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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황.. 연애 때와 결혼 후

비교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11-05-17 13:24:29
연애할 때 남친(지금 남편)은 배려심 많은 사람이었어요.
어딜 가나, 무얼 하나 제 의견에 따라주었고,
큰소리로 싸울 일이 없었어요.

결혼 후, 남편의 그런 모습은..
본인이 결정하지 않고, 모든 결정을 와이프에게 미루고
그 결정에 대한 책임은 와이프에게...


"니가 하라고 했잖아."
"니가 그러라고 해놓고, 왜 나한테 그래?"
"니가 그러라고 해서 이렇게 된 거야"


심지어는 중부고속도로 올라오면서
1중부, 2중부 선택할 때도 그 선택을 와이프에게 하라고 하죠.

1중부와 2중부가 각각 조금더 막혀보일 때가 있으니,
혹 길 막혀도 와이프가 하라는대로 했으니 차 밀리는 건 선택을 잘못한 와이프 탓...


이런 남자..
결혼 후 콩깍지 벗겨지고 나니..

배려는 개뿔이고..

그 배려심이 [책임전가] 라는 걸 확실히 깨달았네요 ㅠㅠ


82님들도 같은 행동인데
연애할 때랑, 결혼 후 다른 느낌 있으시죠?

어떤 것들이 있어요??
IP : 112.144.xxx.2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7 1:25 PM (180.69.xxx.108)

    저희남편도 그래요,모든 책임을 저에게 돌려요.남자들이 좀 그렇다던데요 내가 잘못했어 하는경우는 백에 하나.

  • 2. .
    '11.5.17 1:26 PM (14.52.xxx.167)

    에휴....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 3. ..
    '11.5.17 1:36 PM (110.14.xxx.164)

    배려심= 책임전가 딱 맞아요

  • 4.
    '11.5.17 5:34 PM (175.215.xxx.73)

    울 남편도 착하고 아내 의견 잘 고려해 주는데,, 뭐든 너무 고려 하니까 피곤해요. 제발좀 알아서 해줬으면.... 책임전가 라는 말에 완전 공감해요.
    젤 싫은게 식당가서 메뉴정할때..... 미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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