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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방사능 결과와 과거추적

보라색울렁증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11-05-23 17:18:21
음.. 시뮬은 저 아래 여러님들이 쓰신대로.. 독일과 대만 시뮬이 한반도를 덮친다고 나와요.
우리나라 기상청을 보면 내일24일 오후부터
http://www.kma.go.kr/weather/asiandust/prediction.jsp?tm=2011.05.22.21&fctHou...
빙글빙글돕니다. 동해안의 고기압이.. 후쿠시마에서부터 한반도를 감싸며 돌아줍니다. ㅠ
25일 제주부터 비가 시작되어서 27일까지 비가 오네요.  
전에 제가 대만 시뮬보면서 여러가지 수집해봤는데요. (비오는날을 중심으로)
대만시뮬상 보라색 퍼렁 연두색 주황색까지는 온다고해도..비오는 날이었는데도 불검출이었었어요.
이때는 비가 거의 5일연짱 내릴때였구요...부산쪽으로 살짝 걸치는것으로 시뮬상 나왔었어요. 5/12일
근데 이번엔 살짝 비켜가는게 아니라 왕창 주황색으로 전반적으로 덮치니.. 쩝..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원자력기술원에 문의했는데 왜 대기중 불검출이 계속되냐고.. 혹시 기준이 상향된거 아니냐고..-_-;
너무나 다행인 상황에도 이눔의 의심병 때문에 문의한거에요.
답변은 기준은 변한것 없이 항상같고, 상황이 더이상 악화되지 않고 이미 누출된 방사능은 대기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기중의 방사능이 희석된거같다고 말을하네요.
더 이상 정말로 문제가 안생겼으면 좋겠네요. 해결되는것은 없지만 악화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7일날 붉은색(이것이 온다면 제가 본중에는 최고겠네요.) 오후에 올랑말랑하다가 안오네요. 휴우..
19일날 채취한 수돗물의 결과도 오늘 발표되었는데, 늘 그럿듯 불검출이구요.
일본은 도쿄는 불검출 보름째 연속이고..
근데 http://mextrad.blob.core.windows.net/page/11_Saitama_en.html 사이타마는 유일하게 세슘이 가끔나오네요.  (사이타마는 도치기현 다음으로 세슘과 요오드가 많이 검출되던곳입니다. 도치기현은 며칠째 불검출N.D로 나옵니다)

그나저나 먹거리가 너무 걱정되요.
오늘 문어를 한마리 사왔어요. 원산지가 세네갈이네요.. 설마 국내산을 세네갈산으로 바꾸지는 않겠죠..
(농담입니다.ㅠ)
저는 저녁하러 갑니당~ 슝!!


요즘 눈의여왕 드라마를 보는데, 정말 한득구가 말했던 그 소원..
과거로 돌아가게 해달라는ㅠ
오늘 하루 이 소원을 희망하는 사람이 많을것 같네요.
IP : 211.176.xxx.3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23 5:21 PM (121.131.xxx.250)

    늘 감사하게 잘 읽고 있어요...
    밑에도 누가 알려주신 블로그 들어가보니 25일 수요일 오전엔 남부, 그리고 밤이 되어 서울로 방사능이 오더라구요. 저희 아이 25일 오전~오후에 소풍 보내도 괜찮을까요? ㅠ (서울이에요)

  • 2. ..
    '11.5.23 5:23 PM (58.233.xxx.243)

    감사합니다.

  • 3. 좀..쉽게,,
    '11.5.23 5:23 PM (210.90.xxx.130) - 삭제된댓글

    중부지방,,,언제부터 언제까지 애들 내보내면 안되는건가요
    죄송하지만 기간을 꼭집어서 말씀해주실분,,,

    부탁드려요

  • 4. .
    '11.5.23 5:23 PM (211.253.xxx.18)

    정말 감사해요..
    이젠 정말 82에서도 방사능 글 찾기 힘들어요.

  • 5. 보라색울렁증
    '11.5.23 5:24 PM (211.176.xxx.35)

    소풍이 실내인가요? 실외인가요? 전에 경기도에 사시는 어느분이.. 기상청에서 오후에 비온다고 보내셨다가.. 예보가 안맞아서 비맞았다고 하셨어요. 실외로가는거면 아이가 어리면 그냥 보내지마세요. 어린아이들은 비 맞지말라구 얘기해봤자 아이가 잘 지키지를 못하더라구요. 울애도 비오는날 빗물로 장난치고 있었어요.

  • 6. ..
    '11.5.23 5:29 PM (119.192.xxx.164)

    빗물도 10일정도 만지지 말라했어요(특히 애들) 참고하세용

  • 7. 보라색울렁증
    '11.5.23 5:32 PM (211.176.xxx.35)

    대만시뮬상 바람은 이미 오늘도 동풍이 불고 있어요. 저 시뮬상 불출 시간이 그래서 그렇지..
    이미 동풍이 불고있으니.. 아시죠? 근데 지난번에 슬쩍 왔다갈때는 비가와도 불검출이었구요.
    이번은 슬쩍이 아니라 왕창 덮어씌우고 가니 모르겠네요. 겪어봐야 알지..ㅠㅠㅠㅠㅠ

  • 8. .
    '11.5.23 5:41 PM (116.120.xxx.237)

