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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언니에게 진 빚이 있는데요...

큰은혜 조회수 : 2,832
작성일 : 2011-05-19 15:50:09
안녕하세요.

본문부터 얘기하면..
제가 외국에서 공부하면서 언니에게 빚을 좀 졌는데요.
제가 어려울 때 금전적으로 한 1000만원 정도 도움을 받았습니다.
근데 제게는 정말 1000만원이 아니라.. 정말 목숨값의 가치였어요.
힘들게 한 공부 때려치고 와야하나. 고민하고 있던 때여서...
취직하고 이제 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서 갚고 싶은데.. 원금은 이미 갚았는데요.
제가 살만해지고 보니 그건 갚은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찝찝하네요.
이자를 준것도 아니고 딱 원금 정도로만 갚았거든요. 저도 힘들어서..

언니가 결혼 후에 생활이 힘든 거 같은데.
돈으로 준다고 하니 안받아요.
뭘 해주면 좋을까요?? 덕분에 일이 잘풀려서 2000정도는 생각하고 있거든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답이 안떠오르네요.
IP : 119.69.xxx.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19 3:52 PM (211.110.xxx.100)

    그래도 돈으로 주세요.
    언니 입장에선 당연히 안 받는다 하겠지만
    그래도 송금해주시면 두고두고 고마워할거에요.

  • 2.
    '11.5.19 3:54 PM (220.116.xxx.10)

    통장으로 쏘세요 ^^ 좋은 언니 동생이네요~ 부럽

  • 3. ...
    '11.5.19 3:57 PM (211.246.xxx.9)

    아휴!!!정말 기특한 동생님아~~~~
    고마움도 알고 베풀줄도 알고 복 받아요^^
    그리고 돈으로 주세요,,어려울땐 돈이 최고지요.
    송금하시거나 계좌번호 안 알려주면 은행에서 통장 만들어서 비빌번호랑 통장 건네주세요.

  • 4. ㅇㅇ
    '11.5.19 3:58 PM (210.105.xxx.253)

    그냥 받기 거북해하면 언니 자녀가 있으시면 자녀앞으로 주시고 이모로서 주는거라고..해주세요.
    생활비로 나가는것도 아니고 든든해하실거같아요.

  • 5. ..
    '11.5.19 3:59 PM (110.14.xxx.164)

    돈으로 주시고 언니 덕분에 내가 이정도 산다 고맙다
    언니도 나중에 형편 피면 그때 갚으라고 하세요

  • 6. 큰은혜
    '11.5.19 3:59 PM (119.69.xxx.22)

    저도 형편 풀린지가 얼마 안되서요..
    그럼 조카들 나중에 학비로라도 쓰라고 하고 입금해버릴께요..
    감사합니다.

  • 7. ...
    '11.5.19 3:59 PM (112.187.xxx.155)

    현금이 가장 좋구요. 꼭 언니한테 주세요. 형부도 조카도 필요없어요...
    부럽네요... 두분 관계가... ^^

  • 8. 정말
    '11.5.19 4:01 PM (58.122.xxx.127)

    너무 예쁜 동생분이시네요^^ 윗분말씀대로하시는것도 좋은방법같네요 자매분들이 어찌그리 예쁘신지^^

  • 9. ㅇㅇ
    '11.5.19 4:05 PM (175.117.xxx.227)

    학자금마련 펀드 들어주세요

  • 10. 통장에 넣어서
    '11.5.19 4:11 PM (115.178.xxx.253)

    도장, 비밀번호랑 같이 언니 드리고
    언니 필요할때 알아서 쓰라고.
    그때 정말 고마웠노라고.. 내마음이니 받아달라고 하세요.
    원글님 멋지십니다.

  • 11. 흐뭇
    '11.5.19 4:14 PM (119.67.xxx.242)

    너무 예쁜 동생분이시네요^^ 윗분 말씀대로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같네요 ..정말 이뽀요^^

  • 12. 부러워욧
    '11.5.19 4:17 PM (124.59.xxx.6)

    힘든 언니에게 이천이나 드릴 수 있다는게...
    내가 언니에게 그랬듯이 나중에 천천히 갚으라고 하고 주세요. 그럼 받으실듯. ^^

  • 13. ,
    '11.5.19 4:17 PM (72.213.xxx.138)

    그게 선뜻 그래라 말 못할 거에요. 그래도 꼭 언니앞으로 보내드리세요.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거에요 언니분도.

  • 14. 큰은혜
    '11.5.19 4:24 PM (119.69.xxx.22)

    기분나빠하지 않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아무 말없는 것 보다 나을 것 같아서.. 입금하고 전화했습니다. 그냥 형편이 어떻고 저렇고 말 안하고 그냥 내가 너무 지금 여유가 생긴게 다 언니 덕이라 너무 고마워서 그냥 있기가 그랬다고 했어요. 길게 통화는 못했네요.. 여름방학 때 조카 데리고 놀러오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고맙다고 하네요.. 기분이 이상해요. 정말 항상 나보다 커보이던 언니인데.. 지금도 존경하지만 애 엄마가 된 언니는 기분이 이상하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15. 큰 은혜님께
    '11.5.19 4:32 PM (118.218.xxx.232)

    정말 요즘 보기 드물게 형제, 가족관 돈관계에서 보기 좋은 장면이네요

    아 읽기만 해도 기분이 절로 좋고 덩실덩실이네요. 훈훈합니다. 아름다와요

  • 16. 큰 은혜님께
    '11.5.19 4:33 PM (118.218.xxx.232)

    언니가 당장 가족을 위해 쓰기 보단 언니가 비자금으로 갖고 계시다가 급할 때 쓰시면 좋겠네요..

  • 17. ..
    '11.5.19 4:47 PM (121.165.xxx.130)

    너무 아릅답습니다...

  • 18. 기특
    '11.5.19 4:54 PM (175.127.xxx.191)

    잘하셨어요 필요해도 선뜻 받는다고 못했을거예요. 그리고 언니분이 고마워하실거구요. 두분다 마음이 참 예쁘신분이네요

  • 19. ..
    '11.5.19 5:07 PM (220.80.xxx.28)

    님좀짱인듯... ㅠ.ㅠ

  • 20. vv
    '11.5.19 8:06 PM (180.69.xxx.133)

    님 많이 짱인듯 .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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