아들이는 건 어떨까요? 그 사람들은 저를 생각해서 그러는거니까요.

  • 37.
    '11.5.28 9:53 AM (110.8.xxx.175)

    쇼핑은 무지좋아하는데....밖으로 이곳저곳 다니는거는 넘 싫어요.
    집에 있으면 할게 얼마나 많은데요,,책읽어도 시간이 술술~~~~

  • 38. 점점
    '11.5.28 9:59 AM (115.88.xxx.60)

    집에 있을때가 젤 편하다능~
    일주일내내 집에 틀어박혀 있어봤음 좋겠어요~

  • 39. 저두...
    '11.5.28 10:13 AM (61.106.xxx.74)

    집에 있는게 좋아요. 20대,30대 초반 까지만 해도 밖에 나가는거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귀찮아여... 울남편은 항상 걱정스런 말투로 다니던 문화센터라도 다시나가라고,
    마음은 가야지 머라도 배우고, 사람들하고 어울려야지....하는데, 잘 안되네여.
    점점 게을러 지기만 하는거 같아 걱정이네여....

  • 40. ㅋㅋㅋㅋㅋㅋㅋ
    '11.5.28 10:27 AM (123.214.xxx.97)

    그랬더니 친구가,
    넌 쓸데없이 만년필에 돈을 쓰냐고,
    그래서 이렇게 대답해줬데요.

    그래 너는 평생 200원짜리 볼펜이나 쓰다 죽어라. 2222222222222

    저도 이거 듣고, 엄청 웃었네요.
    그래,,,인생 살면서, 남들은 이해 못해도, 올인 할수 있는 뭔가는 있어야지. 싶은..

    저도 집에 있는 거 좋아해요.

    밖에 나가는 것도, 돈 쓰러 가는거 아니면, 딱히 갈데가 없는.....

  • 41. 우울 극~뽀옥
    '11.5.28 10:40 AM (114.201.xxx.191)

    전 제가 집에 있는거 좋아하는타입이에요 나가는거 좀 귀찮아하구요 근데 제 아이가 집에서만 놀면 속에서 울화가 치밀어요 왜 집에만 처박혀있나싶고 나가놀으라하구요 적당히 나가서 바람두 쐬구 햇빛두 쬐구하는게 정신건강상 좋을거같아요

    집에있는게 좋아도 적당히 나가돌아다니시길 권하고싶네요

  • 42. ~~
    '11.5.28 10:46 AM (121.147.xxx.151)

    집에 있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니 의외네요^^
    저도 콕 박혀서 일주일 내내 이것 저것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보내는 거 좋아해요.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망중한도 즐기고
    집에 하루 종일 있어도 하루가 어떻게 가는 지 모를판인데
    그래도 하루 1시간 정도 운동하러 나가고
    일주일에 2일은 봉사활동과 독서회 모임 나가고
    장날엔 두부 한 모라도 사려고 걸어서 장봐오고
    마트도 주1회 정도 남편과 만나서 장봐오고
    자주는 아녀도 간혹 뜻 맞는 사람들과 점심 약속도 있고
    가끔은 남편과 음악회나 데이트도 좀 하고

    이러다 보면 집에 온 종일 나 혼자만 지내는 로얄타임은
    몇 시간 안되거든요.

  • 43. 동감^^
    '11.5.28 11:20 AM (125.132.xxx.69)

    그렇다고 운둔형 외토리 아니구요...^^사람들 잘 초대하고 그래요 하지만 나만의 시간이 꼭 필요한...

    그런데 울 아들이 그러거든요...전 너무 이해가 되서 남 피해주는거 아니고 잘 지내니 상관안하는데 주위에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걱정해주시더군요... 집에서 책보고.나름 재미난 게임이나 뭔가를 만들고, 그러다 마당에 나가 공가지고 놀고...1살 어린 동생과요...
    전 너무 착하게 잘 지내줘서 연년생인데도 그닥 힘들지 않았구요

    이런 아들놈도 별 문제 있는건 아니겠지요?내향적인 이런 남자아이는 어찌들 생각하셔요?지금 10살입니다

  • 44. ㅋㅋ
    '11.5.28 11:26 AM (112.153.xxx.33)

    미친 각설이 ㅋ
    너무 욱겨요
    저도 집에서 뭐하냐는 말 종종 들어서 공감되네요

    그런데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억지로 바깥으로 나갈려고 노력해요(그럼에도 불구 ..그런소리 들음ㅋ)
    나중에 커서 아이들이 그런성향이면 어쩔수 없지만
    어렸을때는 밖에서 놀고 친구들과도 어울리고 해야될거 같아서요
    부모이기 때문에 저의 본성을 억누르고 살아야하네요
    자식키우기는 참 어려운일 ,,,--;;

  • 45. 저두
    '11.5.28 11:58 AM (110.9.xxx.171)

    집안이 좋습니다. 그리고 많은 친구는 피곤해요. 어쩌면 친구가 없는거도 상관없어요. 외로움도 못느껴요. 사람들속에서 외로운게 더 외롭구요. 이런걸 이상하다고 말하는게 이상한것 같아요. 나는 청소 싫어하고 저사람 요리좋아하고 사람마다 다 다른거 아닐까요.

  • 46. 호호
    '11.5.28 12:00 PM (114.205.xxx.236)

    저도 자칭 타칭 완전 집순이거든요.
    아마 누가 먹을 거리만 계속 공수해 준다면 1년 내내 안 나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운동부족이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뭐, 집에 실내 사이클이며
    간단한 운동기구들도 있으니깐 그걸로 극~뽁!
    아이들 때문에라도 밖에 나가줘야 하는 건 유치원 때 정도더라구요.
    초등 고학년 되니 나가봐도 함께 놀 애들도 없고...다들 바쁘니깐.

  • 47. ..
    '11.5.28 12:16 PM (118.46.xxx.133)

    인터넷 덕분에 매일 집에만 있어도 안심심한데.....
    인터넷없으면 밖으로 나갈지도.......

  • 48. .....
    '11.5.28 1:04 PM (61.85.xxx.41)

    백일도 외출 안 한적 있어요.
    책 좀 볼땐.
    죽은듯이...
    침대에서 1박2일 자는 신공도 펼칠 수 있는 능력자1인 추가요~~

  • 49. ㅎㅎㅎ
    '11.5.28 1:26 PM (180.229.xxx.46)

    너는 미친 각설이처럼 어딜 그렇게 쳐 싸돌아댕기냐고.ㅋㅋㅋ
    완전 동감... 나도 누군가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네!!!
    한국은 별걸 다 간섭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남이 집에 있건 밖에 나가건 무슨 상관이야. ㅎㅎ
    이런걸 간섭하고 상관하는 자체가 남에게 피해를 주는거라구....
    헌데 정작 자기가 남에게 피핼 주는지도 모르지.

    나도 집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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