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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봤던 웃긴 이름 2탄..ㅋㅋ

조회수 : 3,856
작성일 : 2011-05-20 14:58:52
댓글이 넘 길어서 2탄 고고싱입니다...

저 국민학생 시절 (그땐 초등학교 아니었어요..ㅋㅋ)

다른 학년에 자매가 다녔는데 언니이름 이루고, 동생이름 이루리.

그집에서 늦둥이 아들을 낳았는데 이루다. 라고 지었대요..

그리고 직장생활 하면서 만난 분.. 젊은 남자분인데 이름이 구로구 -_-

설마했는데 본명 맞더라구요... 어떤 생각으로 구로구라고 지으셨을지..


아 그리고 건너서 알던 남자분 이름이.. 김탄.
피부가 까매서 김탄이라고 사람들이 놀렸던 기억이...=3=3=3
IP : 211.114.xxx.93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20 2:59 PM (121.167.xxx.244)

    난 강남구 아는데..

  • 2. ..
    '11.5.20 3:00 PM (222.107.xxx.243)

    제가 아는 분,
    노란자씨...
    웃을 수도 없었어요.

  • 3.
    '11.5.20 3:00 PM (222.107.xxx.181)

    방귀남 아는데

  • 4. 예전에
    '11.5.20 3:02 PM (112.146.xxx.44)

    알던언니 이름이 "향단"
    그언니왈 차라리 춘향이라고 지어주지..

  • 5. s
    '11.5.20 3:02 PM (60.196.xxx.130)

    친척 아저씨가족이 아들만 7인데 큰아들이 일수, 둘째는 이수,,,막내는 칠수 ..
    병원 환자인데 이름이 공순이어요.
    직장을 물어보니 정말로 공장다닌다고하시더라구요.
    예전에 미팅남 이름이 반찬통,정말이지 희안한 분들 많으세요.

  • 6. ..
    '11.5.20 3:02 PM (121.148.xxx.128)

    어렸을때 동네 친구
    김치임
    사실 먼저 갔다는 소식에 여기 올리기가 좀 그렇네요.

  • 7. 나두
    '11.5.20 3:03 PM (183.109.xxx.101)

    이름이 "한구석"....ㅎㅎ

  • 8.
    '11.5.20 3:04 PM (211.114.xxx.93)

    아 글구 방국봉 이란 이름도 봤습니다 ㅋㅋㅋ
    나라 국에 봉우리 봉자예요 제가 한자까지 물어봤었거든요 ㅋㅋㅋ

    그리고 저 초딩때 학교 앞 구멍가게 이름이 가나슈퍼였어요.
    그집 주인아저씨에 딸 둘이 돌아가면서 가게 일 도왔었는데..
    어느날 아저씨가 딸을 부르면서... " 가나야~" "다라야~"

    진짜 어린맘에 헐~이었네요..ㅋㅋ 셋째 있었으면 김마바 라고 지을기세..ㅋㅋ

  • 9. 유도
    '11.5.20 3:06 PM (112.153.xxx.48)

    유도선수 방귀만..
    이 선수 국제대회 금메달따서 포탈사이트에
    "방귀만 금메달"
    네티즌들이 방귀뀌는 대회인줄 알고 클릭했다가 선수 이름보고 대폭소,,,ㅋㅋㅋ

  • 10. 예전에
    '11.5.20 3:07 PM (14.42.xxx.34)

    아주 예전에 박진영씨인가 티비에 나와서 친구이름 얘기하는데요..
    친구이름이 김리더 라고 ㅎㅎㅎㅎ
    늘 리더가 되라고 지었다고 하더군요.

  • 11. ...
    '11.5.20 3:08 PM (152.99.xxx.164)

    성은 기억 안나는데 점순
    몸에 큰 점 있다고 그렇게 지었대요

  • 12. 제가아는
    '11.5.20 3:10 PM (180.211.xxx.190)

    김석식씨
    막내입니다
    큰형 조식 바로윗형 중식.....,.ㅡ

  • 13. 아는 후배
    '11.5.20 3:15 PM (125.177.xxx.171)

    이름 조팔순.

    선배언니 박광분.

    회사직원 정구팔.

