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벽지에 페인트를 칠하려는데요

초보 리포머 조회수 : 1,145
작성일 : 2011-05-16 16:10:57
전에 살던 분이 무슨 장례식장 향을 피워놨는지, 담배냄새인지..
집안에 냄새가 좀 나요.

제가 좀 무딘 코인데도, 집에 들어가면 무슨 냄새 난다고 느낄 정도에요.
처음에 방보러 갔을때 보니까 전 세입자가 담배 꽁초 를 수북히 페트병에 담아서 쓰고 있었어요.

이사가면 환기도 좀 시키고 벽지에 페브리즈도 열심히 뿌릴 생각이긴 한데요,

벽지위에 페인트를 칠하면 저런 찌든 담배 냄새가 날까요? 안날까요?
제일 좋은건 도배를 다시하는 거지만.. 돈을 많이 들이기가 어려워서요.

집주인은 마음대로 꾸미고 고치고 살라고 해서, 페인트 칠하는건 문제가 안되는데요.
다만 칠을 해도 저 찌든내가 그대로 뚫고 올라오면 ㅠㅠ 제일싼 합지 도배 같은거라도 하려구요.

집안에 밴 찌든내 없애는 법이나, 페인트칠 고수분 계시면 고견좀 부탁드려요.

IP : 152.149.xxx.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냄새는
    '11.5.16 4:16 PM (58.145.xxx.249)

    환기로 빼는거죠 결국은...
    마주보는 창문 수시로 열어서 환기시키시구요.

    벽에 페인트바르는건 얇은 합판을 벽에 고정시킨후 바른다고 들었어요.

  • 2. ..
    '11.5.16 4:20 PM (110.11.xxx.77)

    집에 몇평인지 모르겠지만, 벽과 천장까지 모두 페인트칠 하려면 중노동일텐데요...
    장정 여러명이 달라붙어 며칠을 하셔야 할겁니다.
    한번 칠해서는 벽지 무늬가 그대로 다 드러나거든요. 3-4번은 칠해야 색이 잘 나옵니다.
    요즘 페인트가 친환경이고 좋아져서 페인트 비용도 많이 들어요.
    합지로 도배하는거나 크게 차이 없을겁니다.
    방 하나에 최소한 십만원은 잡으셔야 할걸요. 여러번 덧칠해야 하니까요. 친환경은
    그 두배는 들구요. 페인트칠하고 냄새 빼는 것도 장난 아니고...잘못 칠하면 그 얼룩은...-.-

    레몬테라스 같은 곳에 가셔서 집 평수 올리시고 자세히 물어보시면 고수들께서
    자세한 대답 해주실거예요.

  • 3. ..
    '11.5.16 4:24 PM (1.225.xxx.66)

    그냥 합지 도배 하세요.

  • 4. 페인트
    '11.5.16 4:25 PM (121.136.xxx.251)

    실크벽지에는 괜찮은데 합지위에 그대로 페인트바르면 이상하더라구요.뭐랄까 때처럼 뭐가 밀린듯한것이 올라오던데요,글구 광택도 안나고..제가 실크벽지위에 포인트한다고 발랐는데 굉장히 잘 빨리 마르고 광택이 나더라구요.페인트가 남아 아는 친구가 달라해서 주었는데 그집은 합지였거든요,완전 느낌 꽝입니다...

  • 5. ...
    '11.5.16 4:28 PM (220.80.xxx.28)

    걱정없이 맘편히 사실려면 도배하세요..
    저도 신혼집 전세로 들어갈때... 집보러갔을땐 못봤던 낙서들(가구뒤에)때문에 일주일을 고민했어요.
    어차피 전세니 그냥살까? 아님 맘편히 도배할까....
    다행이 바닥이 마루여서.. 도배값만 들었네요. 천정까지 한 30들었어요.
    정말 깨끗이 잘 살다 나왔구요..나중에 집도 빨리 나갔어요.. 삼일만에 첨 보러오신분이 덜컥 계약하시더라는...

  • 6. 초보 리포머
    '11.5.16 4:30 PM (152.149.xxx.3)

    ㅠㅠ 사실 레테에 글 올렸다가 답변이 하도 없고.. 뭔 인테리어 업자들만 연락와서 82에 올린거에요~ 역시 다정한 82님들!!! 아마 중노동도 어마어마한 중노동일거에요. 한 한달 잡고 일하려고 해요;;; 주말 휴일 틈틈이.. 집은 31평인데 ㅠㅠ 그래도 합지 도배보다는 싸게 들어요. 페인트 다해서 20만원 정도거든요. 결국 현재 집의 찌든내는 어떻게 될지 모르시는 거지요..??

  • 7. 합지도배하세요
    '11.5.16 4:30 PM (122.35.xxx.125)

    몰딩에 방문4개 셀프페인팅 해봣는데..것도 힘들더라고요..
    사람사서 하는값 비슷하게 들구요;; (페인트를 좀 좋은걸 샀더니;;)
    제 생각엔 벽 전체 페인트 칠하는 값이나 합지도배나 비슷할것 같네요..
    중고차도 흡연자 차는 시세보다 안쳐준다는 얘긴 왜 나왔을려나요..차라리 도배를 새로 하세요..

  • 8. 찌든내에페브리즈까지
    '11.5.16 4:33 PM (122.35.xxx.125)

    섞이면 더 고역일꺼에요...;;;;;

    글고 페인팅 한번도 안해보셨다면 정말 비추네요...
    전 겨우 문짝 바르는데도 힘들었고, 남편은 높은데 바르다가 헛디뎌서 병원행;;;;
    예전에 한번이라도 해 보셧다면 또 모를까...
    특히나 천장은 정말이지 노가다가 따로 없을듯요;;;; 페인트양 조절못하면 눈물얼룩에...;;;;

  • 9. 그냥
    '11.5.16 4:54 PM (180.66.xxx.48)

    색상만 잘 고른다면...
    저렴하게 도배하시는게 나은듯해요.

