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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교로 옮겨 다니는 분들...

종교잡학다식 조회수 : 896
작성일 : 2011-05-25 01:43:34

나가수의 임재범씨를 보니까...
여러 종교를 거쳐가셨다는게 그리 문제삼을 일이 아닐 수 있구나..생각이 들어요.

종교지도자들의 지도력도 문제이고, 세상이 급속히 변하면서, 사람들의 새로운 생활에 대한
적절한 종교의 해석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는 물이 고인 종교에도 문제가 있어 보이거든요.

더 깊은 인간의 영적인 부분을 고민하다보면, 종교를 바꾼다는게 매우 설득력있게 다가옵니다.

저 역시 현재, 제가 오랫동안 갖고 있던 종교에 대해서 회의가 조금 있구요.
하지만 제 자신이 마음 깊이 공허함이 커서, 어떤 영적인 부분을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거든요.
물론, 용기는 없답니다.
다만, 아...사람들이 종교를 바꿀 수도 있겠구나...하는 그런 생각이 드는거죠.

혹시 종교를 바꿔보신 분들....어떤 마음이셨을지..궁금합니다.
IP : 99.226.xxx.1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지패밀리
    '11.5.25 1:49 AM (58.228.xxx.175)

    글쎄요.영적인 부분은 공부한다고 알게 되는건 아니라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많이 깍이고 아프고 힘들어지고 여러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내적성숙을 이룰때 한단계씩 올라간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적인 부분도 인간의 가장 최하 단계부터 해서 영적인 부분 최고위치까지 가기위해서는
    엄청 험난한 여정을 거쳐서 알아내는것 아닌가.
    그러나 대부분의인간은 그과정에서 중도포기하게 되고
    그과정에서 종교가 바뀌게 될수는 있겠구나 싶긴합니다만.
    그건 아주 작은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종교가달라진다고 내면이 강해지거나 영적인 차원이 올라간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 2. 퍼온 댓글
    '11.5.25 2:26 AM (14.207.xxx.131)

    모사이트에서 님과 같은 고민글을 올리신 분의 글에 달렸던 댓글 중 인상 깊었던거라 퍼왔어요.


    좋은생각 2011/05/18 [22:50]

    종교를 찾아 수십년을 헤메어 보았습니다.
    어떤 종교에 귀의하여 있던 님의 존재만으로 고귀합니다.
    종교에 연연하지 마시고 님의 마음에 의지하여 종교가 필요하면 그리 하세요.
    종교가 나의 삶에 부담되고 방해가 된다면 버리시고 그 종교가 나의 삶에 길잡이가 될 수 있다면
    택하십시오. 종교는 고귀한 그대의 부분이지 전부가 아닙니다.
    수십년을 종교를 찾아 헤멘 사람의 충고입니다

  • 3. 경험자
    '11.5.25 3:51 AM (119.198.xxx.133)

    중학교부터 대학까지 개신교계통이라 자연스럽게 교회다녔답니다. 신학대학가란 소리까지도 들어봤지만... 환멸...

    이후 80년대 사회적 문제에 관심많았던 천주교로 개종, 영세는 외국에서 받았어요. 6개월간 외국인신부님하고 단독으로 교리공부하고...실천을 많이 강조하던 외국과 달리 귀국하니 이건 뭐...

    헌데 두 종교 모두가 강조하는 이성을 넘어서는 믿음...절대자의 존재에 대한 확신이 죽어도 안들더라구요.

    39에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집안이 불교쪽이라 경전많이 읽고 이젠 불교적인 가치관으로 삽니다....맘 엄청 편해요. 단 규칙적으로 절에 가는 일은 안합니다.

    우리나라 종교는 기복신앙이 넘 강해요. 전 그건 종교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다고 보거든요.
    절대자의 존재는 믿지않지만, 인간이 지닌 신성은 믿습니다.

    결국 나를 갈고닦는 게 종교란 게 제 생각이예요. 그 본질은 결국 다 같은 거구요.
    어디에 적을 두고 다니신다면 그건 좀 더 나은 수행(?)을 위한 방법일뿐이란 게 제 생각이예요.

  • 4. ..
    '11.5.25 7:24 AM (125.177.xxx.99)

    천주교-기독교....
    헉! 역시 교회에 가보니 진심으로 믿었던 내가 부끄러움으로.....
    종교는 그냥 믿고 싶은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럼 믿어서 뭐하게?
    이 답이 내가 나를 찾게 된 계기가 되었죠...

  • 5. **
    '11.5.25 9:06 AM (115.136.xxx.29)

    오랫동안 교회다녔는데요. 고 김선일씨 사건 터지면서
    교회에 가지않고 무교로 있다가 몇년전 불교로 개종했습니다.
    제가 기독교를 접게된것은 인간이 행복할수만 있다면
    어느종교든 다 좋다 그런 믿음이 있었는데요.
    교회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실망한것은 부수적인문제이고
    전지전능한 신에 대한 의문때문에 접었습니다.

    지금 절에 다니지만 등록안하고 가끔 갑니다.
    좀 편하고 싶어서 안정을 얻고 싶어서 행복하고 싶어서
    종교를 믿었는데 어느종교든 너무 열심히 교회나 절에 다니면
    좀 힘들어지는것 같아요.

    종교를 믿는것이 마음에 안정도 되고 힘도 난다면 믿는게 좋지만
    종교때문에 힘들어진다면 그런종교를 믿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냥 마음편하게 믿어보세요. 그런데 빠지지는 마세요.

    사람이 있고 종교도 있습니다.

  • 6. 115.136님
    '11.5.25 11:06 AM (125.188.xxx.13)

    마스타니 후미오의 불교개론과 아함경 읽어 보세요. 저도 여러 사람과 부대끼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불교신자에요.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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