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잇비가 어려운 노래인줄 알고 계셨어요?

[비틀즈]

위탄에서 렛잇비 노래 불러서 붙은 사람도 없었고
렛잇비 부르면 다들 어려운 노래 왜 불렀냐고 구박하고

렛잇비 보사노바 바꿨더니
신멘토께선 이건 그버젼 바꾸면 안되는 노래라고 하고...

이런 얘기들을때마다 "왜~~~???"했었느데
이번에 피아노 진도나가면서 쳐보니...

이건 뭐 땡기고 엇박자에
비슷한 진행에서도 코딱지만큼 변화가 있고

내가 듣던 렛잇비는 도대체 뭔지
원곡말고 딴것만 듣고 살았던건지
내 귀가 맘대로 통역하고 들은건지...

이렇게 복잡미묘한걸 비틀즈는 작곡해놓고
제대로 불렀던건지 매우 궁금하나
원곡을 듣고도 제대로된 박자를 못세는 막귀 & 막뇌라서;;; 패스...

암턴... 비틀즈 노래 알고보니 어렵네요.

[anonimo]

비틀즈 노래중에선 비교적 쉬운 노랜데...그게 제생각엔
노래가 워낙 단순해서 잘 불렀다는 느낌을 주기 어려운 곡일것 같은데요?

[네~]

음악적으로 세세하게는 모르지만...
전 그 노래 비틀즈 말고는 다 별로더라구요
근데 의외로 비틀즌 어렵지 않게 부르잖아요
그래서 전 노래를 쉽게 쉽게 하는 사람들이 더 재능이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누가 들어도 알듯이 열창...이런 거 보다요

[..]

당시 팝송이 부르는 노래에서 듣는 노래로 바뀐 계기가 비틀즈 노래였대요. 그만큼 일반인들이 제대로 부르기 어려운 노래라고 하더라고요.

[위탄에서]

렛잇비 부르고 붙은 유일한 사람이 조형우군이죠. 제가 이뻐라하고 응원했었는데 생방에서 너무 빨리 떨어져서 안타까워요. 개인적인 능력을 보거나 프로그램을 위해서는 조금더 살아줬으면 했는데.
솔직히 비틀즈원곡보다 조형우의 렛잇비가 제 귀에는 더 좋더라구요. 물론 명곡의 힘이겠지만.

[-b]

어떤 노래든지 부를때는 어렵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