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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타실때 조심하세요.

무서워 조회수 : 13,481
작성일 : 2011-05-17 14:13:24
며칠전 네일샵 사장님께 들은 이야기예요

단골 손님이 며칠전 와서
밤 늦게 택시를 탔는데 기사분에게서  느낌이 좀.....
엄마에게 문자로 큰 길가로 배웅 나와달라고 문자 보냈다고 하네요
집이 큰 길가에서 떨어져 골목 골목 지나가야 하는데 그날따라 느낌이 그래서 큰 도로에 세워달라고 말했데요.

엄마가 도로변에 마중 나온걸 보고 택시에서 내려 계산하려는 찰라...


기사 아저씨 왈..............


아가씨, 눈치 빠르네.........

듣는 순간 소름이 확!! 끼치더라구요

늦은 시간 택시 타실때 조심하세요.
IP : 61.74.xxx.3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7 2:14 PM (211.189.xxx.233)

    공포...

  • 2.
    '11.5.17 2:15 PM (211.110.xxx.100)

    ㅠㅠㅠㅠㅠㅠ 순간 닭살이 ㅊㅘㄱ 돋았어요.
    정말 무서운 세상이에요.

  • 3. 자가용을 사자
    '11.5.17 2:15 PM (58.145.xxx.249)

    지하철에서는 성추행
    택시는 공포
    그냥 차사고말지...싶어요 ㅠ

  • 4. ...
    '11.5.17 2:16 PM (114.199.xxx.185)

    저도 밤늦게 택시타면 출발할 때, 택시 타고 바로, 택시 타고 중간, 집근처에 오면 전화합니다;;
    합이 3번은 전화하고, 남편이 집앞에 나와있어요.

  • 5. 글쎄요
    '11.5.17 2:18 PM (221.139.xxx.8)

    늦은시간엔 함께 회식했던 동료직원도 위험할수도 있고 길거리에도 위험한 사람들 있을수있죠.
    그사람이 나쁜 사람이었다면 저말을 굳이 안했을것같은데요.
    서울은 120번엔가 늦은밤 귀가택시 이야기하면 서울시에서 택시 보내준다던데 저런거 이용해보신다던가 누구 마중나와달라고하시던가 늦게 귀가하실땐 스스로 안전을 챙기세요

  • 6. 어찌보면
    '11.5.17 2:19 PM (112.168.xxx.63)

    사실 가장 위험할 수 있는게 택시기도 하죠.
    단 혼자 타고 가잖아요.
    택시탈땐..특히 밤에 탈땐 택시번호 외워서 문자 보내요.

  • 7. 위너
    '11.5.17 2:20 PM (113.43.xxx.154)

    무엇이던 조심하시면 좋습니다 단 인간에 인간이면 범죄에 대한 것은 조금이나마 줄어듭니다

  • 8. 택시
    '11.5.17 2:21 PM (114.200.xxx.228)

    타자마자 집으로 전화,
    엄마, 어디어디서 지금택시탔어.
    아저씨 지금 몇시에요? 예..
    엄마 몇시야.
    몇분쯤 걸리니까 언제 도착할 것 같아..
    등등 미리 엄마랑 통화해요..

    가다가도 한번. 엄마 어디어디를 지나고 있어. 뭐 사갈까.. 어쩌구..

  • 9. .
    '11.5.17 2:25 PM (14.52.xxx.167)

    흐아...... 후덜덜;;;;;;;;;;; 이거 실화에요? 진짜 무섭네요.

  • 10. 쓸개코
    '11.5.17 2:26 PM (122.36.xxx.13)

    음 저 아주 오래전에 회사상사분 집들이를 하고 새벽1시가 넘어 동료여직원과 함께
    택시를 탄적이 있어요.
    상사분댁이 일산이었고 중간에 여직원 내리고 저는 대학로까지 가던중..
    기사아저씨가 기독교 맹신도 신거에요..
    계속 성경말씀하시고 기독교 안믿으면 어찌된다고 막 겁을 무섭게 주시는데
    도로에서 신호대기하면서 그 여직원이랑 같이 기도까지 했어요.ㅜㅡ
    집 다와서 손가락까지 걸고 교회다니라고 신신당부 하시는데
    무서워서 바들바들 웃으면서 알았다고 하고 내렸답니다.