    앞으로 먹거리가 정말 걱정이예요 ...ㅠㅠ
    방사능만 생각하면 가슴만 답답하네요
    오늘도 동풍이라구요?지금 환기중인데 화장실 청소하고 ..
    에어컨도 못 트는거 맞나요..남편은 원리도 모르고 무식한 소리 한다고
    틀어라고 하던데..;;

  • 9. --
    '11.5.23 5:50 PM (116.36.xxx.196)

    경기도 어느분 저예요ㅎㅎㅎ그날 소풍을 왜 보냈는지 아직도 짜증이....그래도 실내도 있는데라서 비오고 들어갔다가 밥먹고 빨리 온거 같더라고요. 울렁증님께서 안보냈음 조언까지 해주셨는데 그놈의 5살짜리들의 추억땜에 보냈다가 비맞고 왔다져....이미 지난일이니 잊어야져....근데 빗물 10일동안 만지면 안되나요?그게 더 문제네요. 어제 웅덩이에 3살짜리 우리아들이 발은 담궈서..........너무 순식간에 일어난일이라서....앞으로 조심해야 겠네요

  • 10. .
    '11.5.23 5:51 PM (116.120.xxx.237)

    플루토늄 무거워서 안온다니까
    어느분이 댓글에서 하는말..황사때 모래도 태평양을 건넌다고 하더군요
    플루토늄이 이미 미국에도 발견됐다는데 우리나라에 당연히
    있겠죠 요즘은 검사는 때려쳤고..지금 생각하니 요오드 검출 됐다 어쨌다 할때
    그때가 제일 위험했을땐데..그 뉘앙스를 잘 알아듣고 새겼어야 했다 싶네요

  • 11. 나나
    '11.5.23 6:12 PM (119.64.xxx.73)

    비올때는 딸아이랑 집에 있어야겠어요 이번엔 농도가 높은것 같네요 ㅜㅜ 날은 더워지고 걱정입니다 지금은 유치원다니니 비올때마다 빠지는게 가능하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하는지 답답하네요 비오는날 안보내고 평소엔 등하원 매일 20분 유치원에서 실외활동때 마스크 쓰게 해요 날씨 더운데 잘 따라줘서 아이에게 고맙네요 여름이 걱정입니다 ㅜㅜ 보라색울렁증님 정보 감사합니다 덕분에 늘 조심하게 됩니다

  • 12. 보라색울렁증
    '11.5.23 7:07 PM (211.176.xxx.35)

    기류로는 동풍이불구요. 환기는 그 영향보다 지상풍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건 AIRKOREA에 나와있어요. 저희동네는 없어서 저는 그냥 http://www.kma.go.kr/index.jsp 에서 지역별 동네별예보에서 봅니다.
    플루토늄은 4월25일인가에 1년에 2번하는 토양검사때 울나라 거의 대부분에서 발견되었어요.
    수치가 급격히 올라가는거 없이 늘 발견된 만큼만 발견되어서 일본의 영향은 아닐꺼라는 추측을 했구요. 물론 Pu-239+240를 검사한거구요.

  • 13. 보라님~!
    '11.5.23 8:26 PM (115.21.xxx.63)

    너무 감사드리구요..송구스럽게도 또 질문을 드려야할듯해요.수돗물에서 방사능불검출이라해도 주의하는 사람은 주의하겠죠? 생수도 사먹구요..근데 님은 일주일지나서 항아리에 받아놨다가 스신다고하신걸 봤는데..왜 그러신지 물어봐도 될까요...(저도 큰 항아리를 사야하나 고민..;;;)

  • 14. 보라색울렁증
    '11.5.23 8:48 PM (211.176.xxx.35)

    저는 정수기가 없어서 그래요.ㅋㅋㅋㅋ
    요오드(반감기 대략 7일)만이라도 어찌 해보려는 짱구 굴린것입니다. 짱돌인가요?ㅎㅎ
    항아리도 일부러 산건 아니구 집에있는거 그냥 활용한거에요.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를 믿어요.

  • 15. 청산 avec공자비
    '11.5.23 10:03 PM (121.50.xxx.83)

    나두 먹거리에 물 걱정... 감사해요 보라색님 그나저나 일본산 이제 무쟈게 들어오게 생겼군요
    클났음....원전글만 읽으면 이상하게 맥박이 빨라져요... 마음의 준비를 하는데도..

  • 16. 보라색울렁증
    '11.5.23 10:38 PM (211.176.xxx.35)

    와사비도 일본산이 있떠라구요. 오히려 중국산이 방갑더라는... (이런날이 올줄이야..ㅠ)

  • 17. @.@
    '11.5.23 11:32 PM (218.236.xxx.103)

    보라색울렁증님, 저도 솔직히 궁금했어요.. 항아리의 정체는 무엇인가..
    큰통을 사야하나 고민했었거든요.. 저도 중국산이 더 반가워서 -_-;;

  • 18. ^^
    '11.5.24 2:09 AM (218.238.xxx.19)

    저희 집도 보라색울렁증님 따라서 항아리 찾아뒀어요ㅎㅎ

  • 19. 보라색울렁증
    '11.5.26 8:19 PM (211.176.xxx.35)

    http://www.kma.go.kr/weather/asiandust/prediction.jsp?tm=2011.05.22.21&fctH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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