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섬을 아시나요...

[와우산]

한강 여의도 앞에 모래섬이 하나 있는데
그 섬이 밤섬입니다. 아주 오래된 지도에는 율도라고 나오더군요...
그곳에 사람이 살았었지요. 주로 땅콩을 재배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한강둔치공사를 하면서 그 섬을 없앴습니다. 그 이유는 모래섬이 홍수때 물을 막아서 여의도 인근 마포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 이유였지요.
그래서 다 파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밤섬은 그대로 있지요.
왜냐 물길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모래를 그곳에다 실어다 놓는 것이지요.
지금은 새들의 낙원이니 하는 그 섬...
밤섬이지요...
이제 4대강 지류를 손질한다고 뻘짓하고 있지요.
결국에는 별 소용이 없는 짓거리를 하고 있는 것이지요.
모래톱을 파헤치고
강바닥을 긁어내도
결국에는 새로운 모래톱과
강바닥의 퇴적물이 쌓일 뿐이지요...
결국 국민혈세 낭비하고
환경만 악화시키는 것이지요...
이노무 정권은 왜리이도 길게 느껴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