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세수도 안한상태서 모자 푹 눌러쓰고 둘째 9시에 차태워 유치원보내고 들어와 바로 컴앞에 앉아 82질 한지 한달째 입니다. 어제 밤10시까지 82질 했으니 그 후의 글들을 검색해 보다 다 보면 다시 1페이지로 돌아와 다시 업뎃된 글들을 뒤져봅니다. 문득 정신들고보니 이시간이군요.
어쩔땐 정신들고 보면 초등저학년 큰아이가 번호키 누르고 들어옵니다.
여기저기 구석구석 먼지에 제대로된 반찬 해 먹은지도 오래됩니다.
82땜시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도, 나와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정서도 알게되어 고개를 끄덕거리기도하고,연애인 뒷이야기도 재미있고, 가끔 사소한거 궁금해서 올리면 실시간 댓글에 감사하고..
82에 빠진지 거의 한달 되어가는데 얻는것도 많지만 잃는게 많네요. 워낙 게으른 성격이지만 더욱 게을러졌어요. 청소도 뒷전,빨래도 뒷전, 어느순간 아이들 집에오면 텔레비젼 틀어주고 전 다시 컴앞에 앉습니다.
중독도 이런중독이 없네요.
자게에 계시는 분들중 생각도 깊으시고 살림꾼들도 많으신데 어떻게 82와 병행하며 하루일과를 보내시는지 궁금해요. 전 지금 폐인직전입니다. 이만 떠나야 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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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중독 한달째입니다.
폐인 조회수 : 477
작성일 : 2011-05-27 10:52:56
IP : 110.8.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머그컵이 마데인차이
'11.5.27 10:53 AM (121.176.xxx.157)저 외출에서 돌아오자 마자 옷도 안벗고 팔이 합니다..ㅠㅠ
벌써 2년째 이러네...2. 웃음조각*^^*
'11.5.27 10:54 AM (125.252.xxx.54)님은 개미지옥에 허리까지 빠져 계십니다.
못 나가실겁니다. ㅡㅡ;
여기서 빠져나가실 생각보다는 어떻게든 틈틈히 병행할 수 있을까를 연구하심이 더 나을 듯..ㅡㅡ;;3. 이만
'11.5.27 11:02 AM (61.79.xxx.52)글쎄요..
저처럼 한 1년 폐인되다가..중간 중간 간당간당 마음 뒤숭이다가..
감상에 젖은 글 한편 썼다가 무식하다 , 정신병자다 이런 말까지 들어보고 나면..
저 현재 가끔 눈팅만 하다가 정말 맘 가는 글 딱 한 두개 답글 달고 말거든요.
그 유명한 메리야님도 나가셨죠?
자기 맘에 안 들면 무식한 자, 정신 병자, 알바 되기 쉬운 곳이죠.
나가는 분껜 그냥 가지 웬 인사?, 잘 가라 이렇게 비아냥 거리죠.
처음 아무것도 모르고 빠질 때가 좋을지도 몰라요.4. ...
'11.5.27 11:03 AM (121.155.xxx.81)전 꽂히는 날은 거의 하루종일 들락날락합니다.
마클한창일때는 82가입만 해 놓고 잘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저도 거의 중독수준...글이 보고 싶어서 기웃기웃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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