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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서 조금씩 증여를 해주실거같은데..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11-05-20 11:20:59
친정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편이고 시댁은 가난합니다..;;
결혼할때 친정에서 아파트를 사주셨는데 공동명의로 해주셨어요..
신랑이 대기업에 다니지만 아이가 둘이나있어 시댁 생활비에 아이양육에 저축은 꿈도못꾸는 상황입니다
친정에서 조금씩 증여를 해주실 생각인데 공동명의로 해야할찌
제명의로 해야할찌 고민됩니다..아빠는 원하는대로 해주신다고합니다.
저희신랑은 가난하게 자랐지만 악착같이 모으거나 절약하는사람도아니구요
그렇다고 와이프한테 끔찍하게 잘하는사람도아닙니다.
성격도 딱 b형남자이고 지독히도 가난한데 사랑하나 보고 결혼한 제가 원망스러울떄도 솔직히 많습니다..
욱하고 저한테 잘한느 스타일도 아니라 차라리 제명의로해서  
한성격하는걸 조금  누그러뜨리고싶은맘도있구요
솔직히 제명의로해도 신랑이 다 아는사실이라 나중에 시댁 노후에
친정아빠가 증여해주신거 다 날아갈까 걱정도됩니다 ㅠㅠ

이런경우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솔직히 신랑 욱하는성격때문에 이혼도 생각했었는데 애둘이니 그것도 쉽지않구요
신랑이 저한테 잘해주면 시댁 힘든거 좋은맘으로 베풀며 살고싶은데
신랑도 못하지 시댁도 가난하지 스트레스 많이 받게되네요..
제가 왜이러고사는지 회의도들구요..
본론에서 빗겨간 말이지만 a형 여자분들 제발 까칠한남자 좋아하지마세요..;;;;;; 도시락싸들구다니며 말리고싶어요.. 돈이나 많음 쇼핑이나 여행으로 스트레스 풀기라도하지요  ㅠㅠㅠ
IP : 115.143.xxx.6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20 11:22 AM (125.186.xxx.168)

    당연히 님명의로 해야하는거 아닌지.

  • 2. 당연히
    '11.5.20 11:23 AM (218.186.xxx.245)

    상속분은 원글님 이름으로 해야지 왜 공동으로 해요??
    게다가.. 집도 그렇죠. 원글님 이름으로 하는게 맞아요.
    집 공동명의 해 주셨으면 잘 해주신거에요.

  • 3. .
    '11.5.20 11:25 AM (211.104.xxx.37)

    무조건 원글님 명의로 해야지요.

  • 4. 글쎄
    '11.5.20 11:26 AM (115.188.xxx.144)

    뭐든 불안불안하면 님 명의로 해야죠.

  • 5. 무조건
    '11.5.20 11:27 AM (211.172.xxx.25)

    내 명의가 답이에요.
    늙을수록 돈이 힘이라고 하더군요.

  • 6.
    '11.5.20 11:27 AM (115.143.xxx.61)

    물론 씁쓸한건 사실인데요..살다보니 씁쓸한게 현실이더라구요..집도 공동명의 해줄떈 신랑 결혼직전이니 무지 감사해하더라구요 저한테도 굉장히 잘했던거 같구요..근데 살다보니 익숙해집니다 받는것도 당연시되구요 집해준것도 별거아닌것처럼 느껴지구요 더해주지않나 바랄수도있구요 .. 그게 사람인거같아요.

  • 7.
    '11.5.20 11:28 AM (203.241.xxx.14)

    조금씩 증여라?
    유가증권 증여, 부동산 증여 어떤거 말씀하시는거예요?
    그냥 세금 덜 나오는쪽으로 하시면 될거 같네요.
    남편분.. 한테 너무 쥐어 사지 마세요. 안쓰럽네요.
    그리고 친정부모님도 안쓰러워 하실꺼 같아요.ㅠㅠ

  • 8. 새날
    '11.5.20 11:30 AM (183.97.xxx.94)

    무조건 내명의가 답입니다

  • 9.
    '11.5.20 11:30 AM (115.143.xxx.61)

    증여가 10년에 한번씩 할수있나봐요 세금문제상..그래서 작은것부터 부동산 하나씩 증여하실거같아요 10년에 한번씩이니 돌아가시기전까지 증여하고 남은건 상속이되겠죠.. 동생한테 아파트 하나 증여하시면서 저도 생각나니 상가하나 증여해주신다구하는데.. 감사하면서도 너무 지독하게 절약해서 모아오신 재산이라 죄송한맘이 훨씬 크네요..

  • 10. 나중엔
    '11.5.20 11:30 AM (14.32.xxx.108)

    어떤 사람보니 그것도 다 내복...내 몸 어디에 난 복점때문이라 하더이다 ㅋㅋ
    님 앞으로 모아두세요. 완전봉쇄!!!

  • 11. ...
    '11.5.20 11:31 AM (222.112.xxx.157)

    공동명의로 살다보면 익숙해져서 별 효력없을것 같은데요.. 친정아버지가 강력히 주장해서 딸이름으로 주고 싶어한다고 하면 할말없지않을가요?

