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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아프시네

그냥 답답해서 조회수 : 394
작성일 : 2011-05-19 16:09:27
건강검진 받으셨는데 어제 결과지 보니 골밀도가 좀 낮다고 나오고 위에 용종이 대체부에 있다고 적혀있네요.
위조영술 하셨는데 양성종양이라고 적혀있는데 내시경하지도 않고 조직검사도 안했는데 나타난 상만 보고 양성종양인지 알수 있는지 ㅜㅜ
내일 모시고 위내시경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5만원 나온다고 아깝다고 하시는데 나두면 큰병 된다고 쬐금 겁줘서 모시고 가는데 어제 이것저것 검색해보니
자궁근종이나 유방 섬유선종처럼 위벽에도 용종이 생길수도 있다고 하네요.
연세가 79세인데 수면 내시경 가능할런지 그것도 걱정이구요
내과의랑 상담해보고 어떻게든 내시경은 해야겠지요
선종이면 위험해서 떼어내야 하고 다른거면 일년에 한두번씩 추적해 본다고 하는데 내시경 하고 확인되면 대학병원가서 복강경으로 수술할까 합니다.
오빠는 1시간 거리 다른 도시 살고 새언니도 알바겸 일 다니고 딸래미 하나
저는 전업주부 중2 초5 아들내미 키우고 신랑은 해외출장중 7월이면 올 예정이죠.
시어머님 돌아가셨고 시아버님 근처 사시는 형님이 오가며 챙기고 계십니다.
병원 조금 먼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 운전 안되고...1시간 넘게 차타고 나가야 큰병원 나옵니다
엄마 수술할 생각을 하니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이 안나옵니다.
수술날은 제가 다음날까지 같이 있어드리고 싶은데-- 며느리보담 딸이 편하죠
동네 아는집에 하루 이틀쯤 먹고 자고 등교좀 부탁할까요
그외엔 아이 등교할때 같이 나갔다가 저녁 때쯤 오면 되거든요
걱정의 94프로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일 쓰잘데 없는 걱정이라 하던데
아직 내시경 하지도 않았는데 우째야 하나 이런 고민 하고 있습니다.





IP : 125.185.xxx.18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9
    '11.5.19 4:30 PM (180.66.xxx.148)

    79세시면 병원 뫼시고 다시는 거 반대입니다.그냥 좋은 환경에서 좋은 음식 드시게 하시고 마음 편하게 해드리는 게 최고라고 봅니다.아는 게 병입니다.모르고 사시면 천수를 누리고 사실 수 있지만 만약에 병원 모시고 가셔서 이것저것 검사 받아보게 하시다가 뭐라고 발견되면 그때부터 고생시작입니다.어머니가 가장 고생스러우실 겁니다.치료가 다가 아닙니다.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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