  • 14. ㅋㅋ
    '11.5.20 3:16 PM (121.128.xxx.151)

    안일자, 안이자, 안삼자, 안사자, 안오자

  • 15. n.m
    '11.5.20 3:16 PM (61.43.xxx.113)

    혹시 많이 굶고 사신건가요. 조식 석식 중식.

  • 16. 아는언니
    '11.5.20 3:20 PM (211.207.xxx.195)

    점순인데 우리가 점 어딨냐고 놀렸더니 자긴 점 없는데 멀쩡한 이름 지어 이장님께 면사무소
    가시는 길에 올려 달랬더니 그 이름이 생각이 안나 대충 점순이라고 올렸다는 슬픈 전설을
    들려주며 앞으론 자기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으로 불러 달라고 원래 지으려고 했던 이름을
    가르쳐 주대요~ 이미 성당에선 그렇게 알고 있었구요~
    얼마나 한이 맺혔던지 몇년전에 원래 이름으로 개명완료 했다네요~ㅎㅎ

  • 17. ,
    '11.5.20 3:21 PM (125.177.xxx.211)

    도레미 나 중학교 친군데. 동생이름까지 같은 걸 보니 동일인인듯. 레미 잘 살고 있는지.
    걔 이름이 워낙 특이해서 대학에서도 걔 안다는 사람 만났음.

    제가 아는 이름 김치국 너무 웃겼음. 다스릴 치에 나라 국.

  • 18.
    '11.5.20 3:22 PM (211.114.xxx.93)

    아 맞다 제 친구 어머니 성함도..
    성이 국.. 이름이 수.. 국 수 여사..ㅋㅋ

  • 19. 하나 더
    '11.5.20 3:23 PM (211.207.xxx.195)

    시댁이진주강씨 인데요~ 당숙들 성함이 일원, 이원,삼원,사원 그리고 만원,요기서 쪼끔
    비싸졌어요~ㅋㅋ

  • 20. .
    '11.5.20 3:23 PM (125.177.xxx.211)

    원더풀 도 알고 있음.

  • 21. 영앤블루어
    '11.5.20 3:23 PM (61.32.xxx.51)

    방구통
    택배보내려 이름 받았는데 참기 힘들었어요.

  • 22. ㅋㅋㅋ
    '11.5.20 3:24 PM (211.219.xxx.163)

    전 유포자요!! 가명으로 경아란 이름도 있데요 ㅋㅋㅋ

  • 23. ㅋㅋㅋ
    '11.5.20 3:26 PM (116.39.xxx.99)

    아, 왤케 웃겨요.ㅋㅋㅋㅋㅋ
    그렇고 보니 저도 김치국이란 남자애 본 적 있네요. 초등학교 때. 뜻은 참 좋죠잉~

  • 24. ㅋㄷㅋㄷ
    '11.5.20 3:30 PM (210.207.xxx.253)

    이왕성-- 여자이름
    금잔디
    백장미 (얼굴과 매치 안됨)

  • 25.
    '11.5.20 3:30 PM (180.230.xxx.76)

    고군만..초등때 친구
    그리고 쌍둥이 였던애...이 쌍연 ...흐 어째.

  • 26. 울애 선배
    '11.5.20 3:33 PM (203.170.xxx.177)

    우리애 선배 이름이.....김배짱
    그선배 동생 이름은 김용기
    아버지가 배짱과 용기를 가지고 살라고 그리 지어주셨대요.
    학교에선 나름 유명인사시더라고....

  • 27. @@
    '11.5.20 3:35 PM (221.165.xxx.190)

    원글님이 쓰신 구로구.. 웃기네요
    제가 아는 사람은 노구로..였어요
    실제 아는 사람은 방석두..김매롱도 봤고
    정매춘도 들어봤어요

    도대체 부모들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지은건지 이유라도
    알고싶네요

  • 28. ..
    '11.5.20 3:35 PM (119.202.xxx.82)

    고딩때 친구 오만자...(30대 중반임)
    미팅 나갈 때마다 민지라고 뻥치더니 나중에
    진짜 민지로 개명했단 소식 들었어요.

  • 29. 마지막하늘
    '11.5.20 3:36 PM (118.217.xxx.12)

    초등 동창생 아버지가 당시 유명한 소세지 햄 회사의 후계자였어요. 무지무지 부자고 늘 기사가 자가용으로 통학시키는...

