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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에서 웨딩촬영 해야한다면 하실꺼예요?

결혼준비중 조회수 : 527
작성일 : 2011-05-26 23:03:34
상조에서 웨딩촬영 해보신 분들 어떠셨나요...
예비신랑의 매형 누님이 상조 관련에 계신가봐요.
그래서 매형때문에 가입했다고 하는데 2만원씩 불입하여
이제 만기가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장례식때는 오히려 이중으로 나간다는 얘기가 있어서 웨딩촬영으로 쓰려고 하더라고요.
저는 반대입장이고요.
120만원 정도인데 현금으로 찾는다 하면 30만원 정도 손해본다고 하네요.
그럼 90만원만 받을수 있단건데... 30만원도 적은 돈이 아니라 아깝긴 하지만
아무리 아쉬워도 상조에서 웨딩촬영 이용하기엔 너무 찜찜하거든요 ㅠ
어머님께서 처음에 상조 가입하신걸 모르셨을땐 복지상조 안 좋다고 하지말라고 하시더니
오늘 제가 예비신랑에게 차라히 현금으로 받고 싶다고 그랬더니
예비신랑이 누나에게 얘기했다가 어머님 귀에까지 들어가고 ㅡㅡ;
어머님께서 전화가 왔더라고요.
30만원이 아까우니 그냥 상조에서 웨딩촬영 이용했음 하는거 같애요.
강요는 아니 하셨지만 상조에서 이용하면 그 상조회사에서 계약한 회사만 되고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데 저는 상조를 한다면 차라히 안 찍고 말고 싶네요.
다른 곳에서 찍으면 왜 돈 아깝게 상조로 안 하고 다른데서 찍었냐 하실테고
상조로 이용하기는 싫고... 예비신랑도 30만원 아까워하고
사실 여유가 있진 않지만 다른 곳을 이용한다면 30만원 손해 본데다가 웃돈을 더 얹어서 촬영해야 하겠지만
그래도 전 안 찍더라도 찜찜한 기분으론 안 찍고 싶어요.
웨딩촬영 안 찍으면 후회할까요? 아니 차라히 상조에서라도 찍고 후회하는게 나을까요?
장례식에 쓰긴 손해라고 하니 웨딩촬영에 쓰게 하는 분위기가 싫어 넘 속상해요..
안그럼 쓸 기회가 없으니...
전 제가 맘에 드는 곳에서 제가 골라서 하고 싶었는데
어머님과 누님이 안 이상 신경이 쓰여서 짜증이 나네요 ㅠ
제가 배부른 소리일까요?
그냥 찍어야 할까요...
IP : 175.215.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1.5.26 11:22 PM (218.238.xxx.133)

    아니 웨딩업체랑 연계도 아니고 상조라니;;;;;

    그리고 결혼 사진 님이랑 신랑이 하는거지 시어머니랑 시누이가 촬영하는거 아니잖아요
    결혼은 결혼이고 상조는 상조지 너무하네요 ㄷㄷㄷㄷㄷㄷㄷ

    확 밀고 나가세요
    여기서 밀리면 계속 밀릴듯;;;;;

  • 2. 그리고
    '11.5.26 11:25 PM (218.238.xxx.133)

    결혼식 2번하는것도 아니고 일생에 한번 하는 결혼식에
    상조에 부은 돈 아깝다고 신부 맘 상하면서 강요하는 시댁 너무하네요

    그 상조는 만기까지 부으신거면 그냥 뒀다가 나중에 상당했을때 쓰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럴려고 만기까지 납입하신거 아니예요?
    매형이 거기 관련 있다면서요 그러면 그돈 떼먹힐것도 아닌데 그거 꼭 지금 당장 사용해야하는거 아니잖요

  • 3.
    '11.5.26 11:36 PM (115.139.xxx.67)

    싫어요.
    결혼 날짜 잡으면 장례식은 커녕 남의 결혼식 가는 것도 망설여지는데
    무슨 상조회사에서 웨딩촬영이에요?
    그것도 30만원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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