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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질문인데요 중학생이 돈을 뜯길 상황

걱정 조회수 : 390
작성일 : 2011-05-19 17:41:33
아는 학부모가 전화가 와서 이야기 하는데 저도 애매해서 여기다 문의드려요
급해서요.
오늘내로 해결을 봐야 할것 같은 일이라.
일단 들은 이야기만 서술해볼께요.

전화온 엄마의 딸이 학교에서 집으로 갈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같이 가던 친구가 오늘 다른 일때문에 다른 애랑 같이 가게 된거였어요
그래서 갈 친구가 없어서 반에 자기랑 짝지 몇번 한 애가 앉아있길래 같이 가자 했다네요
그리고 그 아이는 아주 얌전한애.
그 아이도 알겠다 하고 같이 갈려고 학교문을 나서는데
어떤애 두명이서 달려오더래요
옆반애 둘이.
그리고 그 딸애에게 니가 먼데 이 애랑 같이 가냐
이애는 우리랑 같이 가는애다.
우리는 이애랑 같이 갈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니가 이애를 가로채는 바람에 우리가 기다렸다
우리 시간 보상해라 하면서 애를 붙잡고 안놔주더래요
같은 반 착한 그애는 옆에서 보고 있고.
한시간을 잡혀 있다가 보상하라고 해서 그 딸애가 알았다 2천원씩 줄께 보내달라 했고
그애들이 바로 풀어줬다네요.
그딸은 놀래서 울다가 집에 왔고.

저는 그말 듣고 그 같은 반의 착한애가 아무래도 미끼 던져서
딸이 미끼 물고 못된애들이 쇼한거에 덤태이 쓴거같다
팀워크 아니냐 했고 그 엄마는 설마 이러고 있는데
학교쌤한테 전화를 걸어 이상황을 알리고 해결을 봐야 하나요?
아니면 내일 돈을 주고 끝내는게 나을까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론 그렇게 돈을 줘버리면 완전히 물주가 되어 버릴거 같은데요
그래서 저도 대답해주기가 애매해서 이렇게 글 올려요.

그리고 그 엄마 말로는 그 착한애가 희한하게 애는 착한데 좀 노는애들이랑 어울려서 다닌다네요
나쁜애들이 그애를 항상 데리고 다닌다고.

아무튼 그 딸이 돈을 먼저 준다고 해버려서.
참 해결하기도 애매하고.그아이도 이해가 되는게
한시간 가량 잡혀있어놓으니 무서워서 알겠다 돈을 줄께 하고 풀려나온거 같아요

아 정말 이야기 듣는데 제가 소름이 쫙 끼쳐서.
선배님들 해결방안좀 알려주세요.
이런 문제 잘 해결하신분이면 더 좋구요.
정말 무섭네요
IP : 58.228.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
    '11.5.19 5:59 PM (221.163.xxx.120)

    보호자가 약하게 나가면 아이들이 귀신같이 눈치채고 깔보고 물주 됩니다.
    담임에게 연락하고 확실한 뒷처리 결과를 알려달라고 하세요.
    필요하면 그 쪽 학부모도 만나게 해달라고 해서 재발 방지를 약속 받고 이후 다시 찝쩍대면 학교 폭력으로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강력하게 나가세요.
    학생처벌은 학교에 맡기구요.
    부모가 강하게 아이의 든든한 배경이 돼 주면 함부로 건드리지 못합니다.

  • 2. 걱정
    '11.5.19 7:48 PM (113.131.xxx.160)

    네 답글이 안달려서 저도 그렇게 하는게 좋겠다 전했는데 쌤한테 전화를 한모양이더라구요.
    그리고 내일 그아이 부모와도 한번 만나야겠다 하고 이야기를 해야 할거 같고.
    아무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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