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들 안부러운 울딸의반응이..

[~다..체야 고맙다]

오늘 무뚝뚝하고 말없기로 열아들 안부러운 울딸의
여름 의류와 신발 등등의 택배가
무려 다섯건이  이 엄마 낮잠 시간에 와설랑

"하루종일 니 택배 받았다.
요즘 택배위장 강도가 많다니
미리 알려서 엄마 심장 보호 바란다.
니 신발 예쁘다."

82에서 익숙해진 다...체로 보냈더니
무뚝뚝 울딸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미안...ㅋㅋㅋㅋ
오늘 밥먹고 가요.
이따 봐요*~*"라고 답장했네요...

평소엔 "밥 먹고감."
"늦음"  "지금 감"   이딴식이거든요ㅜㅜㅜㅜㅜ

아이구 !!!!!
다,,,체 덕에 백만년만에 딸문자보고 웃네요.
스무살입니다.

[ㅋㅋ]

흥...
그래도 원글님은 딸래미라 쬐끔은 통하는구석이 있네요
저는 어제 큰아들에게 뭔말을 하는데 안듣고 자기일 하길래
흥~~이제 아들이 엄마무시한다.ㅋㅋ
했는데 그냥 귀엽다며 웃기만 하네요 ㅋㅋ

[...]

경상도 사람들은 실생활에서도
다..체를 쓰지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