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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굿와이프 2시즌 끝났네요 23에피ㄷㄷㄷ(스포없음)

bitc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11-05-20 15:01:33
이번에 정말 셰임리스말고는 볼 게 없어 슬펐는데 모던패밀리도 1시즌만 못하고 ㅠㅠ

굿와이프가 뽕맞은 대본을 계속 써주는 바람에
재미있게 봤어요.
변호사들 수작질하는 거 두뇌싸움 정치력싸움인데
참 뻔뻔해야한다는 거 윌을 보고 배우고 ㅎㅎ
배운녀자 멋진녀자 민주당법학자 가문 출신 페미니스트 다이앤의
어른다운 연애도 좋고

서로 공통점도 없고 아웅다웅하는 윌 다이앤 데이빗리(완소) 줄리어스가
본드 몰아내겠다고 그 추운 시카고 겨울에 오들오들 밖에서 떨면서
싸우다시피 계략 짜는 거 보고 귀여워서
ㅎㅎㅎㅎ

데이빗 리 정말 웃기는 캐릭이고
일라이도 좋아요. 재키할머니 진짜 ; 서양에도 고부갈등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시어머니.

작가들이 알리샤한테 메일보냈다죠 20에피소드끝나고.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준거 잘 아는데 남은 3에피는 진짜 힘들거다 잘 견뎌달라 ㅎㅎ

1시즌도 23에피였으니 2시즌도 23에피가 완결이죠?
윌이랑 알리샤... 또 3시즌에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요.
스포 안쓰려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쓰는거에요 ㅋ

피터 이 나쁜놈 멍멍이놈-_-
이게 손써준게 아닌거같아요. 윌한테도 말했고
마지막에 판사도 신임주검사 하에서 다시 한다고 했으니
이 판사살인사건이 피터개입하에 또 나올거같아요.

재키도 정말 무섭고 -_- 대체 뭘 알고있다는건지;
알리샤 남동생 오언은 헛똑똑이구요--; 도움이 안될듯.
일라이는 이렇게 더 깊숙히 들어와서 계속 활약할듯.
칼린다의 편력은 어디까지 ㅎㅎ
이쁜꽃돌이 캐리도 기대되구요.

23편도 재미있게 봤어요. 수단방법가리지않는 윌 ㅎㅎ

1시즌부터 자막없이 다시 보려고해요.
굿와이프라는 제목이 처음엔 거부감을 줬는데 보니까 이중적인 뜻이네요.
너무 참고 또 정석대로만 하려는 알리샤의
캐릭터나 주인공얼굴이 아직 어색하고 제
취향이 아니라 무조건 공감은 안 가지만 그래도 차츰 정이 들어가는 걸 느껴요.

전 윌리샤를 지지함 ㅎㅎ
정치인은 다 똑같은건가-_- 케네디 소리까지 들으며 민주당 인재로 떠오르는
피터를 보면 왜 일라이도 처음에 그러잖아요
당신은 개객기다 근데 좋은 개객기다-_-;(욕 죄송)
등장인물들도 피터가 주검사일때가 좋았다고 하고요.
그렇게 일리노이에서 유명한 인물인데 쩝 사생활은-_-;
알리샤한테 하는 소리하곤;;

재미있는 드라마였어요. 3시즌 기대기대 ^^
IP : 1.106.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번에
    '11.5.20 3:32 PM (163.152.xxx.40)

    영상 뜨고 참지 못해서.. 영자막 혼자 번역해 가며 봤어요 ㅎㅎ

    저랑 취향이 비슷한 가 봐요
    저도 셰임리스랑 굿와이프, 얼불노만 보고 있는데요 ^^

    리 변호사 보면서 이혼대비 tip도 얻고
    조연으로 나오는 임신한 변호사, 패리스 힐튼 같은 변호사, 마이클 J 폭스, 판사들 다 재밌어요
    3시즌은 정말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해지네요
    재판석에서 알리샤랑 피터랑 한 판 붙는 거 정말 기대되네요

    처음에 굿와이프 시작할 때, 클린턴 모델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놀드 슈와츠제네거 보니.. 흔한 일인 거 같아요
    바로 언론에선 그 부부가 이혼할 지 안 할지가 최대 관심사잖아요

  • 2. ^^
    '11.5.20 3:33 PM (219.240.xxx.34)

    저도 방금 23편봤어요..
    정말 잼있는것 같아요.어쩜 회를 거듭할수록 더 잼있는듯..ㅎㅎㅎ
    변호사들이 등장 인물인건 알지만 다들 어쩜 그리 말을 잘하는지.....감탄~~~
    알리샤 목소리 넘 좋고 일라이 아저씨 완전 매력덩어리~~

  • 3. .
    '11.5.20 3:37 PM (124.54.xxx.185)

    ㅋㅋ 저도 오늘 마지막 에피 봤어요. 윌이 손잡을 때 어찌나 떨리던지... 마지막에 흘러나오던 미카의 노래도 많이 듣던 노래였는데 가사는 오늘 첨 봤어요.