  • 11. ㄷㄷ
    '11.5.17 2:29 PM (121.130.xxx.228)

    헉...정말 직감이 좋아서 그여자분 진짜 운좋으셨네요
    이런거 둔감한 여자라면..그냥 당했을..ㅠㅠㅠ

  • 12.
    '11.5.17 2:37 PM (222.117.xxx.34)

    그래서 무조건 전 개인택시타요..
    장거리는 무조건 콜택시 부르고..

  • 13. ,,
    '11.5.17 2:53 PM (110.14.xxx.164)

    범죄인이면 손님 집까지 뭐하러 갔을까요
    첨부터 다른데로 가지..

  • 14. ,,
    '11.5.17 2:55 PM (110.14.xxx.164)

    밤 늦게는 꼭 콜택시나 모범 타야겠어요

  • 15. ..
    '11.5.17 5:13 PM (121.132.xxx.237)

    택시 뒷좌석에서 보일수 있는 자리에 택시번호 게시해야하는 법이 있다고 들었어요.
    안지켜지고 있어서 문제지만요...

  • 16. 꼭..
    '11.5.17 5:25 PM (203.234.xxx.3)

    꼭 콜택시 이용하세요. 아주 짧은 거리 아니면요.
    콜비 안주고 서울시+장애인연합회에서 하는 콜택시도 있어요. (친절콜이었나 해피콜이었나..)
    콜 관제 센터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장애인이라서 개인택시 기사들이 개별적으로 가입하는 거구요,
    지원 비용을 서울시에서 반 보조해준대요. 그래서 콜택시 불러도 콜비 안받아요.

    콜택시 이용하면 그 기록이 모두 관제센터에 남고,
    만일 정상적으로 운행할 때 30분 걸리는 거리인데 20분만에 그 택시기사가
    다른 콜을 잡으면 그 택시기사한테 전화해서 왜 그리 일찍 다른 콜 잡았는지
    다 확인하더라구요, (제가 마침 그 관리하는 기사(일종의 관리책임자) 택시를 타서
    통화내용을 들었네요)

  • 17.
    '11.5.17 8:27 PM (180.64.xxx.215)

    저거 진짜면...
    정말 소름끼치네요..

  • 18. ..
    '11.5.17 9:40 PM (210.121.xxx.149)

    저는 좀 다른 소리인데..
    택시 기사분들도 조심하셔야 할거예요.. 택시 강도도 무서우니까요..

  • 19. 저도
    '11.5.17 9:41 PM (114.200.xxx.56)

    크게 이상한지 모르겠는데요......

  • 20. oops !
    '11.5.17 9:50 PM (220.116.xxx.10)

    별로 이상한 거 모르겠는데요; 게다가 나쁜 마음 먹고 있던 사람이라면 굳이 눈치 빠르다는 말은 입 밖에 안 낼 듯하네요. 경찰에 신고 할 수도 있는데.

  • 21. 정감
    '11.5.17 10:04 PM (121.164.xxx.142)

    요즘엔 무슨 택시인가? 부르면 지정해준 번호로 택시 번호 이런거 문자로 다 보내주던데요
    안심 서비스라던가 뭐라던가 그런거 이용하세요

  • 22. 택시기사
    '11.5.17 10:20 PM (222.251.xxx.71)

    도 타는 사람들이 무섭다고 합니다.
    지인중에 개인택시하다가 강도만나 살인위험까지 당하고 나서.. 개인택시 팔고ㅡ 버스운전만 하더군요.. 사람이 무섭다고...

  • 23. 내가 아는
    '11.5.17 11:16 PM (116.41.xxx.180)

    어떤 사람 남편이 약간 사회부적응력자이면서 좀 똘기가 있는데..
    그사람 직업이 택시기사래요..
    어찌 그런 사람이 택시를 하는지..

  • 24. 윗댓글중
    '11.5.17 11:42 PM (180.66.xxx.40)

    이상하지 않다는 분들... 한번도 이런 택시 안타본 분들입니다.
    안타본 사람은...그렇게 말할수 있지요. 정말
    공포..그 자체 입니다. 모르면 말을 말지...;;;;

  • 25. 댓글중...
    '11.5.18 1:53 AM (119.70.xxx.172)

    개인택시가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는 분 있는데 아닙니다.
    개인택시를 빌려주고 돈 받는 분들있습니다.
    친구 아버지가 택시운전기사하시는 분이라 얘기들은적 있어요.

