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9제

고민 조회수 : 1,123
작성일 : 2011-05-18 17:44:08

직장다니는 맏며느리에요.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49제가 곧 있는데 평일이에요.

저희 가족이 상을 불교식으로 치른 것도 아니고,
꼭 불교라고 볼 수도 없어요. 무교에요.

원래는 주말에 다녀오려고 얘기가 되었었는데.
아버님이 섭섭하신지 49일째인 그 날 정식으로 하자고 하시네요.

직장 분위기상 요새 휴가내기가 참 그런데요.
그래도 맏며느리인데, 빠지면 경우가 아닌거죠.
IP : 125.128.xxx.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8 5:45 PM (211.45.xxx.1)

    잘은 모르겠지만,

    맏며느리라서가 아니라 자식된 도리로 참석해야하는거는 아닌지요?

  • 2.
    '11.5.18 5:45 PM (125.142.xxx.31)

    맏며느리여서가 아니고..49제는 참석하시는게 좋을듯해요

  • 3. ..
    '11.5.18 5:46 PM (1.225.xxx.97)

    맏 며느리 아니라 맏아들이라도 직장 분위기가 좀 그러면 휴가내기 어렵죠.

  • 4. ..
    '11.5.18 6:01 PM (180.66.xxx.44)

    돌아가신 분에대한 마지막 예의라 생각하세요.
    저는 부모님인 안계셔서그런지...

    무리해서라도 꼭 참석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 5. 친정부모님이라면?
    '11.5.18 6:03 PM (122.35.xxx.125)

    어떻게 하실건지요??? 다른일도 아니고 이런일은 이렇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듯..
    저도 윗님 의견 공감해요...

  • 6. ...
    '11.5.18 6:08 PM (125.180.xxx.16)

    49제는 불교의식이 아니예요
    돌아가신분 마지막으로 보내드리는의식이예요
    요즘은 짧게 3.5재때 탈상하는집들도 많은데
    원글님은 아버님이 아쉬워서 49제까지 모셨나봐요
    어찌되었던 마지막가시는길인데 참석할수있으면 좋겠어요

  • 7. ....
    '11.5.18 6:36 PM (211.196.xxx.80)

    49제는, 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망자를 위한 의식이기 보다는 남은 가족들에게 위안이 되는 시간입니다.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하고 비로소 마음이 가벼워지죠.
    직장이 며느리가 49제 가는 것도 힘드는 곳이라니...마음이 무거우시겠어요.
    안타깝네요.

  • 8. 딱 하루
    '11.5.18 6:41 PM (180.66.xxx.55)

    49제가 아니라 49재가 맞구요.
    이승을 머물다가 마지막으로 완전 정리하고 나가는 그날이 49일째라고 하더군요.

    안하시고 넘어가면 평생 후회하지않을까요?

    그냥 제사상 차리듯 음식장만하고 절 올리면 됩니다.

    어지간한 직장... 휴가 받아줍니다.

  • 9. 49재
    '11.5.18 7:53 PM (122.47.xxx.35)

    저는 매주 7번 해서 49재 완성했습니다.
    한 번 49재 하시는 것이라면 참석하시길 권유합니다.
    진심을 담아 기원하셔서 부디 좋은 곳에 훨훨 가시길 빌어드리세요.
    남은 가족들도 잘 살겠다고 하시고요.

  • 10. ..
    '11.5.18 9:08 PM (180.66.xxx.44)

    49재였군요...

    굉장히 중요한 의식으로 알고있어요.
    저 24나이에 엄마 돌아가시면서 직장다니며 졸지에 소녀주부됐었어요.
    조식을 올리는게 좋다고 하셔서 제 욕심에 직장다니며 엄마에게 49재까지 간단하게 조식올렸었네요. 위암으로 고생하셨던 분이여서 평상시 식사로 스트레스 받으셨었거든요.
    어린나이에 고생은 되었지만 지금 생각하니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40살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이승에서 있던 모든 걸 정리하고 영혼이 저승으로 올라간다는 걸로 알고있어요.