    알리샤는 정말 여자가 봐도 멋있는 여자에요.
    알리샤 없이는 피터는 그냥 비싼 창녀랑 잔 남자고, 알리샤가 있으면 케네디라는 말 딱 맞는 것 같아요. 능력있으면서 절제도 알고 마음 따듯하고... 현실에 존재하면 넘 좋을 것 같지만 너무 완벽한 사람이라 실재로 존재하지 않을 것 같아요

    재키는 정말 짜증나는 캐릭터, 미쿡에도 저런 시어머니 있구나. 아니지 미쿡 시어머니들도 다 속으로는 저런 생각하지만 분위기상 입 밖에 내지 못하거나, 아님 아예 그럴 기회가 없는 것일지도... 그래도 재키 스타일이 너무 좋아서 매씬마다 멈춤하고 자세히 살펴봐요. 나중에 저도 그나이 되면 그렇게 스타일링 하고 싶어서요. (하지만 머리숱이 넘 없어 머리띠는 안될 듯. ㅠ.ㅠ)

    휴방기에 뭐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저도 굿와이프 다시 달리면서 3시즌 기다려야겠네요. ^^

    아참, 원글님 제가 드라마 하나 추천해드릴게요.
    AMC의 "The Killing" 인데요. 호흡이 길어 살짝 지루할 수 있지만 왠지 모를 흡입력이 있어요.
    지금 1시즌 방송중이고 에피 7번인가까지 나왔어요.

  • 4. bitc
    '11.5.20 3:52 PM (1.106.xxx.117)

    저도 자막나올때까지 못기다려서 그냥 자막없이 봐요 ㅎㅎ

    변호사들 진짜 웃기죠. 그 미시간촌년이라는 낸시 크로지에
    정말 엉뚱하고
    임신한 변호사 미즈 나이홈 ㅜㅜ 또 임신했잖아요 ㅋㅋㅋ 윌이
    그게
    가능하냐고 섬 하나를 다 채우려고 하냐고 ㅋㅋㅋ
    판사들도 재밌구요. 너무 거대한 미스테리
    이런 거 없이 현실적이라 맘에 들어요.

  • 5. bitc
    '11.5.20 3:56 PM (1.106.xxx.117)

    정말 알리샤가 say goodbye to the world you thought you lived in 할수있을까요?
    엘리베이터에서 새끼손가락 살짝 건드릴때 두근!!
    이래놓고 아무일도없었다 그냥나왔다 이러면 가만못둘듯-_- 천만원짜리방에서.

    저도 얼불노 봐요! 재미있어요. 보로미르 ㄷㄷ 더 멋있네요. ㅎㅎ

    저도 재키 다이앤 예쁘고 멋진데 그런 재키같은 은발이 될수있을지
    ㄷㄷ
    그것도 나름 축복이라. ㅜㅜ

  • 6. bitc
    '11.5.20 3:57 PM (1.106.xxx.117)

    amc the killing 추천감사합니당. ^^ 오늘밤에 찾아서 볼게요 ^^

  • 7. 재키
    '11.5.20 10:09 PM (14.52.xxx.163)

    며느리 사무실에 찾아가서 go to hell 이라고 말해주시는 시엄마시

    전 알리샤의 무표정한 얼굴과 허스키한 목소리가 참 좋아요

    피터는 뭐.........go to hell!!!!!!!

    걍 그딴 넘 케네디 만들어 주지 말고 이혼하고 윌이랑 연애나 해라
    결혼도 해봤겠다 알토란 같은 애도 있겠다 직업 좋겠다
    뭐땀시 다시 결혼해서 고생하겄냐

  • 8. .
    '11.5.21 1:12 AM (14.52.xxx.167)

    저 이 글 보고 얼른 에피 23 찾아봤네요 ㅎㄷㄷㄷㄷ 숨도 못쉬고 본 거 같습니다.
    알리샤 & 윌 어찌 될지... 호텔방 안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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