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맞춤법 이야기 나오니 생각나는 이야기 하나

일빠 조회수 : 460
작성일 : 2011-05-19 20:44:04
오늘 글을 많이 올리네요 제가^^
뭐 남편도 출장갔겠다 아이 밥도 먹였겠다
신나게 이빨 쫌 ..까야지(전문용어 써서 죄송^^;)
맞춤법 관련 글을 읽었더니 생각나는 이야기 하나

남자친구가 맞춤법을 심하게 틀려서 고민을 하는 글이 모 싸이트서 하나 올라왔어요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하지만 맞춤법도 별거 아니라 생각했지만 정도가 심하다는 글
예를 들어

연예를 --연애
어이없다를 --어의없다
맛있게를-만나게
몇시를-몆시
예를 들어를 -애를 들어
가르치다를 -가리치다
낫다를 -낳다

뭐 대략 한두개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것도 줄이고 줄여서 말한 예라는...
처음에는 잘생기고 착해서 그냥 그러려니 이런 건 꼭 학력문제가 아니겠거니
별별 이유로 스스로를 다독이며 남자친구를 가르치고 책도 읽게 하고 했답니다
한동안은 잘 따라오던 남자친구도 별 기색 없길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본인도 만족 하지만 그래도 아직도 틀려서 속상하다는 글이 올라왔는데

댓글들이 너는 뭐 얼마나 잘났냐
너는 국어 다 아냐 뭐 그런 내용이라 원글님이 곧 삭제를 하더군요

그 이 후 저는 잊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난 후 그녀가 또 글 하나를 올렸습니다
열심히 따라오던 남자친구도 어느날 질린 듯 하고
그동안 서로 쌓여왔던 분풀이 싸움을 한바탕 신나게 했고 이별을 고려 하다가
그래도 화해를 먼저 해야겠다 하고 핸드폰을 보는데
남자친구가 보낸 문자를 보고 다시 이별결심을 굳혔다고 합니다
남자친구가 보낸 문자는

























































"미안헤 이것이 내 한개다"











































IP : 61.85.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9 8:48 PM (14.37.xxx.26)

    요즘 여기서도 화제거리인 틀린 맞춤법 소설에도 나오지 않나요
    내 한개다 ㅋㅋㅋ

  • 2. 미래소년
    '11.5.19 8:57 PM (110.13.xxx.242)

    내용도 웃기지만 밑에 공백이 너무 많아서 웃었네요.
    저도 생각나는 거

    잼있다 (재밌다)
    당체 (당최)
    회칙되로 (회칙대로)

  • 3. 일빠
    '11.5.19 8:59 PM (61.85.xxx.12)

    여운의 미를 표현하고 싶었어...요

  • 4.
    '11.5.19 10:16 PM (121.130.xxx.42)

    오늘 빵 터진 건
    휘기병 (희귀병)

  • 5. 오늘
    '11.5.19 11:16 PM (121.131.xxx.38)

    오늘읽은 글중에
    예를들어 재색겸비를 --->재색견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0871 침 잘놓는 한의원 소개 부탁요. 5 ^^ 2011/05/19 674
650870 여자도 군대 가면 좋을거 같아요 24 군가산점 2011/05/19 806
650869 직속 아래 직원 일을 도와주었는데 그 직원이 일잘하는 직원으로 평가받을때 어떡하죠? 6 고민 2011/05/19 889
650868 오메가-3 앞으로 괜찮을까요?;; 캐나다, 노르웨이 4 오메가 2011/05/19 10,179
650867 휴대폰 기능중에 계속 통화중인 기능이 있나요? 1 ... 2011/05/19 900
650866 가여운 정운천더러 이렇게 말하는 트위터가 있네요 3 . 2011/05/19 556
650865 요즘 재미난일 .. 5 봄날 2011/05/19 502
650864 `나가수` 임재범 주치의 "4주간 노래 금지" 5 ... 2011/05/19 1,402
650863 폐휴대폰은 어찌 처리하나요?? 5 이사준비.... 2011/05/19 627
650862 터키-그리스 여행 4 여행 2011/05/19 642
650861 원전 3호기물리적사망상태.. 10 .. 2011/05/19 1,172
650860 아이들이 2시간째 대성통곡하고 울고 있어요 5 동그라미 2011/05/19 1,900
650859 술집여자들도 '실장님' 같은 직위명 있나요? 5 저기 2011/05/19 936
650858 전세값에 충격 먹었어요 - 1 전세 2011/05/19 1,353
650857 남자들이 좋아하는 선호하는 옷차림이 뭘까요? 48 ㅇㅇ 2011/05/19 12,338
650856 열열열 상열 2011/05/19 137
650855 연우신 귀요미 포스 작렬 ㅋㅋㅋㅋ 3 ㅋㅋㅋ 2011/05/19 804
650854 스마트폰에서 일반폰으로 바꾸면 불편하려나요? 4 스마트폰 2011/05/19 747
650853 kbs새 일일극 정말 재미없어요... 9 드라마홀릭~.. 2011/05/19 1,281
650852 맞춤법 이야기 나오니 생각나는 이야기 하나 5 일빠 2011/05/19 460
650851 피부과에서 레이저토닝 받고있는데 기미가 더 심해졌어요 8 기미!! 2011/05/19 1,891
650850 아래글..그냥 지나치세요 . 2011/05/19 207
650849 져도 속상해 하지 않는 아이.. 2 .... 2011/05/19 455
650848 하하하 41 Anonym.. 2011/05/19 6,170
650847 코는낮고~선글라스는 끼고싶고~~ 4 ... 2011/05/19 996
650846 부모님의 결혼반대.....남자친구에게 솔직히 알려야할까요? 29 반대하는결혼.. 2011/05/19 5,514
650845 미국교과서 강의 사이트... 1 동호맘 2011/05/19 351
650844 쓰기만 하고 못읽는건 무엇일까요? 7 수수께끼 2011/05/19 623
650843 목동에서 소위 학군 좋은 곳에 배정받는 곳이 어디 단지인가요? 5 잘아시는분?.. 2011/05/19 1,190
650842 서른일곱에 공무원시험공부 시작, 가능할까요... 3 고민 2011/05/19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