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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마왕, 우리 강아지 안먹는게 있네요~

우리살구~ 조회수 : 998
작성일 : 2011-05-19 13:36:31
별쓰잘데기 없는 글입니다.

일전에 8개월 남아 코카스패니얼 너무 말안들어

학교 보낼까 어찌할까 글 올렸던 엄마입니다

이 녀석은 얼마나 먹성이 좋은지 알약도 사료에 안섞어줘도 그냥 먹는 넘입니다

배추, 오이, 당근등 야채류 그리고 모든 과일전부

찌짐(2개월때 친정엄마가 부추찌짐을 했는데 너무 잘 먹길래 세넙대기 먹여 설사해서 병원갔을정도로)

모든 사료 (밑에층 시츄는 자기 사료외엔 절대 안먹더라구요)

각종 음료수,,,,,, 콜라 뚜껑도 밤새도록 따는 넘입니다.

우리가 제어를 안하고 한눈팔면 순식간에 먹어버립니다

암튼 유리, 쇠덩이 빼고는 다 먹지싶은데,,

오늘 아침, 마땅한 반찬이 없어 삼겹살을 구웠어요.

세상에나,,,,,,,

이녀석 삼겹살 구운거는 안먹더라구요.

너무 놀랬어요

소고기는 킬러입니다

딸아이랑 한바탕 웃고 또 줘봐도 안먹네요.

왜그럴까요????  ㅎㅎㅎㅎ

  
IP : 112.140.xxx.3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5.19 1:37 PM (211.110.xxx.100)

    귀엽네요.
    포도, 양파, 초콜렛은 절대 주면 안 되는거 아시죠?
    염분 많은 음식들도 꼭 피하시구요.

  • 2. ㅋㅋㅋㅋㅋㅋㅋ
    '11.5.19 1:41 PM (121.139.xxx.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개는 좀 오래된 수박 안먹어요 ㅋㅋㅋ
    싱싱한건만 먹는다는

  • 3. 우리집
    '11.5.19 1:41 PM (61.82.xxx.177)

    강아지는 삼겹살 먹으면 꼭 설사해요
    우리살구님 강아지는 미리 알고 안먹는건 아닐까요?^^;
    하여튼 안아프게 안먹어줘서 고맙네요^^

  • 4. 돼지고기 좋아해서
    '11.5.19 1:52 PM (59.186.xxx.4)

    어쩌다 한점 주면 기름덩이는 어김없이 뱃어냅디다

  • 5. 우리도
    '11.5.19 1:56 PM (112.161.xxx.110)

    알약 씹어먹어요. ㅋㅋ
    요즘은 수박 얻어먹는거에 맛들려서 수박 써는 소리만 나면 자다가도 뛰쳐나오고요. ㅋㅋ
    고기굽는 냄새도 환장하던데 그집 개님은 그건 또 신기하네요~^^

  • 6. 고놈
    '11.5.19 2:08 PM (58.227.xxx.121)

    똑똑하네요~~~ 비계 먹으면 안좋아요.. 그건 먹겠다고 해도 주지 마세요~

  • 7. 와이
    '11.5.19 2:08 PM (115.140.xxx.22)

    맞아요..울강쥐도 무써는소리만 나면 자다가 벌떡 일어나 달려옵니다..
    엄마...무.. 주세요...
    하고 애절한 표정으로 절 쳐다보지요...
    우리애는 저희가 가려줘서 그러지 아님 모조리 다 흡입할 아이에요..
    아..안먹는거 있다..생당근...당근은 삶아주면 잘먹고 생은 안먹어요...
    지금도 저 감자밥먹었는데 감자좀 줘..그러고 올려다보아요...

  • 8. ..
    '11.5.19 2:10 PM (121.139.xxx.14)

    엄마...무.. 주세요... ㅋㅋㅋㅋ

  • 9. 원글
    '11.5.19 2:58 PM (112.140.xxx.33)

    ㅎㅎㅎㅎ. 우리 살구만큼 잘먹는 강아지들이 많네요.
    우리는 아래, 윗층 부끄러워서라도 먹을때 끼워줍니다.
    우리 먹을때 지 안주면 이상한 소리 막 내요.
    하물며 비타민제도 같이 공유해요,. 그래서 한병 사면 금방 바닥나요.
    이 녀석은 안주면요 완전 울부짖고 나뒹굴어요. 배를 내리뒤집고..
    기었다가 뛰다가 , 별의별 짓을 다합니다.
    그러면 아래윗층 다 들리거든요. 이 넘이 그걸 알아채고 계속 그러는거 같아요
    아기때 기선제압 못한게 우리의 가장 큰 실수에요. 에혀.ㅎㅎㅎㅎ

  • 10. 아, 귀여워라
    '11.5.19 4:05 PM (124.59.xxx.6)

    울 개님도 호불호가 확실해요. 배, 감, 참외, 무, 한라봉은 아주 잘먹고요. 수박, 사과, 메론, 귤, 망고, 바나나는 아주 당도가 높아야만 먹고, 딸기, 오이, 고추는 절대 안먹어요. 크게 잘라줘도 싫어하고요.
    윗분 말씀대로 수박씨는 알아서 뱉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옥돔은 먹고 꽁치는 안먹어서... 비싼거 맛있는것만 골라서 먹는다고 한적도 있지요.

  • 11. 돌멩이..
    '11.5.19 4:37 PM (203.234.xxx.3)

    돌멩이 먹는 집 여기 있어요...ㅠ.ㅠ
    (시츄 남아에요..) 괴로워 죽겠어요..

    유기견 출신이긴 한데..3년을 공사판에서 떠돌았다고 하더라구요 (구조자가..)

    데리고 산 지 3년째라 지금은 생선 줘도 퉤! 뱉어내면서 (고기 킬러..)
    분갈이 하느라 떨어진 자잘한 돌멩이(새끼손톱보다 작은 거요)들을 꼭 씹어먹어요. 뭔가를 질겅질겅 계속 먹는 거 같아서 억지로 입벌려 보면 작은 돌멩이거나 작은 단추 등등등.. 큰 건 안씹고요, 진짜 직경 5밀리나 될까 하는 작은 것들요..

  • 12. 시츄,
    '11.5.19 5:11 PM (115.139.xxx.18)

    배추 상추 이런 잎채소 엄청 좋아라 하고..

    수박 -_-;; 주면 빨간부분 하얀 부분 다 갉아먹고...정말 깎은듯이 수박 초록색 껍질만 얇게 버려놓고...
    귤 주면 껍질까서 먹고...

    개 풀 뜯는 소리가...뭐...진짜..있는 소리더라구요..ㅎㅎㅎㅎ

  • 13. 5
    '11.5.19 10:01 PM (180.65.xxx.109)

    술,커피 절대 안먹어요/얼마나 몸을 생각한는 지..
    틈틈이 스트레칭하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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