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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가 언제부터 이리 달아졌데요??
전엔 탄산수를 이렇게까지 좋아하진 않았어요. 1.5리터 한 병이면 일주일 정도를 마셨던 터라,
반 정도 마신 후엔 김이 빠져 더 이상 못 마시고 버릴 정도였었는 데.
제작년부터 이상하게 많이 마시네요.
하루에 1.5리터에서 2리터 가량을. 많이 마실 땐 3리터도. 그걸 자그마치 2년 가까이. -_-;;;
커헉~ 제가 글로 옮기면서도 속이 울렁;;;
중간에 잠시... 콜라 끊어보자며 끊었었고, 사실 콜라 없이 산 그 기간이 그닥 힘든 건 아녔었어요.
그러니까 엄밀히 말해 콜라 의존증은 아닌건데...
그래도 캬아~ 시원한 콜라 한 잔 마시면 시원해서. 단지 시원해서. -_-;;;;
그런데... 줄곧 코카콜라만 마셔 왔거든요.
그러다 오늘... 피자헛 피자를 주문했더니 펩시가 딸려 왔더라고요.
(피자헛은 정말 오랜만에 먹어 봤는데... 전과 달리 맛있어졌더라고요.
예전의 피자헛은 공짜로 생겨도 먹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맛이 없었기에, 절대 내 돈 주고 사 먹는 일이 없었고..
이번 주문도 공짜 쿠폰이 생겨서;; 쿨럭;;;)
어쨌든 이 펩시. 왜 이리 단 거예요??? 꼴랑 반 잔도 못 마시고 버려 버렸어요. 너무 달아서!!
그리곤, 방금.. 냉장고에 넣어뒀던 펩시를 다시 꺼내 마셨는 데...
역시나. 한 모금 마시곤 버려 버렸네요;;;
페트병으로 받았는 데... 걍 버려야 할까봐요. 아까워라;;;
펩시... 예전의 펩시는 이렇게 맛 없진 않았었는 데..
그러고 보니, 펩시를 무척 오랜만에 마셔 보긴 하지만;;; (집 밖에선 콜라를 찾는 일이 거의 없어서요;;)
캔은 오히려 펩시가 더 맛있을 정도로, 한 때 펩시를 좋아했었는 데!!
탄산양도 별로고;; 달기는 오지게 달고;;;;; 뭔가 미묘하게 약맛이 나고;;;;;;
맛이 왜 이리 변했을까요??
1. ..
'11.5.26 7:35 AM (1.225.xxx.81)원래 그랬어요. 님이 오랫만에 마시니 그걸 몰랐던거죠.
2. 콜라중독
'11.5.26 9:54 AM (124.28.xxx.135)../ 원래 이렇게 달진 않았어요;;; 최소한 제가 펩시를 즐겨 마셨던 15년 전까지는요.
그 무렵엔 밖에서 캔콜라 사 마시는 일이 많았었고...
그럴 땐 늘 펩시를 찾았었는걸요.
밖에서 콜라 마시는 일이 줄면서.. 집에서야 저렴한 페트병으로 구입하다 보니...
(이렇게 마셔대기 전까진, 항상 버려지는 양이 더 많은데도 왜 대용량 구입을 하게 되는 건지? -_-;;)
요상하게도 페트병은 펩시 보다는 코크가 더 맛있어서;;;
그러다 제작년 즈음부터 본격적으로 마시게 된 거 거든요.
어쨌든.. 예전엔, 펩시 이렇게 맛 없진 않았었어요;; 이렇게 달지도 않았었고요;;;
원글님/ 고지혈이라.. 후덜덜~ ㅎㅎ
근데 전.. 체중이 많이 나가봐야 50이고.. 콜라를 마셔대기 전인 2년전이나 지금이나 체중은 변함이 없는데??
고지혈 걱정은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 하긴.. 장담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요;;;;
글구보니... 혈액검사 언제 받았었는 지 격도 안나네요. -_-;;;
그냥 탄산수는 맛 없어요... ㅠ_ㅠ 그 씁쓰레한 맛이 별로;;;3. 펩시
'11.5.26 11:24 AM (211.244.xxx.213)콜라가 좀달아요.. 전에 피자를 둘다 안좋아하는데
그땐 둘이 무슨생각인지 들어가서먹고 펩시먹고 화장실로
직행했네요.. ㅎㅎ 그담엔 안먹어요4. 원래
'11.5.26 2:57 PM (58.227.xxx.121)코카보다 펩시가 좀 달고 싱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