    요즘 도배지는 얼마안하고 인건비가 더 비싸요.

    냄새보다 더 나쁜 환경을 이길려면 청결이 우선이지요.하루이틀도 아니고...

    잘 생각해서 결정내리세요./

  • 10. 경험자..
    '11.5.16 5:19 PM (121.168.xxx.59)

    저는 이전 34평 벽에 페인트 칠한 적 있는데...
    전 추천해요.
    이전 벽지가 하얀색이나 아주 흐린 색이면.. 엷은 그린이나..따뜻한 레몬빛깔로 칠해주면..
    바탕이 흐린 색이라 색감이 잘 나와요. 여러번 덧발라 힘들다고 하는데.. 저희는
    긴 롤로 쓰윽쓰윽.. 두 번 덧발랐는데.. 금방 잘 마르고 냄새 없더라구요. 던애드우드인가
    친환경 페인트라 페인트 값이 좀 비쌌지만.. 남편이랑 틈틈이.. 칠했구요.
    단 천장은 힘들어서 안했어요.. ^^;; 천장은 자주 안쳐다 보니까...
    오래 비어있던 집이라서... 주인분께 잘 말해서 주말마다 틈틈히 칠했는데.. 색깔을 저희 가구와
    잘 어울리는 색깔로 잘 골라서 그런지.. 주인분이나 부동산 아줌마도 깜짝 놀라면서
    너무 예쁘다고 입이 마르게 칭찬했고.. 나중에 집 보러 오는 사람마나 벽색깔 이쁘다고 하더라구요.

    이왕이면... 예쁜 색으로 잘 골라 칠하면... 벽지로 낼 수 없는 효과가 커요. 잘 해보세요. 전 추천해요 !

  • 11. 저두요..
    '11.5.16 7:20 PM (59.7.xxx.169)

    요즘 던 에드워드 페인트 카다로그 인터넷으로 뒤져보느라 정신없어요
    6년전에 도배했는데 실크위에 페인트 하고 싶어서 현관쪽에 발라봤는데
    나중에 벽지 도배할때도 문제 없게 쭈욱 잡아다니니까 벽지랑 같이 떼어지던데요
    전 38평 거실 하려고 하는데 가까우시면 서로 도우미 하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9033 우리애 다닌다고 학원 등록안한다는 엄마 8 2011/05/16 1,992
649032 마이클 코어스 가방좀 봐주세요. 4 가방 2011/05/16 1,237
649031 부케 받게 되었는데 바지 입어도 되나요? 10 하객 처자 2011/05/16 1,443
649030 버겐스탁 신으면 발등 안아프세요? 3 아파요 2011/05/16 720
649029 전화번호 알고 시퍼요~~ 1 궁금해요 2011/05/16 342
649028 11년된 지펠 냉장고 수명이 다한걸까요?? 16 아님 a/s.. 2011/05/16 3,654
649027 믹싱볼 어떤거 쓰세요? 좋은거 필요할까요? 6 .. 2011/05/16 808
649026 매일 2인분만 밥을 하는데 6인용 전기밥솥 사는게 좋을까요? 14 문의 2011/05/16 2,323
649025 애키우면서 공부하시는 분 계신가요? 4 핑크레이디 2011/05/16 878
649024 피부과의사는 기미,잡티,주근깨를 육안으로 알수있나요? 9 이뻐지고파 2011/05/16 1,936
649023 상대방 이름과 전화번호로 그 사람에 대해서 알수 있나요? 7 ... 2011/05/16 1,298
649022 집에서 홍삼만들때 궁금한 점... 1 마들렌 2011/05/16 333
649021 제가 백승주 아나운서 이야기를 한 이유는요.. 5 김태수 2011/05/16 2,289
649020 진공포장된 냉동 고등어요..유효기간이?? 3 훔.. 2011/05/16 611
649019 요즘 부직포청소기 어떤게 좋나요? 미소 2011/05/16 167
649018 4.6조원이면 5%이자로 계산하더라도 연간 2,300억원의 이자가 발생 1 .. 2011/05/16 340
649017 벽지에 페인트를 칠하려는데요 11 초보 리포머.. 2011/05/16 1,145
649016 크록스 스타일 샌들 사면 후회할까요? 8 아기 신길까.. 2011/05/16 1,439
649015 야구선수가 되려면... 5 어휴 2011/05/16 687
649014 40대중반 백화점에서 어떤 브랜드의 가방을 살까요? 14 2011/05/16 3,240
649013 욕들어 싼 코엑스 주차장 사건 3 욕해줍시다 2011/05/16 1,375
649012 아들래미 갈치 먹고 싶다는데.. 1 기우기웃 2011/05/16 333
649011 하체비만 ( 꿀벅지) 고민 8 딸딸 2011/05/16 1,603
649010 무료로 문자보내는 싸이트 없을까요? 4 aloka 2011/05/16 612
649009 보일러 온수온도 질문드려요~ 1 온수 2011/05/16 719
649008 숙제를 남겨놓고, 다 했냐고 물어보면, 다했다고 대답하는 아이...어떻게 해야하나요? 13 약속 2011/05/16 1,055
649007 우울하고 짜증나신분들 읽어보세요. 4 .. 2011/05/16 1,210
649006 실상을 알고나면 선택의문제.. 4 역설 2011/05/16 640
649005 을지로 가구거리에서 맞춤도 가능한가요? 1 거실탁자 2011/05/16 401
649004 군대가는 제자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9 군대가는 2011/05/16 450