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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둘째 출산인데 혹시 첫애 어린이집 안보내고 같이 키우신분 계세요?
그냥 집에 있음 제손을 잡아끌고 이거저거 해달라고 하고
책가져오면 같이 책보고, 비디오 보고...
제가 어릴때 혼을 마니 내서 그런지 안된다고 하면 심하게 조르진 않구요.
곧 둘째 출산하는데 큰애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요 ㅡㅡ;;
다들 어린이집 안보내냐고 하는데 사실 어린이집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질 않아서...
혹시 둘째낳고 큰애랑 같이 키우신분 계세요?
어떠신지...키울만 한가요?
둘째낳고 어린이집 보내면 애가 배신감도 느끼고, 버림받는 기분이라는데...
걱정이 많네요.
1. 연년생
'11.4.1 3:22 PM (211.176.xxx.112)18개월차 연년생 키웠어요.
첫애가 너무어려서 어디 보낼 생각은 꿈도 못 꾸고요.
처음 3개월은 뭐 기억도 안나지만....사람이 적응을 하게 되더군요.
둘째가 앉을 무렵부터 둘이 같이 놉니다.ㅎㅎㅎ2. .
'11.4.1 3:35 PM (58.140.xxx.210)이거 제 얘기네요..
저도 둘째랑 첫째랑 24개월 차이.
아직 임신 초기긴한데.. 어린이집 안보고 1년 같이 버틸생각이에요 ㅠㅠ
그러다보면 5살되서 유치원으로 보내려구요 ㅠ
다 할수있겠져 뭐
우리 힘내요!!3. 곧출산이면
'11.4.1 4:00 PM (122.35.xxx.125)보내긴 늦으신감이....출산전에 보낼려면 한 6개월전 일찌감치 보내는게 나아요..
초반엔 감기도 자주 걸리고, 둘째 낳은 직후엔 큰애가 더 안떨어질려고 하죠...
아이둘일때큰애 원에보내면..원에 가있는 동안 엄마가 한숨 돌릴순 있지만,
원에서 감기나 각종질병 걸려오면 둘째는 직빵...게다가 큰애보다 더 오래 아프고요..
심하게 병치레하는 경우는 원비는 원비대로 내고 아파서 결석하고 애둘델꼬 병원출석하는;;;;;
둘째 16개월까지 애둘다 델꼬 있다가 큰애 5살에 어린이집 보냈거든요..
이렇게 되면 큰애 원에 보내기가 쉬워져요...
동생때메 집에주로 있어야 하니 큰애입장에선 심심하고 재미없기도 하거든요..
둘째가 순하면 또 어케저케 지낼만한데..둘째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두녀석들이정신줄 쏘옥 빼놓져;;
그래도 집에 델꼬 있으면 큰애가 동생적응 더 잘하는 장점도 있어요...우리애는 한 6개월은 걸린듯...힘내시구요4. ^^
'11.4.1 4:30 PM (203.236.xxx.23)아이마다 틀린듯..
저흰 딱 24개월차이구요..
30개월까지 데리고 있다가 소화못시키고 배가 아파서 병원가서 상담해보니..
아무래도 작은아이때문에 스트레스인거 같다고 병명이 스트레스성 위염이었어요...
아이가 적응 잘하면 어린이집가서 오전이라도 놀고오는게 좋을것 같다고..
바로 알아보고 보냈구요.. 첫날 쌜쭉하게 가더니 두번째날부터 인사하고 일어나자마자
어린이집가방매고 있었어요..
엄마가 아무리 돌봐줘도 동생한테 치이고 하니..
차라리 어린이집에서 자기 또래들이랑 신나게 놀고오는것도 좋은방법같아요..
저희 큰아이는 동생이랑 저랑 같이 있는 6개월이 더 힘들었듯이..
아이마다 받아들이기 틀린것 같네요..5. 23개월차
'11.4.1 5:35 PM (222.239.xxx.81)전 1년 데리고 있었어요 사실 돈 때문에 데리고 있었던게 솔직하죠
지금은 첫애도 보육료전액지원되니까 하루 2시간이라도 놀이방에 보내세요
1년동안 지낸거 생각하면 즐거운일도 많았는데 ,, 엄마가 온전히 쉬지못하니까
아이한테 스트레스를 풀어서 큰애한테 지나고 나니 참 미안해요
그리고 연년생 어머님들 제발 쌍둥이 유모차 사세요
유모차라도 있으면 갈수있는 곳이 더 많이 생겨서
그만큼 큰애를 위해 해줄수 있는게 많아요
연년생 엄마는 체력이 중요합니다. 엄마가 하는만큼 아이가 즐거워진답니다.6. 음...
'11.4.2 10:35 AM (121.124.xxx.37)그건 전적으로 님의 성향과 능력에 달렸어요. 님이 육아 스트레스 잘 안받는 스탈이면 키우실수 있고요 아님 어린이집 보내는게 서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