  • 26. .
    '11.5.18 2:09 AM (221.147.xxx.121)

    택시 조수석 살펴보고 타라고도 하잖아요.
    거기 동일범 숨어있다고..
    너무 무서워요 택시.

  • 27. 우와
    '11.5.18 4:22 AM (121.146.xxx.247)

    진짜 무서워요 ㅠㅠ

    근데,, 왜 그런말을 했을까요?
    진짜 이상한 사람이면 목적지로 데려다주지도 않았을텐데..

  • 28. -
    '11.5.18 10:05 AM (121.179.xxx.107)

    제 친구는 회식끝나고 자정쯤 택시타고 집에 가는데
    아저씨가 자꾸 건들건들하면서 이것저것 쓸데없는걸 물어보더랍니다. 깡이 좀 센 제 친구, " 아저씨~! 저 안취했거든요?-_-"
    한마디 했더니 아저씨가 뻘쭘해하면서 흐물흐물 웃더라네요;;;;; 늦게 혼자타는 여자들 취했나 안취했나 찔러보는 기사들도 있더라구요..........

  • 29. 제 친구
    '11.5.18 10:20 AM (211.176.xxx.112)

    외국에 잠깐 살았는데요.
    거긴 여자 혼자 절대 택시 안 탄답니다.
    남자랑 동승할때도 남자가 먼저 타야지 여자가 먼저 타면 그대로 출발한다고요.
    그리고 돈 뺏고 강*하고 사막에(북아프리카쪽이에요) 갖다 버린다고요.
    그 이야기 들을때만해도 남의 나라 일이려니 했는데 원글 읽으니 소름이 쫙 돋네요. 무셔라....ㅠ.ㅠ

  • 30. 17년전
    '11.5.18 10:46 AM (112.148.xxx.153)

    서울에서 막차가 끊겨 할 수 없이 택시를 탔어요... 집이 지방인데 가진 돈은 얼마 없고 지방일 경우 택시요금을 흥정해서 타는 거였죠... 아저씨한테 사정을 말하면서 가진 돈이 이거밖에 없는데 가능하냐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인심쓰는 척 타라고 하더군요....뒷자석에 앉으니까 조수석에 와서 앉으라고...싸게해준 대신에 이야기나 하면서 가게... 정말 찜찜하고 기분 안좋았지만 돈은 없고 막차는 끊기고 어쩔 수 없이 조수석에 탔어요. 고속도로를 지나면서 깜깜해지고 국도로 접어들더니 손을 제 허벅지 위에 얹으면서 아가씨 우리 연애나 할까.... 이러는데 정말 무섭고 극도의 긴장감에 얼어있었어요...
    화장실 가고 싶다고 거짓말을 해서 휴게실에 들렀을때 세워놓은 고속버스마다 가서 아저씨들한테 자리없냐고 태워줄 수 없냐고 사정을 했지요.. 자리없어 거절당했지요
    택시기사가 눈치를 채고 빨리 가자고 ㅠㅠ
    어쩔 수 없이 타고가는데 손한번만 만져보자는둥.... 결국 제가 길에다 그냥 세워달라고...
    그 놈이 이 돈으로 여기까지 오고 아가씨 오늘 운좋았다고 하면서 국도변 길에다 저를 떨궈놓고 가더군요.... 그래도 정말 다행히 아무일이 없었습니다... 너무 무서웠는데 마침 지나가는 택시를 또 세웠어요... 제가 그 택시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니 그 기사분이 막 흥분을 하시면서 그런 나쁜놈이 있냐고 번호만 알면 신고할 수 있는데 이러면서 친절하게 데려다주셨어요... 얼마나 고마웠는지... 극과 극 비교체험이었습니다 ㅠㅠ 20년 가까운 지금도 여전히 무서워요...

  • 31. ..
    '11.5.18 1:16 PM (210.123.xxx.238)

    으악. 저도 20대초반때 새벽에 택시타고 오는데
    우리 이대로 바람 쐬러갈까? 데이트 좀 할까? 그럼서 늙은 기사가 느글느글, 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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