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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룻 전공자 또는 관악기에 대해서
현재 사용하는악기는 야마하 481 (200만원 구입 ) 1년 사용 했어요.
그런데 자꾸 아이가 악기에 욕심을 내기 시작해서 새것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사주려고 하는데 한단계를 건너뛰고 ( 올실버) 골드 콤비 정도를 가지고
싶어합니다..
새악기는 알아보니 1900~ 2500만원이라서 새악기가 좋은것은 알겠는데..
중고를 구입하자니 혹시 중고 잘못사면 후회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제가 질문하고 싶은것은 1900악기를 ( 샨쿄DN ) 1600까지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다른 중고악시 파우웰 9k 콤비는 5년 사용했던 악기 860 정도 이구요..
물론 새것과 중고와 가격차이가 있긴 하지만,( 740만원)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새것을 구입하는것이 좋을지요..
플룻에 대해서는 전혀 잘몰라서요..
그리고 아이가 초6학년인데, 예중을 준비하다가 제가 뒷바라지가 힘든관계로
일반중으로 가라고 진로를 바꾸엇답니다.
아이가 꿈은 계속 음악을 해야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긴해서..
전공을 못시키는대신 악기라도 바꾸어 줄까 하는생각에...
중고 악기를 구입했을때의 장,단점도 알려주세요.
그리고 파우웰9K는 오르마이트라고 합니다..
제가 보았을때 외관상 악기상태는 홀륭했습니다..
1. 플루티스트
'11.5.25 8:39 PM (114.205.xxx.233)중고 사세요 서초동 안스플루트 이런데서 알아보시면 안 속고 적정한 가격에 살 수 있어요 파우웰 콤비 좋기는 한데 유행지난 악기예요 제가 지금 40대인데 저 고등학교 입시때 써써던 악기거든요 대학 와서는 브란덴쿠퍼 썼어요 지금은 또 다른 악기가 유행이지만요...초6이고 아직 입시 계획없으시면 산쿄나 무라마쯔 올실버만으로도 훌륭해요 실력이 먼저죠...
2. 플루티스트
'11.5.25 8:39 PM (114.205.xxx.233)예중 예고생도 아닌데 골드 콤비라니...사치입니다.
3. 원글
'11.5.25 9:17 PM (180.68.xxx.159)플룻리스트님 댓글 감사합니다만... 사치라는말 기분이 나쁘네요~~ 사정에 따라선 ㅇ예중, 예고생만 콤비를 쓰나요?? 콤비 사줄만큼의 연습량이 나오는 아이이기에 엄마로써 생각하고 잇는것이고요.. 전공은 포기를 시켰지만, 나름 아이가 자기 포부가 있고 오케스트라 활동도 열심히 하기에 콤비를 불어보니 소리 차이가 많이남을 느꼈기에 생각을 바꾸었답니다..
4. 전공엄마
'11.5.25 9:23 PM (124.61.xxx.139)윗분 말씀대로 전공자도 아닌데 골드콤비는 쫌 아니네요^^;;
저희 아이 전겅준비 하면서 무라마쯔 올실버로 구입했는데 현금으로 1000만원 초반대로 구입했습니다. 엔화 떨어지고 현금 등등으로 기회가 되서 구입했고, 그전엔 야마하481 썼죠.
콩쿨 엄청 나갔는데 대체로 전공 아이들 중에 간간이 콤비쓰고, 제아이 경우도 예중3 학년을 넘으면 상황봐서 준비할까했어요.
솔직히 전공할거 아니면서 굳이 중고로 콤비를 구입하느니 새것으로 올실버를 사겠어요.
저는 전공자라도 중학생에게 올실버는 과분하다고 늘생각합니다.
산뜻한 새것으로 올실버라면 너무 좋아할 겁니다^^5. 전공엄마
'11.5.25 9:41 PM (124.61.xxx.139)아, 그리고 만약 중고구입 하실거라면 씨리얼 넘버 확인해서 년수 보셔야 합니다.
심지어 20 년된 악기도 싹 잘닦여 반짝하게 해놓고 팝니다. 대체로 년수를 말해주긴 하지만요.
혹시 구입 확정 하시면 지도 선생님 같이 가시거나 전문가 확인 받으시구요.
전 개인적으로 입으로 부는 악기라 암만 곱게 쓰고 상관없다해도 자꾸 비추 하게 되네요.
위의 플루티스트님 말씀대로 요즘 학생들 추세는 무라마쯔가 강세거든요.
야마하 쓰다 무라마쯔 쓰면 첨엔 무겁고 힘든데 소리의 맑음은 확실히 다릅니다.
아이가 연습량이 상당한가 봅니다.
저도 전공포기 직전 상황인데 하루 연습 10 시간 넘는 거 보고 제가 쓰러질뻔했습니다--;;
우리나라 현실이 정말 음악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넘 쓰라리죠.6. 원글
'11.5.25 11:17 PM (180.68.xxx.159)전공엄마님!! 감사합니다.. 뒷바라지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희아이 5학년 서울의 모대학 영재 준비하면서 방학기간동안 8시간씩 열심히 하는 모습 보면서.. 정말 목표가 있으면 저리도 열심히 하는구나?? 속으로 많이 기특하게 생각했답니다..
메이저 콩쿨도 준비하면서 제가 일일이 쫒아다니고 하는것들이 많은 버거움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제 건강상의 문제로 지금부터 너무 먼길의 뒷바라지가 버거울듯 싶어 아이의 꿈을 접게 했답니다.. 그리고 이쪽 계통이 워낙 문이 좁기에... 엄마가 건강하지 못해서 빨리 세상을 떠나는것보단, 아이의 꿈은 접게 했지만, 아이옆에 오래 함께 살아주는것이 더 행복할거란 생각에~~
요즘은 무라마쯔를 많이 선호하긴 하지요? 가격대가 산쿄보다는 무라마쯔가 저 비싸서....
저로 인해서 아이꿈은 자절되었지만, 또다른 길은 반드시 있으리라 생각해요^^
안스플룻도 들려봐서 잘선택해야겠네요.. 음악전공님 훌륭한 음악인으로 성공하시길 건투를 빌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