    딸만 셋인데... 이름이...
    소영
    세영
    지영

    앞글자만 합쳐보세요.

  • 30.
    '11.5.20 3:40 PM (125.178.xxx.150)

    고등학교때 선생님 성함도 장우동 이셨는데.....

  • 31. 진짜
    '11.5.20 3:40 PM (121.182.xxx.175)

    저런 부모 너무 싫어요.
    아이 이름을 무슨 강아지 이름 붙이는 것 보다 성의없이~. 악의는 없었나 모르겠네..
    저도 제 이름 아무렇게나 지은 이름이라 제 아이들 이름은 신경써서 지었어요.
    저는 친구들 이름으로 그 아이가 집에서 사랑받는 존재인지 아닌지 짐작하곤 했어요.
    제 이름 동네 아주머니가 장난으로 붙인거 그냥 그걸로 했대요.
    그럴 또 웃으면서 얘기하는 우리 엄마~. 아, 싫타~.

  • 32. .
    '11.5.20 3:42 PM (124.54.xxx.185)

    전 지방선거 할 때 후보자 이름 중에 웃겼던 이름 아직도 기억나요.
    고기판씨,

    그때 기사도 났었잖어요. 독특한 이름의 후보자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52517411272891&outlink=1

    얼마전 보궐선거 전에 태안에 놀라갔는데 거긴 후보자 이름이 "가세로" 였어요.

  • 33. 당근당근당근
    '11.5.20 3:42 PM (110.14.xxx.48)

    일 때문에 알게 된 분 이름이 강남구였어요. 맨 위에 음님의 강남구씨와 동일인이 아닐런지...ㅋㅋ

  • 34. ..
    '11.5.20 3:49 PM (118.45.xxx.150)

    은사님이셧던.
    김치봉샘
    김치국샘
    형제분은 아니셔요....

  • 35. ..
    '11.5.20 3:49 PM (118.45.xxx.150)

    그러고 직장 동기였던...차 막득( 여성임)

  • 36. ^^
    '11.5.20 3:50 PM (59.27.xxx.100)

    국봉

    방국봉 은행에서 번호대신 이름을 불러서 말하는데
    거기 있던분들 다 뒤집어 졌어요
    여직원이 웃음을 못참아서

    완전 방구뽕씨 되어서 기억나요

  • 37. ~
    '11.5.20 3:57 PM (112.140.xxx.14)

    제 친구 이름... 송 충희, 반군자
    아직도 기억이 생생 하네요.
    정자..란 이름도 좀 있었고..^^

  • 38. ㅎㅎ
    '11.5.20 4:08 PM (14.52.xxx.162)

    김호모씨,,,
    그리고 조진수씨,,,

  • 39. 은사님
    '11.5.20 4:14 PM (220.119.xxx.207)

    중딩때 전화선 전기선
    병자 돌림집서 병균 병원 ,,,,,,,

  • 40. ㅋㅋ
    '11.5.20 4:24 PM (211.236.xxx.197)

    전 소안심도 봤어요.

  • 41. 먼친척중에
    '11.5.20 4:34 PM (118.127.xxx.5)

    백원이요.. 근데 성이 이씨라서 이백원.. 어릴적 너무 놀림받아서 환갑지나서 개명하셨데요.. 그래도 동창들이 여전이 백원이라고 부른다는또르르

  • 42. ㅎㅎ
    '11.5.20 5:01 PM (203.235.xxx.207)

    제친구는 조은연 이었습니다. 그냥 보면 안이상한데.. 발음은 조은년이라는..

  • 43. ....
    '11.5.20 5:22 PM (218.101.xxx.50)

    유치원 교사였는데 전현희라는 이쁜애가 있었어요~~
    불렀는데 저년히라는 말음이 되서 안타까웠어요~~

  • 44. ^^
    '11.5.20 5:55 PM (117.53.xxx.31)

    인사과 근무할 때 봤던 직원분 - 노쌍수, 김충치
    가정의학과 원장님 - 남기남 (완전 유행하던 유머에서 나오던 아니 그럼 이걸 남기남?)
    28세 학생 이름 - 김만득 (만득이 씨리즈 매일 업데이트 되던 시절이라 많이들 놀렸었는데, 시리즈 시들해질 때까지 말도 잘 안하고 나중엔 늘 화난 얼굴이었슴)

  • 45. .
    '11.5.20 6:06 PM (14.50.xxx.215)

    우리 아들 친구 정이품, 형은 정일품입니다.