    특히나 아버님인 경우에는 더 허망하시고 돌아가신 분 제사라도 한 번 더 정성껏 봐드리고 싶은 마음이 더 크실 것 같아요.

    요즘 회사에서 49재 휴가도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저도 휴가받았었거든요.

    힘드시겠지만 정성껏 준비하시면 아마 원글님도 보람도 느끼시고 행복하시리라 믿어요.

  • 11. ..
    '11.5.18 9:12 PM (210.121.xxx.149)

    회사에 사정을 얘기해보세요..
    시아버지가 월요일에 돌아가셔서 일요일에 1재, 2재 이렇게 했는데요..
    49재.. 저는 솔직히 이게 왜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시아버지가 원하시면 해드리세요.. 마지막으로 하는 거니까요..
    저희는 매주 한 번씩 7번 절에 맡기고 거의 천만원 정도 들었어요..
    49재 비용만은 600인가 700이었는데 중간에 뭐도 하고 뭐도 하니 거의 천만원 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0188 코엑스 비즈바스 주말 런치 부페가격은 얼마나 하나요? 2 비즈바즈 2011/05/18 588
650187 日관방참여 “방사성 물질 오염수 방출 미국이 강력 요청 5 원전 2011/05/18 857
650186 아이허브를 여기에서 알게됬어요 근데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5 나도 빠져보.. 2011/05/18 1,396
650185 임신 했을 때 살 안찌신 분들.. 비법을!! 21 -ㅁ- 2011/05/18 2,682
650184 학부모나이스에 석차는 안나오는거죠? 7 중학교성적 2011/05/18 1,591
650183 49제 11 고민 2011/05/18 1,123
650182 집들이 5 외숙모 2011/05/18 558
650181 수산물, 유제품 잘 드세요? 3 먹거리걱정 2011/05/18 657
650180 5월은 정말 가정 경제가 파탄나는 거 같아요. 안주고 안받.. 2011/05/18 402
650179 두상 큰 사람은 머리 기르는 게 나을까요? 6 ... 2011/05/18 907
650178 장은영 욕하는거 부러워서입니까? 22 결론은욕 2011/05/18 3,270
650177 ### 노무현 전 대통령님 서거 2주기 추모 광고 모급 안내 ### 15 추억만이 2011/05/18 531
650176 생일선물 추천해주세요 ~ 1 알려주세요 2011/05/18 196
650175 청바지.. 1 간지나~~ 2011/05/18 251
650174 만성 굴염도 보험고지의무 대상인가요? 4 보험 2011/05/18 353
650173 23일 대구에서 봉하 가려면.. 3 2011/05/18 323
650172 공인중개사 공부 지금 시작하면 늦은거죠? 5 워니 2011/05/18 839
650171 비만오면 안방천장에 물이샙니다 유은서 2011/05/18 280
650170 키톡을 보면서 너무 놀라요 10 키톡 2011/05/18 3,896
650169 롯데마트내 귀금속매장 환불되나요..? 1 환불 2011/05/18 305
650168 객관적인 얘기 해주실분.. 12 휴.. 2011/05/18 1,521
650167 보험 가입 안하시고 사시는분들 계신가요. 3 궁금해 2011/05/18 763
650166 로맨스타운에서요 5 드라마 2011/05/18 1,079
650165 저번에 건물주가 나가라고 해서 82에 문의했던... 9 82덕에.... 2011/05/18 1,317
650164 다스,BBK,김경준.. 의혹이 계속 불거지네요... 2 도곡동땅 2011/05/18 672
650163 자궁적출 수술하면 호르몬약을 섭취해야 하는건지요? 4 자궁적출수술.. 2011/05/18 1,151
650162 한배우의 다른 영화속 다른 역할 인상적인적있으세요? 6 트와일라잇 2011/05/18 539
650161 로봇청소기 추천 좀 해주세요 2 2011/05/18 325
650160 삼양라면 롯데에 인수설 유언비어예요. 7 끄잡아내리자.. 2011/05/18 903
650159 박효신 팬분들 계세요? 10 박효신 2011/05/18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