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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임재범 잘하네요..
1. 무크
'11.5.22 6:42 PM (118.218.xxx.184)아후 진짜....................................................
2. 연희
'11.5.22 6:45 PM (220.127.xxx.167)불안정한 게 왜 안 좋아요 ㅠ.ㅠ 외국의 화가, 음악가 다 불안정했고, 그래서 예술이 만들어지는데..
3. .
'11.5.22 6:46 PM (14.52.xxx.167)화면, 방송으로 보니 뭔가 좀 지나친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
물론 예술적으로는 좋죠. (저도 고흐 그림이나 미친 예술가 같은 타입 사실 좋아는 해요^^;;)4. 연희
'11.5.22 7:01 PM (220.127.xxx.167).님께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평소 생각인데요 ^^ 반 고흐나 모짜르트의 굴곡 많은 인생에는 굉장히들 관대하면서 동시대 한국의 아티스트가 그렇게 살면 반감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그게 한국인 특유의 편견인 것 같아요.... 외국 사람이고 먼 시대 아티스트는 굴곡 많았던 인생이어도 그것마저 연민으로 봐주면서...그게 한국인이고 우리와 동시대면 욕하는 대상이 되는 게 참 안타까워요...개인적으로 예술사학을 공부해서..예술하는 사람들이 어떤 힘겨운 증상들을 지녔는지 많이 봤거든요..
5. 전 참
'11.5.22 7:12 PM (119.69.xxx.78)좋아요... 그렇게 예민하고 섬세한 감정을 카리스카를 가지고 끝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 가수가 많지 않은데 그걸 볼 수있어서요
6. .
'11.5.22 8:11 PM (14.52.xxx.167)그 불안정함을 글로 읽는거랑, 실제 화면으로 움직이는 인물로 눈앞에서 보는거랑은 느낌이 많이 다른 거 같아요.
예를 들면 박정현이요.
저는 박정현 노래는 안 좋아하는데 방송화면에 나와서 말하는 그녀는
사람 자체가 너무나 영리하고 사랑스럽단 느낌이 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