  • 46. ...
    '11.5.20 6:17 PM (112.149.xxx.211)

    웃긴 이름은 아니고 중학교 동창중에 예쁜 이름 기억나네요
    이루내( 얼굴은 별로인데 공부 무척 잘함)
    진달래 (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함)

  • 47. .
    '11.5.20 7:05 PM (58.140.xxx.127)

    저 어릴때 조은집 이라는 여자애도 있었어요 ㅋㅋ

  • 48. ...
    '11.5.20 7:27 PM (124.49.xxx.9)

    울 아버지 행원으로 계실때 어떤 할머니 이름이.....이 요년....차마 이름 못부르시고 눈마주쳐서 손짓 하셨다네요~~ㅋㅋ

  • 49. g
    '11.5.20 7:35 PM (222.232.xxx.235)

    예전 알바할때 알던분 조도행씨
    이분 계장님이라 조계장님 ㅎㅎㅎ

  • 50. ..
    '11.5.20 7:48 PM (61.109.xxx.17)

    이계자씨 란 친구요..씨도 이름에 포함임..그애 언니 이름은 딸기 라고 그랬는데..

  • 51. 박말심
    '11.5.20 8:06 PM (222.238.xxx.247)

    친구언니 이름

    어릴때는 이름이 무지 싫었는데 나이들어서 사회활동하다보니 사람들이 이름때문에 더 기억을 잘해서 좋다고 ㅎㅎㅎ

  • 52. 양학문
    '11.5.20 8:46 PM (110.10.xxx.46)

    중학교때 선생님 성함이, 양학문 이셨는데, 학문, 학문...하다보면 발음이...^^;;

    그리고 내친구 이름은 양귀비..ㅋ

    어? 그리고 우리 이모 이름은 점순..인데...점 없어용~~
    (점순이라는 이름이 그 중에 좀 흔하지 않나요? 저는 점순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거든요..)

  • 53. ...
    '11.5.20 10:38 PM (175.193.xxx.134)

    중학교 다닐때 버스정류장에 서있던 남학생 명찰에 적혀있던 이름
    고대기

  • 54. 할머니
    '11.5.20 10:59 PM (124.120.xxx.127)

    내 친구 할머니 성함 - 소발분

    초동동창 -팽달식(어떡하지... 얘가 보면??)

  • 55. ㅇㅇㅇㅇ
    '11.5.21 12:12 AM (124.53.xxx.137)

    배구대(남학생),
    여학생 이름 기쁘다, 피어라(동생은 피우리)
    또 여자앤데 미운(아름다울 미, 구름 운) 동생은 서운이라고..
    특이한 이름 진짜 많네요~
    동창들이 보면 기억이 새록새록 나겠어요~~

  • 56. -
    '11.5.21 12:49 AM (203.212.xxx.82)

    전에 티비에서 이름이 차차인 남자분 봤어요. 정말 대박이었는데..
    제 친구 아버지 성함이 정돌쇠.
    초등친구 이름 노숙자.
    또 많았는데 다 생각이 안나네요.

  • 57. ㅋㅋ
    '11.5.21 1:18 AM (175.126.xxx.152)

    신랑이 청첩장을 받아왔는데, 남자쪽 아버지 이름이 이신길동 이었어요.. 울 신랑한테 이거 정말이냐고.. 왜 이렇게 지었는지 넘 궁금하다고... 혹시 회식 같은거 할때 한번 물어보라고 했었어요..^^;
    글고 또 하나는 하이패스 없을때 톨게이트 지나면서 직원과 돈 주고 받으면서 명찰에 이름을 봣는데 여자분 성함이 김지옥이었어요...--;

  • 58. 수학 선생님
    '11.5.21 4:14 AM (94.202.xxx.156)

    학원도 아닌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 성함 문행열
    행렬을 배울 때 많이 웃었는데.^^

  • 59. 혹시..
    '11.5.21 11:37 AM (119.194.xxx.184)

    장우동,,김국수쌤 올리신분 대구 원화여고아니신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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