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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친구들에게 자꾸 치이는 아이 어떻게 해줘야될까요?

어린이집 조회수 : 670
작성일 : 2011-05-26 14:01:27
제목에 쓴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4살 남자아이인데요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에게 자꾸 치이는것 같은데..

예를 들어
어린이집 끝나고 집에오면 제가 가끔 물어보거든요
"오늘은 누구랑 놀았어?"  이러거나 "오늘은 뭐하고 놀았어? " 하구요..

그럼 대답하기 싫어하던지..
아님 제가 ㅇㅇ랑 놀았어? 하고 물어보면  ㅇㅇ는 자꾸 "뭐야~" 이런다거나
아님 자꾸 깨물어서 지가 도망갔다고 하거나

뉘앙스로 느꼈을때 친구들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것 같고 혼자 놀다오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오늘도 아침에 등원차를 태웠는데 옆에 앉은 아이가 우리 아이를 밀어내더라구요..
금방 차가 출발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돌아왔는데
그 장면이 자꾸 생각나서 신경쓰이더라구요..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는건지 너무 궁금한데
저번 상담때 물어봤을때는 잘 지낸다고 하던데 그냥 한말인가 싶기도 하고..

아이에게 어떻게 대해줘야 될까요?

엄마 욕심에 친구들과 두루두루 잘 어울려서 잘 놀았으면 좋겠는데..

아직 어린데 친구들한테 치이는 모습 보이니까 속이 많이 상하네요..

어린이집에 아는 엄마도 없고
데리고 와서 놀아줄 친구도 없는데
걱정입니다..

IP : 125.186.xxx.1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6 2:06 PM (112.187.xxx.155)

    서로 그렇게 엎치락 뒷치락 하는거 같던데요.
    저희 애는 3살인데 초반엔 진짜 많이 밀렸어요.
    맨날 뺏기고, 다치고 오고... 그러니 가기 싫다고 울고...
    근데 요샌 우리애가 좀 뺏고, 밀치기도 하고 그러나봐요.
    그래서 걱정이에요.
    본인이 당한걸 그대로 또 하니 불쌍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다른 애들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어디서 들었나... 그렇게도 존재감 없던 아이가 어느순간부터 인기가 많아지고 아이들이 새롭게 바라보던 시절이 오기도 했다고...
    아이가 올바른 생각만 갖고 있으면 아무 문제가 안되더라고...
    좀 더 클때까지 잘 지켜봐주시고 집에서 많이 사랑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 2. 아직
    '11.5.26 2:34 PM (175.125.xxx.74)

    아직 그 나이에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아이 없을껄요? 같은 공간에 있으나 따로 놀고, 아니면 같이 놀다가도 금방 다른데로 가거나. 특히 남자아이들이 더 심해요. 5세까지도 좀 그래요. 너무 걱정 마세요. 저희 둘째도 4살 남아인데, 동네 놀이터에서 친구 만나서 같이 놀긴 하지만 싸울때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아직은 그냥 따로 노는게 저는 더 좋던데요.
    저희애 반에도 애들이 피하는 애가 있긴 한데 걔는 맨날 친구들 못살게 구는 아이예요. 안그렇겠지만 혹시라도 님 아들이 그런가 살펴보시고요. 아니면 오늘 목격한 아이가 유난히 친구들을 그렇게 대하는 아이일 수도 있어요.
    무조건 집에서 보듬어주시고 사랑 듬뿍 주세요. 주변을 봐도 사랑 많이 받은 아이가 자존감이 높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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