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키우면서 공부하시는 분 계신가요?

[핑크레이디]

남편이 자꾸 뭐라도 좀 해보라면서 옆구리 팍팍 찌르네요.

주식이나 부동산 쪽 공부해보라는데... 책이나 인터넷 정보 보는게 다에요.

그쪽으로는 흥미가 없는데다 뭐 부터 공부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핑계라면 핑계겠지만 7개월둘째와 집에 데리고 있는 38개월 첫애때문에

공부란걸 생각하기가 힘드네요. 친정이나 시댁 도움은 생각도 못하구요.

당장 취업은 생각하기 힘듭니다.

하필 이지역이 어린이집도 많이 부족하고 근처에도 없네요. ㅠ.ㅠ

그러나...

애키우면서도 직장다니거나 부업하시거나 아니면 미래를 위해서 공부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앞으로 애들은 크고 손갈일이 적어질거 같은데...저도 공부하고 싶네요.

간간히 미드본 보면서 영어듣기공부 하는게 소소한 공부라면 공부랄까...

아니 이것은 취미라고 해야할듯....(멘탈리스트 무한반복 ㅡㅡ;,

여기서 추천받은 위기의 주부들도 다운받았네요)

이것도 애들 잘때 가끔하는거네요.


미래를 위해서 무슨공부를 하시는지 궁굼하네요.


공부하려면 지금보다 몇배는 부지런해야 하겠지만

82님들에게 자극받아서 저도 해보고 싶네요.

[저아는분]

아이 둘낳고 회계사자격증따셨어요......
준비기간도 그렇게 오래안걸린걸로 알고요.
아이둘 다른사람에게 맡기고 얼굴도 안보고 공부했다고하시더라구요

[저아는분]

은 아이 한명 낳고 공무원 됐어요. 애는 어릴때부터 종일반 맞기고 남편이 엄청 외조하고요.
신랑이 회사갔다 오면 살림살고 애보고 부인은 집근처 독서실 다니고 한 3년 공부하더니 붙더라구요. 엄청떨어지길래 안될줄 알았더만 붙어서 요새 잘 다니네요.
근데 그집 아저씨는 삶의 목표를 잃고 살짝 방황하는듯... ㅋ

[..]

맨탈리스트 무한반복222..
제인팬이에요...^^저도 둘째까지 끼고있어서 공부는 엄두도...
활자가 고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