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증외상외과 SOS "의사가 없습니다"

난몰라 조회수 : 750
작성일 : 2011-05-24 01:56:19
며칠 뒤 피곤을 이기지 못한 붉은 눈으로 얘기하던 이국종 교수가 낮은 소리로 말했다. "사명감 같은거 없어요. 그냥 하는겁니다. 근데 힘들어요...못하겠어요". 10년간 수술 회수 1,300여건, 하루 7건의 수술을 한 적도 있다. 큰 뜻을 품고 전문의 수련을 받던 후배들도 1년을 배기지 못하고 떠났다.

외상은 우리나라에서 경제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40세 이하 국민들의 사망원인 1위다(2009통계청자료). 연간 3만명이 외상으로 숨지는데 이중 35%인 1만명 이상이 적절히 치료받지 못해 숨진 예방가능사망환자로 분류된다.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105/h2011052321584086330.htm
IP : 124.55.xxx.2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24 2:08 AM (121.130.xxx.130)

    그렇게 해서 기껏 치료했더니 홍보효과 컸으므로 병원에서 병원비 받지 말라 소리 들었죠.
    석선장 치료한 다음에 있었던 일이죠. 실제로 중환자실이나 외상센터는 운영할수록 적자가 난다고합니다.

  • 2. .....
    '11.5.24 9:26 AM (203.248.xxx.65)

    그렇게 해서 기껏 치료했더니 홍보효과 컸으므로 병원에서 병원비 받지 말라 소리 들었죠.
    22222222222222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 정치인이든 일반국민이든 이런 문제엔 관심없어요
    국민들은 싸구려 의료에 맛들였고 정치인들은 그걸 빌미삼아 선심정책만 노리는 동안
    이국종 교수 말대로 우리나라 외상치료수준은 오만보다 낮아졌으니...

  • 3. 외과의사마눌라
    '11.5.24 9:41 AM (58.120.xxx.243)

    저희도 성형으로 바꿀껍니다.점이나 빼고 애셋델꼬 외상하다가는 굶어죽기 알맞습니다.
    미쿡 가자니..외과계열이 더 수련하기 쉽다..는 이야기 듣고..
    하루 한건 맹장 수술해도 부자라길래..
    영어때매 가기 싫단 남편에게 그럼 점뺴고 성형외과 배우러 갔다 오라니 갔다 와서..한다는 소리가..
    "그 원장 화장 했드라"입니다.화장을 하든 말든...
    의협 회장 주수호씨 되서 좀 나아지려나 했더니..거서 거인듯..
    점 뽑고..ipl돌리라 했습당
    봉직 그 만큼 했음 저렴한 돈으로 국민건강 이바지 했으니 이젠 마누라 자식 좀 살자고요.
    누군 빌딩도 샀다는데..에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3301 오늘부터 방사능으로 뒤덮인다는거죠? 31 .. 2011/05/24 8,239
653300 하이라이터 좀 골라주세요. 디올, 바닐라코, 겔랑 구슬중... 6 ... 2011/05/24 661
653299 쉽고 재미난 독해책 추천 바랍니다 1 추천 2011/05/24 238
653298 ㅎ 임재범의 파워가 대단하긴 하군요? 4 참맛 2011/05/24 2,105
653297 전기요금이 너무 적게 나왔어요. 검침이 잘못된거 같은데 6 dd 2011/05/24 1,256
653296 분당 분들, 정말 녹물이 나오나요?? 24 분당 녹물 2011/05/24 3,134
653295 연근조림할때 3 ask 2011/05/24 597
653294 마늘쫑 된장장아찌? 4 요리초보 2011/05/24 501
653293 이런 머리 처럼 하려면 무슨 파마 해야해요?? 10 2011/05/24 2,458
653292 오늘 단수라네요.. 2 우리 아파트.. 2011/05/24 359
653291 후쿠시마 학부모들 아이들에게 적용하는 방사능 기준치 높여라 항의(원전관련 아이들 안전을 위.. 1 위너 2011/05/24 548
653290 방사능))25일부터 아이 유치원 안보내실 분 계세요? 10 대만시뮬 2011/05/24 1,418
653289 與 "반값 등록금 추진", 재원 확보 쉽지 않아… 또 票퓰리즘? 2 세우실 2011/05/24 186
653288 책임지지 못할 글은 쓰지 않는게 맞다고 봐요... 5 잠못이룬 새.. 2011/05/24 510
653287 뱡배영어학원 초등맘 2011/05/24 189
653286 알바들의 비열한 교육스타일. 상주하는 알.. 2011/05/24 334
653285 저혈압 맞나요 58-89 살짝 겁나네요 12 40살 아줌.. 2011/05/24 1,566
653284 어제 김연우 탈락 관련글 댓글 중에 제일 재미있었던 거 5 나가수가뭐길.. 2011/05/24 1,952
653283 불친절하고 화내는 의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너무 속상해서 울었어요 13 도와주세요 2011/05/24 3,289
653282 놀러와 최민수기사 댓글 읽다가...최민수개념 확인 21 최민수개념 2011/05/24 9,056
653281 기자정신이 뭐라고들 생각하세요? 6 ... 2011/05/24 493
653280 애인이 화를 냅니다... 13 고민... 2011/05/24 2,230
653279 어린이집 옮긴거 너무나 후회되요 2 .. 2011/05/24 1,250
653278 남자들이 생각하는 와이프의 바람은 어디부터 일까요? 3 둥둥 2011/05/24 1,783
653277 입덧 언제부터 하셨나요; 간절한 질문;; 8 ㅆ-ㅆ 2011/05/24 588
653276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그럴까요?? 36 기득권 2011/05/24 3,111
653275 분당, 또는 동대문 근처 오프라인 PINK 매장 좀 알려주세요. 5 .. 2011/05/24 507
653274 아이패드 유저분들 봐주세요. 4 고민 2011/05/24 553
653273 중증외상외과 SOS "의사가 없습니다" 3 난몰라 2011/05/24 750
653272 양파통닭같은거 해먹을 작은오븐??? 은 어떻게 좋을까요? 4 오븐 2011/05/24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