  • 12. 저랑
    '11.5.20 11:31 AM (175.195.xxx.66)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는 결혼때 친정서 아파트 해주셨는데 남편 명의로 해주셨어요.
    그땐 암 생각없었는데 10년넘게 살다보니 생각이 변하더라구요.
    재산규모도 좀 커졌고 사람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라..
    그래서 최근에 공동명의로 바꿨구요.
    요근래 친정서 땅도 증여받았는데 제 명의로 했어요.
    친정에서 해주시는거면 님 명의로 하세요.
    지금은 아무 문제없는 가정일지라도 앞으로 무슨일이 생길지는 모르는데
    억울한 일 생기지 않게끔 해야겠더라구요.
    주변에서 이러저러한 일들을 간접적으로 겪다보니...

  • 13.
    '11.5.20 11:35 AM (115.143.xxx.61)

    조언들 감사합니다..제명의로 해야겠네요..정말 요즘같이 살면 내노후..아이들교육은 어떻게 시키는지 한숨부터 나와요..대기업다녀도 한달벌어 한달살고있으니.. 아무튼 제명의로 한다고하면 신랑이 한편으로 서운해할것같아 망설여졌는데..그냥 그렇게 진행해야겠네요.. 제명의로 하면 나중에 만에하나 이혼할경우 어떻게되는지 궁금하네요.. 살면서 생각하기 싫은부분들도 어느정도는 준비해놓고 살아야겠더라구요..주변에 정말 별별일들이 많아서 ..ㅠ

  • 14. 나나
    '11.5.20 11:36 AM (119.64.xxx.73)

    당연히 님명의로 해야죠. 결혼할때 집 공동명의로 해주신것도 남편은 감사해야죠. 시댁때문에 돈이 많이 드는 상황인데 증여받은 재산까지 공동명의는 말이 안되죠. 자기 재산이 있어야지 든든하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친정부모님이 주시는거잖아요. 절대 시댁을 위해 쓰지 마세요

  • 15. 쉰훌쩍
    '11.5.20 11:37 AM (118.34.xxx.82)

    가까운 분은 외손주들에게 핑계만 있으면

    통장에 넣어 주시고 주식따로 챙겨주시고

    손주에게 곧장 주시더군요.

    재벌들 어린애들이 주식 부자인 이유도 같은 맥락입니다.

    정당한 세금물고 야금 야금 증여합니다.

  • 16. 저도요
    '11.5.20 11:43 AM (182.209.xxx.78)

    부모님이 사위이름으로하면 세금을 적게 내지만 다 감수하고 제 이름으로 증여세 다 무시고
    해주셨어요. 그 당시에는 그많은 세금이 아까웠지만 지금은 너무 잘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첫째는 남편이 자기자신을 떳떳하게 생각하면서 동시에 뿌뜻한 언덕이 있다고 생각되는지
    일도 더 여유있고 열심히 합니다.
    둘째는 시집에서도 명목이 딱 서는 재산이라 제게 좀더 후한 점수를 주는 것 같고
    세째로 제 자신이 나름 당당해진것을 느껴요. 누가뭐래도 제이름으로된 재산이니
    자식이나 남편눈치안보고도 제가 나중에 필요할 때 긴히 쓸 수 있으니까요.

  • 17.
    '11.5.20 11:46 AM (115.143.xxx.61)

    저도요님 감사해요 제가 원하는게 바로 그거예요 남편이 기대지않으니 더 당당해지는것. 그리고 저도 아이둘키우며 자존감이 땅으로 떨어졌는데..좀더 당당해지는것. 제가 하고싶은말이었는데 적당한표현들이 생각안났어요 경험으로 말씀해주시니 더 와닿네요 감사해요

  • 18. 뭘 고민?
    '11.5.20 11:50 AM (122.36.xxx.11)

    당연히 님 명의.
    집 사주면서 공동 명의 한 것도.... 봉건적 유습이구먼.
    (물론 부모님 세대의 나름 호의지만)

  • 19. 앗 행복한 고민..
    '11.5.20 11:51 AM (211.215.xxx.39)

    근데...
    고민 하지 마세요.
    걍 내아버지껀데...내꺼 맞죠...
    딸랑 집 한채라도 남편이 제명의로 해주던데요.

  • 20. 좋으시겠당
    '11.5.20 11:59 AM (115.136.xxx.27)

    당근 본인 명의로 해야죠.. 세금 더 내더라도 내 명의라고 할거 같아요.. 친정아버님이 주신거니 남편이 공동명의 해라 마라 할 권한도 없다고 봅니다... 부러워용

  • 21. ...
    '11.5.20 1:47 PM (220.117.xxx.38)

    아주 당연하게 님 부모님이 해주신 거니까 님 명의로 받으셔야죠.
    신랑이 거기 서운하고 말고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인데요.
    님부터 생각을 고쳐드세요.
    친정에서 해주는 집 공동명의 했다는 데서부터 남편 마인드가 바뀌었다면
    이번 기회에 고쳐 잡으세요.
    어차피 시댁에서 받는 것도 없다면서요.
    우리 부모님 꺼니까 당연히 내가 받는 건데 그게 왜 서운해?
    세금을 더 내더라도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 22. 원글님과 같은 상황
    '11.5.21 11:27 AM (124.50.xxx.68)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 상황이었어요. 친정에서 신혼 아파트 사주시고 그리고 부모님 돌아가시면서 유산을 상속 받게 되었어요. 저는 그냥 남편이 기분 나빠할것 같았지만 제 명의로했습니다. 대신 시댁에서 나눠 주시는 유산은 시누분들께 드릴려는 생각을 갖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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